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모두모두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아니면 지금 휴가를 즐기고 계시는지요 !? 휴가가 없어 서러우신 분들도 모두모두 힘 내세요 ! 저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초반 직딩인이랍니다. 지난 한 주간 휴가였습죠. 오늘은 오랜만에 출근을 하는데 완전 신입사원 첫 출근과 같은 마음이었어요. 둑흔둑흔 출근을 하니 어찌나 사랑스러이 일이 쌓여 있던지 ㅋ_ㅋ 톡질도 집에와서야 좀 하네요~ 요 며칠 째 너무 더워 밤 잠을 설쳐 새벽에도 몇 번이나 깼는지 몰라요..ㅠ0ㅠ 더위 조심하세요 ! ! ! 8월 5일에 저희 가족과 이모네 식구는 아침고요수목원 근처에 있는 가평인가 아무튼 매년 찾아가는 계곡(?)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물가에 놀러갔어요. 그리고 방갈로를 빌렸어요 크크 새벽에 일찍 출발했더니 길도 막히지 않고 아침 일찍 도착을 했죠. 차 안에서 창문을 열고 달려갈 땐 찬 공기에 적잖이 쌀쌀했는데 정말 무더운 하루가 펼쳐질 듯한 날씨였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_+ 휴가철이지만 평일이고 이른 아침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아침을 먹고나서 슬슬 뜨끈해질 무렵 물에 들어가서 놀았어요~ (지나치게 화창한 날씨에 살이 홀랑 다 타버릴까 걱정이 되어 왕골 모자도 쓰고 긴 옷 입고 완전 아줌마의 모습으로 -_-; 물론 타인의 눈에 대한 배려 따윈 없슴미다. ㅈㅅ) 시간이 갈 수록 피서객들이 꽤 오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연인들끼리 오는 경우도 몇 있었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위주의 가족이 많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도 적당히 있고 물도 너무 차지 않아서 놀기에 딱 좋았어요. 친척동생 한 살배기 아기를 보트에 태우고 다니기도하고 깊지도 않은 물에서 구명조끼에 의지하기도 하고-_-; (성인용 구명조끼인데 왜 이렇게 가라앉는 것이던가..) 물론 노란색으로 경계를 표시해둔 곳은 넘어가지 않고 착하게 놀았어요. 경계 부분을 넘어가면 낚시를 하는 곳이기도 하고 수심이 깊어서 익사사고 우려가 되는 곳이라 현수막도 걸려있었어요~ 가끔 경계를 살짝이라도 넘어가는 사람이 보이면 바로 '에에에엥~' 사이렌 소리를 내며 넘어가지 말라고 방송을 하셨죠. 물놀이가 처음이라 약간은 겁을 먹은 아이들, 아이들과 놀아주시는 장난꾸러기 젊은 아빠들, 밥 먹으러 오라며 소리치는 엄마들, 물 장구를 치는 정다운 친구, 업고 노는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 (젠장) 고동을 찾아 다니는 스노클링을 착용한 몇 몇 분들... 왠지 모르게 평온하고 사랑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동을 열심히 찾아 다니시던 노란 스노클링의 아저씨(아저씨 맞나-_-;;;)가 왠지 눈에 들어왔어요. 그 아저씨는 너무 몰두하신 나머지 잠수한 채로 노란 선을 넘어가버리셨죠. 역시나 방송이 시작되었어요. 경계선 넘어가지 말라는 방송 말이죠. 그러나 그 아저씨는 잠수 실력이 뛰어나셨나봐요. 한참이 지나도 얼굴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려주시지 않더라구요. 노란 스노클링만 한참 둥둥 떠다닐 뿐.. 방송을 몇 번이고 했어요. 그런데도 아저씨는 방송은 전혀 듣지 못하신 채, 열심히 고동 찾기에 몰두하셨던 것 같아요. (진짜 물 속에서 몇 십 분 계셨던 듯-_-;;) 또 다시 방송이 시작되었고.. 저와 엄마는 잠시 후 두 귀를 의심했습니다. "에에에엥에ㅔ~~" (사이렌 소리임 믿으셈) "아, 아, 잠시 안내 방송 드리겠습니다." "경계선 넘어가신 분 빨리 나오세요." 