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학교 다 다닐뻔

유학생활중2009.08.09
조회315

굴욕 일상다반사? 뭐 다른분들 댓글들을 보니

민망한 상황이 정말 장난아니기에 저도 제 사연 한번 말해보고자.

 

정확히 스무살때 유학을 오게되었는데

영어실력이 좋은편이 아니기에 랭귀지를 먼저 들었는데.

무튼

어느 날 , 키 크고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큰눈 쌍커풀에 그런 형이 하나 왔어요.

근데 딱 보자마자 전 "중국사람이다" 생각을 했고 또 저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무튼 그래서 어차피 외국인 이니까 한글로 말해도 못 알아듣겠지 하고 큰소리로 말하면서 옆에 친하던 누나와 내기를 했습니다.

 

 

"누나, 중국인같지 않아요?"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딱봐도 중국인이야"

"응~ 그런데 전 베트남사람같기도 해요"

"내기 하자"

"알겠어요. ㅋㅋ"

 

결국 수업이 다 끝나고 물어봤죠.

 

영어 수업을 들으니

 

"Excuse me, Where do you come from?"

 

 

 

 

 

5초의 정적이 흐르고..............................

 

 

 

 

"아 ~ 예~ 저 한국인이에요."

 

 

 

 

그 순간 저와 그 옆 누나는 얼어버렸습니다.

누나는 말했죠 "우리 학교 다 다녔다."

 

 

정말 그 이후로 그 형 얼굴을 못쳐다보겠더라구요. 형이 착하셔서 아무말도 안하셨지만

또 지금은 친해져서 우스겟소리로 한번 말하셨지만...

한번 술 정말 다이로 마시게되면 말하시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많아요 ㅋㅋㅋ.

 

 

또 이외에도 아는형도 저희반 누나 둘을에게 알지 못할때

 

"아 슈ㅣ발, 이 중국년들은 왜이래 꾸물거려"

".........."

 

나중에 소개받으니 한국인이었답니다. ㅋㅋㅋ

 

안그래도 비싸서 안피던 담배를 몰아폈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그렇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