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너만을 기다린다

새이름 2009.08.06
조회197

요 며칠동안  새로운 뭔가를  물색중에 있었습니다

 

사랑?

좋죠

 

새로운 내용의 어떤 책이나 영화나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서적들?

그것도 좋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트의 새로운 어떤 공간?

뭐 그 생각도 일리는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일거리 새로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등등

다 좋지만  저에게 딱하나 기다려지는 게 있습니다

 

공룡입니다

 

기가막힌 웅뎅이에 인위적으로 빠져서

스스로의 생각과 힘으로는 어찌 할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몸위에 있는 짐하나 덜어주지는 못할 망정

짐을 더하여 주는 동료공룡들과 사망의 줄로 연결되어

서로의 관계형성을 맺고  살아보려고 발버둥을 쳐봐도 더욱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고 구원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으로

옮겨져 들어가는 사망의 늪과 같은 곳에서 환경을 한탄하며

그저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주라기 공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수가 없었죠

그래서 시작된 공룡구하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한놈 두시기 석삼 노구리 오징어 .....

 

티라노노사우르스를 필두로 그들은 하나씩 나의 품에 안기기 시작했으며

트리케라톱스

케라토사우르스

알로사우르스   등등

 

생판모르던 이름의 소유자인 놈들과 년들이 구원되기까지

쌈지돈 엄청 들었습니다

휴가비까지 다 털어주고 그들의 목숨과 맞바꾼 며칠간의 시간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나는 지금 그들과 함께 있습니다

 

이제는 식상합니다

뭔가 새로운 너를 만나고 싶다는 싶은 겁니다

복제품과 같이 똑같은 얼굴모양과  하나님을 멀리하는 불신의 사고방식속에서

인간의 현실과 이성과 합리와 이기주의화 되어 있는 그들의 사상과

습관화되어 있는 형식적인 관계들의 연결고리들이 싫어 지려고 합니다

 

연결 줄이 너무 깁니다

그 줄을 더욱 짧게 하거나 단절시키지 않고서는  더 이상

가까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이제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형상으로

새로운 창조적 마인드로 그 공룡들을 만나게 해주십쇼

 

일단은 스피노 사우루스

리드시크티스

스테노니코사우르스 이 세 종이라도  새로 선보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변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날마다 새로워지지 않으면 역시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