가슴이 너무 아파요.

2007.10.12
조회609

저는 20살이지만 고등학생인 지방여자입니다.

그사람은 21살이고 서울남자구요.

 

나이트에서 처음 만난 사이예요

저는 나이트를 자주 갔엇고 그사람도 지방에 놀러온김에 나이트나 가자고 해서 왓더라구요

사실은 그사람이랑 제가 바로 맨투맨으로 만난건 아니구요

제 친구와 그사람의 친구가 이제 사귀는 식으로 그렇게 되어서

저도 어쩌다 연락하게 되엇거든요

저는 지방에 살고 그사람은 서울에 살아요.

4시간반정도 걸리는 거리예요.

나이트에서 만난 제 친구와 그사람의 친구가 잘되기 시작하면서

서울에 올라가는 일이 자주 발생했어요

그래서 같이 서울올라가다가 제가 그사람과 만나게 되었어요.

만나기 전에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그렇게 많이 친해졌었구요

그사람은 지방여자인데다가 고등학생이라고 하니까 호기심도 많이 있고

사투리 쓰는것도 귀엽다고 해서 막 좋아하는 거예요

저도 뭐 서울남자 처음 만나보고 표준어 쓰고 그러는거 신기하고

매너도 좋은것 같고 사람이 착해서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래서 서울올라가서 처음 만나게 되었거든요

하필 서울 올라간 그날이 그사람 생일이라서 생일파티자리에서

술도 많이 마시고 저는 그사람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쩔줄 몰랏어요

정말 사실 지방남자들은 꽤 무뚝뚝하고 말도 짧고 그런데

막 이래저래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하는 그런모습에 반했거든요

그리고 사실 학벌도 좋고 키도 적당하고 운동하는 사람이라 튼튼하고 멋잇엇어요

그렇게 있다가 술을 마시고 같이 모텔에 가게 되었는데

사실 저는 잠자리가 서툴거든요 횟수가 작은것도 잇지만 아직 쑥쓰럽고

하고나면 어떻게 될까 그런 고민들에 휩쌓여서 늘 피했었어요 그런데

그사람도 경험이 부족한거예요 그래서 둘이서 한참 웃으면서 우리모습을 봤거든요

그리고 서툰상태에서 관계를 가졌어요

그뒤로 만날때마다 늘 관계를 가졌죠

제가 옷 벗는것 조차 부끄러워한데다가 그전 남자친구는 저에게

아무런 느낌이 없다고 처음 하는애가 왜이렇게 느낌이 없냐고

소리도 안내고 가만히 잇다고 머라고 하고 막 그랬었거든요

그런 감각이 많이 떨어졌나봐요 근데 그사람이랑 둘이 모텔에 앉아서 얘기를 했어요

오빠가 자기는 잘하고 싶은데 경험이 부족해서 못하겟다고 부끄럽다고 자기가 못하는것

같다고 그래서 저도 그렇게 얘기하고 웃으면서 관계를 가졌어요

처음만낫을때 꽤 괜찮앗엇거든요 저는 그사람 앞에서 완전 마음이 놓이고

편안하고 그래서 뭔가 더 느끼게 되고

그렇게 두번째 세번째 데이트때 그사람이 정말 늘엇다고 이제 자신감 생긴다고 그러고

저보고도 느낌 너무 좋다고 진짜 계속 하고싶게만든다고 그런말을 했거든요

부끄럽지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만족시키고 싶어서 공부도 하고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그랬엇거든요.

그사람이랑 저랑 관계를 가지고 그뒤로 저는 더 좋아지고

저는 나이트 남자 술 모두다 끊고 석달정도를 그사람만 바라보고 지냈어요

그사람과 사귀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그사람이 너무 좋아서요,.

그사람도 저를 많이 좋아하게 되었어요

근데 여자를 태어나서 한번 사겨봤다면서 그러고

자기는 눈이 너무 높아서 아무여자나 사귀지도 않고 왠만한 여자는 여자로 보이지도 않는다는

그런말을 첫관계가질때 했엇거든요

저도 별생각없이 그렇게 잇다가 다음날 집으로 내려왔죠

그런데 정말 하루하루지날수록 너무 보고싶은거예요

그래서 다음주에 또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서울로 올라갔어요

근데 그사람을 좋아하는 여자가 잇는데 그여자랑 약속이 주말에 잡혀있엇는데

저때문에 취소하고 그여자친구들한테 욕얻어먹고 그랬거든요

저는 확신을 했죠 이사람이 저를 꽤 많이 좋아하는구나

그렇게 두번째 데이트를 즐기고 서울에서 또 하룻밤을 보내고 내려왔어요

더 좋아지게 되고 자주보고싶고 그사람도 저희동네에 하루 내려오고

그렇게 다섯번을 두달에 걸쳐 만낫어요

하루에 전화도 두통 세통 꼬박꼬박하고 문자는 정말 하루종일하고

좋아죽겟다느니 보고싶다느니 그런말을 했거든요

근데 그사람 친구말로는 그사람이 절대 그런말하고 그럴사람이 아니래요

그리고 저를 많이 좋아하고 잇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러다가 한달정도를 못만나게 되엇거든요

그사이 저는 못보고 그러니까 더 보고싶고 더 간절해지고

그러다 정말 사랑에 빠졌어요

보고싶어서 눈물도 나고 손으로 직접 편지도 써서보내고

먹을것도 보내고 정말 사랑하게 되었어요

일부러 못만난게 아니구요 그사람이 운동선수 같은걸 해서

시합도 하러가고 그래서 못본거거든요

그렇게하다가 약속이 미뤄지고 조금 멀어지게 되었어요

 

전 사랑했는데

그사람은 아니였나봐요

어제 홈피에 가보니까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구요

태어나서 사귄 두번째 여자라고 사랑한다고 사랑스럽다고

그여자를 많이 좋아한다고 그런 얘기가 적혀있엇어요

가슴이 너무 아파요

정말 세상이 끝난것만 같고

저에게 두번째 사랑인 그사랑이 이렇게 끝낫어요

무한도전 보면서 막 웃다가도 그사람생각에 눈물이 뚝뚝흐르고

이틀째 밥도 안넘어가고 길을 걷다가도 그사람생각에 멈춰서서 울고 그래요

 

제가 대학을 서울로 가게 되어서

서울가면 볼 수 잇을꺼다 그런생각을 가지고 잇거든요

너무 보고싶어요

더이상 전화나 문자도 못하고 그냥 기다리고만 잇어요

어떻하죠

정말 슬프고 괴로워요

 

오늘은 너무 괴롭고 슬픈데 여기 올라온 글 읽고 잇다가

다들 정말 사랑에 많이 아파하고 울고 그렇게 사는 구나 싶어서

저도 적어봤어요.

 

정말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