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배설물 때문에 진상 만난 사건...

참dog같다2009.08.07
조회36,959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청년 입니다.

우선 저희 동네는 아파트 밀집 구역 이라 동네가 대부분 아파트로 되어있습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내 애완견을 기르시는 주민들이 계신데 제가 생각하는 불만 요소를

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가장 큰 소음 문제... 업무 특성상 한달에 1~2번 야근을 하는데 정말 참을수 없을 정도로 개 짖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뭐 한두번 그럴수 있다고 생각 했지만 이상하게 제가 야근을 하고 잠자리에 들때만 들리는거 같더라고요....

 

 

신경쓰여서 도저히 잠을 못자겠더라고요....

뭐 그건 그렇게 그냥 참고 넘어간다고 해도 단지 주변 산책로 인도 주변에 개똥이.....

아 정말 비오는 날에 슬리퍼 신고 돌아다니기 찝찝할 정도로 개똥이 사방 천지....

 

 

그후 유심히 애완견 산책 시키시는 분들을 관찰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산책 시킬때 목줄 이랑 개똥 치우는 용도로 비닐 봉투 휴지 같은거 가지고 다니던데 저희 아파트는 해당사항 없었습니다.

 

 

한번은 슈퍼 갔다오는길에 어떤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시는데 강아지가 똥이 마려운지 길 한복판에 똥을 싸고 가는 겁니다.

그걸 지켜보는 아주머니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가던길 가십니다....

 

 

그똥은 누가 치우나요?

갑자기 화가 나서 아줌마를 불렀습니다.

"아주머니 개똥 치우고 가셔야죠"

아주머니 못들은척 무시....

"아줌마~!!! 개똥 치우라고요!!!"

그순간 뒤돌아 보며 한말씀 하십니다.

"아저씨가 뭔데 똥을 치우라고 해요?"

순간 어이 없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저 이 아파트 주민입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나왔으면 강아지 똥을 당신이 치우던지 아님 강아지한테 먹으라고 하던지 아줌마네 안방도 아니고 이렇게 싸지르고 다니면 누가 치워 줍니까?"

그 아줌마 어이 없다는듯이 절 쳐다 보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니 내가 치우던 말던 당신이 치울거야? 어련히 경비 아저씨들이 치워 줄까 당신이 왜 개똥을 치우라 마라 명령이야 우리집 강아지만 똥 싸고 다니는줄 알아? 다른 집들도 여기 저기 싸고 다니는데 당신이 일일히 지켜봐서 개똥치우라고 자리 깔고 있으면 되겠네

아주 웃기는 인간이네"

 

 

살다살다 이렇게 뻔뻔한 아줌마는 처음 이더군요....

저는 그 아줌마 얼굴과 개가 싸놓은 똥을 폰카로 찍고 난후 말했습니다.

"치우기 싫으면 어쩔수 없죠 사진 찍어놨으니까 가던길 가세요 관리사무소에 신고 하고 경찰에 신고 하고 아주머니 몇동 몇호 사는지 아파트 게시판에 올라가서도 한번 그런 소리하나 봅시다."

이렇게 말하니 그 아줌마도 순간 어떤 마음인지 슈퍼에서 휴지를 사오더니 개똥을 치우더군요.

"아휴 재수없어 어디서 진상같은게 아휴"

이말과 함께 한손엔 개똥이 든 휴지를 들고 저의 시야에서 멀어지셨습니다.

 

 

100% 리얼이며 허위나 과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