그..런...데....갑자기..? 응??? "야! 안들려? 슈ㅣ발 놈아 안나와?" "야!!! 개객기야!!! 빨리 안나와?" "듀ㅣ지고 싶냐? 및니놈아 안나와??" 네. 이렇게 동네방네 안내 방송을 하더군요-_-;;;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입니다..ㅠㅠ) 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솔직히 웃음이 터졌습니다;; (심각한 상황인데 그 아저씨의 적나라한 욕설은 솔직히 웃겼습니다 ㅠㅠ 죄송) 경계선을 넘어가신 아저씨도 잘못은 하셨는데... 그리고 안전을 위해 그러셨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0-!!! 가족 단위로, 그것도 어린이가 참 많았는데 그런식으로 방송을 하다니 아이들이 듣고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ㅠ 문제는 그리고나서도 '잠수의 달인' 아저씨는 자신에게 하는 욕설을 듣지 못 하시고 안 나오셨습니다. 윽. 또 한 번 반복되는 안내 방송 -_- 처음에는 정중하게 "아, 아, 잠시 안내 방송 드리겠습니다." 이러더니 갑자기 급 돌변하셔서 "야, 이 샊2야 안들리냐고!빨리 안나와 ㅅㅂ놈아!?" -_-....... 아저씨.. 이건 아니잖아요 ㅠㅠ 계속 듣다보니 얼굴이 찌푸려지더군요ㅠㅠㅠㅠ 깔깔대며 즐거워하던 피서객들은 황당한 방송에 모두 당황해했습니다.. 네 그렇다구요 ㅠ.ㅠ 음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나...-_- 네, 우리 함께 사는 세상 지킬 건 지킵시다 !!! 이건 또 뭔 소리얔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으헝허어 재미도 감동도 없군요 흑
가족과의 휴가 중 들려온 황당한 안내 방송
안녕하세요 여러분 !
모두모두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아니면 지금 휴가를 즐기고 계시는지요 !?
휴가가 없어 서러우신 분들도 모두모두 힘 내세요 !
저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초반 직딩인이랍니다.
지난 한 주간 휴가였습죠.
오늘은 오랜만에 출근을 하는데 완전 신입사원 첫 출근과 같은 마음이었어요.
둑흔둑흔
출근을 하니 어찌나 사랑스러이 일이 쌓여 있던지 ㅋ_ㅋ
톡질도 집에와서야 좀 하네요~
요 며칠 째 너무 더워 밤 잠을 설쳐 새벽에도 몇 번이나 깼는지 몰라요..ㅠ0ㅠ
더위 조심하세요 ! ! !
8월 5일에 저희 가족과 이모네 식구는
아침고요수목원 근처에 있는 가평인가 아무튼
매년 찾아가는 계곡(?)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물가에 놀러갔어요.
그리고 방갈로를 빌렸어요 크크
새벽에 일찍 출발했더니 길도 막히지 않고 아침 일찍 도착을 했죠.
차 안에서 창문을 열고 달려갈 땐 찬 공기에 적잖이 쌀쌀했는데
정말 무더운 하루가 펼쳐질 듯한 날씨였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_+
휴가철이지만 평일이고 이른 아침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아침을 먹고나서 슬슬 뜨끈해질 무렵 물에 들어가서 놀았어요~
(지나치게 화창한 날씨에 살이 홀랑 다 타버릴까 걱정이 되어
왕골 모자도 쓰고 긴 옷 입고 완전 아줌마의 모습으로 -_-;
물론 타인의 눈에 대한 배려 따윈 없슴미다. ㅈㅅ)
시간이 갈 수록 피서객들이 꽤 오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연인들끼리 오는 경우도 몇 있었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위주의 가족이 많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도 적당히 있고 물도 너무 차지 않아서 놀기에 딱 좋았어요.
