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자전거 전국일주 여행을 마치며...

. 20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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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박 25일

약 2300km

 

 

09년 자전거 전국일주 여행을 마치며...

 

 

 

전국일주를 내인생에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며

몇달 동안의 준비와 계획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들

 

 

 나의 알통은 전국일주준비중에 안장과 페달등 기타 업그레이드를 시켜 탈바꿈 시켜놨는데

현재는 페달이 휘고, 앞기어가 흔들리고, 뒤바퀴가 조금 휘게 되어 잔차병원에 가야할 운명.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깃발,

여행 한달동안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전국여행중의 길잡이였던

가이드선생조차.. 여행의 흔적을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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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일주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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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타고, 허벅지는 흑인이 되어 버렸지만..

난 지금의 모습이 더 좋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에 해낼수 있었고,

혼자만의 여행속에서 나자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한걸음 다가간 기분이다.

 

여행중에 잃어다고 생각하는건  싸구려 고글과 나의 타버린 피부, 잃어버린 살들이 전부이다.

하지만

이 여행이 나에게 선사해 준것들은 돈으로 따질수도 없고 숫자로도 셀수 없는 선물들을 주었고.

 

떠나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지 못할 것을 배우고, 

소중한 만남 속에 깃든 기쁨과 나의 젊음의 한자락을 마음껏 태울수 있었던

이 여름을 평생 잊지 못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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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아가면서

후회 하지 않을 인생의 한페이지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