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후 나에대한 그의 반응..끝인건가요?

잊기싫어2009.08.06
조회2,428

헤어진지 17일..거의 20일 다되가네요.

 

첨엔 완전 패닉상태여서 그 남자애 잡아보려고 전화도 해보고 문자도 남기고

 

전화 수신거부하길래 음성까지 남겨도...아무런 반응 전혀 없네요.

 

지금껏 살면서 사랑에 관해서 깊이 생각해본적도, 힘든적도, 이별이 이렇게

 

나한테 큰 상처를 줄수있는건지 전혀 인식하지못한채 그러니까 살면서

 

이런 고통 느껴본적이 처음일정도로 너무너무 아프네요.

 

상실감..두려움..갑자기 사라져버린 좋아하는 사람의 부재..

 

남자나 여자나 이제 정떨어진 사람에겐 차가울수밖에 없고

 

또 마음은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무너무 슬퍼요..하루하루 사는게

 

사는거같지 않고..미니홈피엔 아무렇지않은척 음악도 밝은거 깔아보고

 

나 이렇게 잘산다 곧 다가올 개강에 앞서 볼 책이나 시간표도 써봐도

 

마음이 나아지지않아요. 울다가 지쳐서 잠들다가 멍하니 있다가

 

목소리듣고싶어서 녹음해뒀던 파일들을때마다 눈물이 나고

 

사랑해 라고 보내줬던 문자하나 못지우고 찌질하게 하루하루 살아요.

 

26일매달리고 난후 이제는 정말 찌질하지말아야겠다 생각했는데..

 

난 그애없이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일상생활도 아무것도 못하고..

 

그애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어요. 얼마나 내 생활에서 소중했는지..

 

다시 전화하고싶은거 꾹 참고 여기에다 글써요. 잊어야하는거알아요.

 

근데 왜 자꾸 돌아올거같다는 기대가 들죠? 이거 병이죠?

마지막 저한테 아무런 감정없다고 차가운목소리로 말했던 앤데..

 

전화도 아무리해도 받지않는 수신거부상태일텐데도 미련하게

 

전화기만 바라보고있는 내가 너무 싫어요..매달리는 여자가 되기 싫어서

 

담담히 지금도 이러고 있어요..남자분들..정말 그리워서 언젠간

 

전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