친척동생 한 살배기 아기를 보트에 태우고 다니기도하고
깊지도 않은 물에서 구명조끼에 의지하기도 하고-_-;
(성인용 구명조끼인데 왜 이렇게 가라앉는 것이던가..)
물론 노란색으로 경계를 표시해둔 곳은
넘어가지 않고 착하게 놀았어요.
경계 부분을 넘어가면 낚시를 하는 곳이기도 하고
수심이 깊어서 익사사고 우려가 되는 곳이라 현수막도 걸려있었어요~
가끔 경계를 살짝이라도 넘어가는 사람이 보이면
바로 '에에에엥~' 사이렌 소리를 내며 넘어가지 말라고 방송을 하셨죠.
물놀이가 처음이라 약간은 겁을 먹은 아이들,
아이들과 놀아주시는 장난꾸러기 젊은 아빠들,
밥 먹으러 오라며 소리치는 엄마들,
물 장구를 치는 정다운 친구,
업고 노는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 (젠장)
고동을 찾아 다니는 스노클링을 착용한 몇 몇 분들...
왠지 모르게 평온하고 사랑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동을 열심히 찾아 다니시던
노란 스노클링의 아저씨(아저씨 맞나-_-;;;)가 왠지 눈에 들어왔어요.
그 아저씨는 너무 몰두하신 나머지
잠수한 채로 노란 선을 넘어가버리셨죠.
역시나 방송이 시작되었어요.
경계선 넘어가지 말라는 방송 말이죠.
그러나 그 아저씨는 잠수 실력이 뛰어나셨나봐요.
한참이 지나도 얼굴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려주시지 않더라구요.
노란 스노클링만 한참 둥둥 떠다닐 뿐..
방송을 몇 번이고 했어요.
그런데도 아저씨는 방송은 전혀 듣지 못하신 채,
열심히 고동 찾기에 몰두하셨던 것 같아요.
(진짜 물 속에서 몇 십 분 계셨던 듯-_-;;)
또 다시 방송이 시작되었고..
저와 엄마는 잠시 후 두 귀를 의심했습니다.
"에에에엥에ㅔ~~" (사이렌 소리임 믿으셈)
"아, 아, 잠시 안내 방송 드리겠습니다."
"경계선 넘어가신 분 빨리 나오세요."
그..런...데....갑자기..? 응???
"야! 안들려? 슈ㅣ발 놈아 안나와?"
"야!!! 개객기야!!! 빨리 안나와?"
"듀ㅣ지고 싶냐? 및니놈아 안나와??"
네.
이렇게 동네방네 안내 방송을 하더군요-_-;;;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사실입니다..ㅠㅠ)
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솔직히 웃음이 터졌습니다;;
(심각한 상황인데 그 아저씨의 적나라한 욕설은 솔직히 웃겼습니다 ㅠㅠ 죄송)
경계선을 넘어가신 아저씨도 잘못은 하셨는데...
그리고 안전을 위해 그러셨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0-!!!
가족 단위로, 그것도 어린이가 참 많았는데 그런식으로 방송을 하다니
아이들이 듣고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ㅠ
문제는 그리고나서도 '잠수의 달인' 아저씨는
자신에게 하는 욕설을 듣지 못 하시고 안 나오셨습니다. 윽.
또 한 번 반복되는 안내 방송 -_-
처음에는 정중하게 "아, 아, 잠시 안내 방송 드리겠습니다."
이러더니 갑자기 급 돌변하셔서
"야, 이 샊2야 안들리냐고!
빨리 안나와 ㅅㅂ놈아!?"
-_-.......
아저씨.. 이건 아니잖아요 ㅠㅠ
계속 듣다보니 얼굴이 찌푸려지더군요ㅠㅠㅠㅠ
깔깔대며 즐거워하던 피서객들은
황당한 방송에 모두 당황해했습니다..
네 그렇다구요 ㅠ.ㅠ
음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나...-_-
네, 우리 함께 사는 세상 지킬 건 지킵시다 !!!
이건 또 뭔 소리얔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으헝허어 재미도 감동도 없군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