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보네요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서늘한 얘기 하나 ㅋㅋㅋ 그 때가 어느 때냐하면....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1998년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네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ㅅ 초등학교였죠. 제가 86회 졸업이니까 지금은 97회 정도 되었겠죠. 어쨌든 그 당시에도 꽤 오래된 학교였어요 1998년 여름이 다 되갈 무렵 저희 학교 초등학교 6학년 전교생은 학교에서 1박2일로 야영을 했어요. 그날 뭘 했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저녁 9시 쯤 밤이 되어서 모두 강당에 모였죠. 왜 단체로 야영할 때면 오리엔테이션 같은 거 하잖아요. 학교의 방송부였던 저와 제 친구는(딱 2명이에요) 강당 한 구석의 작은 방에서 마이크 음량도 조정하고 여러가지 장비를 살펴보고 있었죠. 그 당시 전교회장의 진행에 맞추어서 오리엔테이션은 시작되었어요. 장기자랑이 주를 이루었죠. 근데 앞서서 저랑 제 친구는 작은 방에 있다고 했죠? 그 방은 1층이고 무대랑 바로 통하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무대로 나가는 반대쪽으로는 동그란 창문이 있었죠. 그 창문 밖으로는 파란색 1톤 트럭이 보였구요. 저랑 제 친구는 서로 얘기하면서 가끔 무대 쪽도 구경하면서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무대 쪽 구경을 하다가 문득 반대쪽 동그란 창문을 쳐다보았는데 트럭 앞에 무언가 있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참 어려운데 그냥 희뿌옇게 누군가 서 있었습니다. 아니 서 있다고 하기에는 좀 말이 안되네요. 다리가 없었으니까요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전통적인 귀신 상 있잖아요? 머리를 앞으로 내리고 있었어요. 몸은 꼭 모자이크한 것처럼 뿌옇게만 보였구요. 그 형체를 본 저는 우습게도 별로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강당의 조명이 워낙 세서 그게 트럭에 비치면서 이상하게 보인거라고만 생각해서 같이 있던 그 친구한테 "야, 저것 좀 봐. 꼭 귀신같이 보이지 않냐?" 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 친구는 "어, 진짜 그러네? 신기하다." 라고 하고 흘끔 보더니 그냥 하던 일을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때 진행자를 하고 있던 전교회장 녀석이 무대쪽에서 저희 방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한테도 그 귀신처럼 보이는(?) 그 형상 좀 보라고 했죠. 그 친구는 창문 쪽을 보고 저에게 모라고 말 할 새도 없이 다시 진행을 위해 무대로 나갔습니다. 저와 방송부 친구는 다시 그 방에 남아서 얘기하다가 제가 다시 창문을 쳐다보았죠. 그런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트럭 한 대만 계속 저희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죠. 저와 제 친구는 황당해졌습니다. 조명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꺼지거나 새로 들어온 조명은 전혀 없었으니까요. 혼란스러워 하고 있던 와중에 오리엔테이션은 끝이 났고 나중에 전교회장 녀석에게 그 형체 봤냐고 물어봤죠. 아무것도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분명히 확인을 하고 걔한테 보라고 말했었는데 그 친구는 아무것도 못봤다니.... 지금까지 저에게 미스테리한 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도에는 지하철에서... 반응을 봐서 ㅋㅋㅋ
강당에서 본 이상한 형체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보네요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서늘한 얘기 하나 ㅋㅋㅋ
그 때가 어느 때냐하면....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1998년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네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ㅅ 초등학교였죠. 제가 86회 졸업이니까 지금은 97회 정도 되었겠죠.
어쨌든 그 당시에도 꽤 오래된 학교였어요
1998년 여름이 다 되갈 무렵
저희 학교 초등학교 6학년 전교생은 학교에서 1박2일로 야영을 했어요.
그날 뭘 했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저녁 9시 쯤 밤이 되어서 모두 강당에 모였죠.
왜 단체로 야영할 때면 오리엔테이션 같은 거 하잖아요.
학교의 방송부였던 저와 제 친구는(딱 2명이에요)
강당 한 구석의 작은 방에서 마이크 음량도 조정하고 여러가지 장비를 살펴보고 있었죠.
그 당시 전교회장의 진행에 맞추어서 오리엔테이션은 시작되었어요.
장기자랑이 주를 이루었죠.
근데 앞서서 저랑 제 친구는 작은 방에 있다고 했죠?
그 방은 1층이고 무대랑 바로 통하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무대로 나가는 반대쪽으로는 동그란 창문이 있었죠.
그 창문 밖으로는 파란색 1톤 트럭이 보였구요.
저랑 제 친구는 서로 얘기하면서 가끔 무대 쪽도 구경하면서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무대 쪽 구경을 하다가 문득 반대쪽 동그란 창문을 쳐다보았는데
트럭 앞에 무언가 있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참 어려운데
그냥 희뿌옇게 누군가 서 있었습니다.
아니 서 있다고 하기에는 좀 말이 안되네요.
다리가 없었으니까요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전통적인 귀신 상 있잖아요?
머리를 앞으로 내리고 있었어요.
몸은 꼭 모자이크한 것처럼 뿌옇게만 보였구요.
그 형체를 본 저는
우습게도 별로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강당의 조명이 워낙 세서 그게 트럭에 비치면서 이상하게 보인거라고만 생각해서
같이 있던 그 친구한테
"야, 저것 좀 봐. 꼭 귀신같이 보이지 않냐?"
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 친구는
"어, 진짜 그러네? 신기하다."
라고 하고 흘끔 보더니 그냥 하던 일을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때 진행자를 하고 있던 전교회장 녀석이 무대쪽에서 저희 방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한테도 그 귀신처럼 보이는(?) 그 형상 좀 보라고 했죠.
그 친구는 창문 쪽을 보고 저에게 모라고 말 할 새도 없이 다시 진행을 위해 무대로 나갔습니다.
저와 방송부 친구는 다시 그 방에 남아서 얘기하다가
제가 다시 창문을 쳐다보았죠.
그런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트럭 한 대만 계속 저희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죠.
저와 제 친구는 황당해졌습니다. 조명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꺼지거나 새로 들어온 조명은 전혀 없었으니까요.
혼란스러워 하고 있던 와중에 오리엔테이션은 끝이 났고
나중에 전교회장 녀석에게 그 형체 봤냐고 물어봤죠.
아무것도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분명히 확인을 하고 걔한테 보라고 말했었는데
그 친구는 아무것도 못봤다니....
지금까지 저에게 미스테리한 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도에는 지하철에서...
반응을 봐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