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스물셋에 친구들 다들고다니는 흔하디흔한 MCM가방 하나없지만보세가방 끼고다니면서도 구질구질하게 다닌적없었고내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한적도 없었는데 어제 만난지 이백일날제자신이 그렇게 초라해보일수 없었어요. 다섯살차이나는 남자친구와 저늘 꼼꼼하고 세심하고 쇼핑하러 가도 상설매장으로가서 할인되는 품목에서 알짜배기만 사는 알뜰살뜰한 남자친구,덕분에 저도 만나면서 알뜰하게 많이 배웠어요. 어젯밤 술자리에서 저희와 가깝게 지내는 오빠 동생이 그러더군요..여자친구 가방좀 사줘라. 형 니여자친구가 저런거 들고다니는거 보기만 하나?오빠 대꾸하죠 저가방이 뭐어떤데? 이렇게.. 언성이 점점 커지고중간에 있는 저는 그만하라고하다가 결국 펑펑 울어버렸네요. 가방 하나로 제 자신이 그렇게 초라해보일수 없었습니다.기념일에 뭐받고싶단거 애초에 생각한적도 없었는데,가지고 싶은건 많죠. 내나이 스물셋인데.하지만 내가 가지고싶은걸 남자친구에게 하나라도 바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남들처럼 힘들게 오빠 일하는거 아는데, 힘들게 번돈 내꺼 하나사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안사줄 오빠도 아니지만 제가 그런게 싫었어요. 남들은 다 저보고 등신이라고 합니다.연애하면서 한번씩 그럴수도있는데 그걸 못하냐고,어떻게 보면 정말 제가 등신같을수도 있어요.봉급날 장미꽃한송이 사달라고 말하는것도 수십번 고민하다가 말하니까.. 아휴.. 가슴이 또 꽝 막히네요.두서없는 글이지만..제 이런점이 나쁜건가요. 뭘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마음이 많이 답답하네요.
행복한 기념일에 펑펑 울어버렸네요.
내나이 스물셋에 친구들 다들고다니는 흔하디흔한 MCM가방 하나없지만
보세가방 끼고다니면서도 구질구질하게 다닌적없었고
내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한적도 없었는데
어제 만난지 이백일날
제자신이 그렇게 초라해보일수 없었어요.
다섯살차이나는 남자친구와 저
늘 꼼꼼하고 세심하고 쇼핑하러 가도 상설매장으로가서 할인되는 품목에서 알짜배기만 사는 알뜰살뜰한 남자친구,
덕분에 저도 만나면서 알뜰하게 많이 배웠어요.
어젯밤 술자리에서 저희와 가깝게 지내는 오빠 동생이 그러더군요..
여자친구 가방좀 사줘라. 형 니여자친구가 저런거 들고다니는거 보기만 하나?
오빠 대꾸하죠 저가방이 뭐어떤데? 이렇게.. 언성이 점점 커지고
중간에 있는 저는 그만하라고하다가 결국 펑펑 울어버렸네요.
가방 하나로 제 자신이 그렇게 초라해보일수 없었습니다.
기념일에 뭐받고싶단거 애초에 생각한적도 없었는데,
가지고 싶은건 많죠. 내나이 스물셋인데.
하지만 내가 가지고싶은걸 남자친구에게 하나라도 바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남들처럼 힘들게 오빠 일하는거 아는데, 힘들게 번돈 내꺼 하나사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안사줄 오빠도 아니지만 제가 그런게 싫었어요.
남들은 다 저보고 등신이라고 합니다.
연애하면서 한번씩 그럴수도있는데 그걸 못하냐고,
어떻게 보면 정말 제가 등신같을수도 있어요.
봉급날 장미꽃한송이 사달라고 말하는것도 수십번 고민하다가 말하니까..
아휴.. 가슴이 또 꽝 막히네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제 이런점이 나쁜건가요. 뭘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마음이 많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