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핀 겨울 이야기

노철민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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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핀 겨울 이야기

여름에 핀 겨울 이야기...

 

추억이 불어 놓은 겨울이 숨결이
느껴지는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던 콧바람이
손이 시리다 못해 아려왔던 얼음꽃이 피우듯
겨울이야기 꽃이 피게 만드네요....

 

행복꽃이 나비처럼...


나폴거렸던 지난 추억바람이 살랑살랑
마음 한켠을 겨울에 피웠던 사랑에 아파했던

 

네 마음을 시리도록 아렸던 기억 속
찬 칼바람같은 바람이 아직도 생생하게
내 마음 속을 후벼 파듯 불어 대네요...

 

가슴이 아프게 내 눈망울에 이슬이 맺히게
머릿 속이 가을이 찾아와 멀미를 하게


흔들어 놓고 저 멀리 가 버리네요...

 

귓가를 울리는 콩나물 소리가

서리꽃이 피던 지난

겨울 아침이 떠올리게 만드네요...

 

마음만이라도 시원하게 만들어 줘서...
귀속만이라도 시원한 바람소리를 듣게 만들어 줘서...


겨울에 피는 함박눈꽃처럼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