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이 심리는 대체 뭐죠??

눈물젖은우동2009.08.09
조회254

34살 직장인 입니다.

얼마전 소개로 연상(35)여성분을 만났죠.

상당한 미인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분이시더군요...

분위기 좋게 까페에서 차 마시고 식사하고 드라이브하고, 첫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문자가 한통 와있더군요.

"만나서 너무 반가웠구, 다음에 또 볼 수 있을까요..?"

기쁜 마음에 바로 전화했죠. 둘다 집은 인천 직장은 강남입니다. 퇴근후에 평일에도 보고 자주 보자고 했죠..

저건 분명히 관심의 표현이게에 , 저 또한 문자 전화를 자주 해주고 싶었습니다,

헌데, 가끔은 문자를 씹기도, 전화를 잘 안 받기도 하더군요.. 말투도 어떨땐 굉장히 사무적이고 딱딱합니다.

이를테면... "이번 주말에 시간되세요?" => "뭐하게요?" 이런식 입니다 -_-

이렇게 매주마다 보고 해서 만난횟수가 5번째네요.. 주말마다 보게되니.. 알게된지는 5주 째군요..

하지만, 아직 전 손도 못 잡아봤죠...

제가 그렇게 소극적인 사람이 아닌데, 감히 손을 잡아볼 엄두가 안 나더군요..

알수없는 포스가...

어제 만남에서..늦은시간에 충주댐에 가게 됐죠..도착하니 자정이 넘고... 운전하느라 다리는 아프고...

돌아가려니 까마득 했습니다. (절대 의도한 상황아님.. 하지만 의심하더군요.;)

차에서 잠시 좀 자고 가려고 했으나, 매력적인 그녀가 옆에서 누워있지, 정신을 말짱하지...운전은 하기싫지..

아주 고문이더군요;; 해서 말을 꺼냈죠..우리 어디가서 좀 쉬자 나 진짜 맹세코 털끗하나 안 건든다..

(사실 관심있어서 5주째 만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것 자체가 우습긴 하네요.. 그만큼 스킨쉽은 생각도 못하게 방어막을 치더군요..)

그렇게 해서 방을얻고 침대 2개;; 진짜...손끝하나 안 건들고 그렇게 잤습니다 ㅠㅠ

뭐 사실 못 잤죠..잠이 옵니까...남자라면 다 공감할듯. 그렇게 새벽 6시까지 허우적 대다가..

미친듯이 몰려오는 졸음을 참으면 운전해서 집으로 왔죠..

오니까..문자 한통.."운전하느라 힘들었죠? 얼른 쉬어요.."

 

저의 고민, 이 여자 대체 저한테 무슨 맘인가요?

맘을 열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건지...

대충 주말 시간때우기 용인지..

진도도 안나가고, 연락안하면 연락오고...

그냥 왠지 이렇게 하다가 말거같은 느낌..

솔로생활 너무 오래해서 연애감도 없고, 당췌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