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계속 연락하자던 남자친구 심리...

2009.08.09
조회1,121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제가, 쫌 못됬었죠,

전 정말 cool한 여자일줄 알았는데,

 

막상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있으니깐,

cool해 지지가 않더군요...

 

 

남자친구가, 절실한 크리스챤이에요

그래서 늘 주일엔 연락도 받지않고, 만나지도 못해요..

저도 처음엔,

같이 교회나 다니자 !

라고 몇번 따라 가긴 했는데...

믿음은 생기지도 않고,

종교를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처음엔, 남자친구도 제게 믿을 주기위해서 노력하다가,..

그런 억지스러운 믿음에 더욱 거부반응을 보이자

결국 포기하고,

최대한 교회 얘기는 제앞에서 자제하는 편이었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아무리 연락해도 전화를 받질 않는거에요..

 

그때, 제가 알바마치고 집에가는길에.

술취한 남자가 계속 말붙이고 따라와서

너무무서웠었거든요

그래서 택시타고 가려고

무단횡단...을 헀어요.,,

 

그떄,

맞은편 택시가 끼익 -

하고 멈추더니,.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차에서 내려서 역을 하고 손까지 올라가더군요..

 

너무 무섭고 그래서

위로가 필요해서 전화를 아무리해도

안받는거에요..

 

그리곤 , 계속 연락도 안되다가

이틀뒤 연락이 와서는

미안하다며..

교회 수련회 왔었다는 거에요..

 

의무상, 휴대폰은 꺼놔야 된대요..

 

전 막 짜증을 부렸죠.

저런 자초지종은 말하지 않고,

그냥 화부터 냈거든요.

그리고 전화 확끊어버리고..

 

남자친구가 제일 싫어하는게

전화 확 끊어버리는 건데..

 

 알면서도 그랬어요...

 

몇번 전화가 다시 와서

막 머라고 했는데..

 

전 그냥 화가나서

 

아 됬다 됬다 하고.. 확 끊어버렸죠

 

그러자, 문자로

남자친구가..

"그만하자...힘들다" 라고 하는거에요 ...

 

 

극도로 화가난 상태에서 그문자를 보니깐

허탈하기도 하고,.,. 암튼 마음이 복잡해서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답장을 했어요

 

그러니깐

"내가 무슨말하는건지 이해했나?"

라길래.. 또 제가

"응 ㅋㅋㅋㅋㅋㅋㅋ"

 

이랬어요,.

그렇게 헤어지게 된거죠..

 

 

그리고 며칠뒤 제가

또 아무렇지 않은척 전화 했는데,

목소리톤이 안좋은거에요..

 

그렇게 끊고..

 

그리고 제가 술취해서 전화해서 운적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젠 연락 하지말아야지 ,

하고

방명록으로 연락 안하겠다고 하고

연락 안하고 있다가

 

며칠전에 남자친구가 전화가와서는

태연한척.

머하냐. 어디냐., 전화가 온거에요

 

.

그리고 만나자길래 만나기도 했어요..

 

 

자주 연락 하자고 그러더군요.

 

헤어진 연인인데............

 

그래도 막상 연락오니깐 좋고, 보니깐 좋고

제 감정정리가 안되는거에요..

 

남자친구는 다 정리한거 같기도 한데..

 

정말 편하게 대하는 거에요.

 

마치 사귀기 전. 형동생 하던 시절처럼.

 

 

이남자 심리가 먼가요?

 

다시 잘해보자는 심리인가요?

아님 정말 그냥 이젠. 아는오빠동생처럼 지내자는 건가요 ?

 

 

제가 잡아주길 바라는건가요?

 

제가 2번 헤어지자는 남친 잡기도 했었어요

두번다 제잘못으로 헤어지자고 한거였거든요,,

 

이젠 개강하면 맘잡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이문제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명쾌한 답변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