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가사노동...

주부1단2007.10.12
조회35,316

결혼한지 갓 1개월;; 한창 새내기..새댁입니다.

반찬도 할줄몰라 인터넷 뒤져가며 이것저것 해서 구색은 어느정도

맞춘다고 생각하는;;(약간만)..

남편은 일이 바빠 7시출근 밤 9시 퇴근해서 집에 오면 9시반정도..

저는 아침 챙겨주고 저 준비하고 출근해서 퇴근하면 대략 7시...

집에갈때 마트 들려서 이것저것 사고...

종종 인터넷 뒤져가며 반찬거리 걱정하고 ..

7시에 집에들어가서 청소며(먼지는 닦아도 왜이리 맨날 쌓이는지..) 설겆이며

냉장고 정리에 빨래..손빨래는 죽음;; 옷정리에..이것저것;;;;

죽습니다...몸이;;

집안 더러운꼴을 못보는 성격이라...2~3일에 한번씩 청소는 하지만..

매일 매일 해야 하는 가사일이 있잖아요...퇴근후 일을 시작하면

남편오는 시간에 밥을 하고...남편과 같이 저녁 먹고 설겆이후 같이

티비를 봅니다.

남편이 저보다 일찍 오는날은 일주일에 1~2번정도..

그날은 청소랑 밥이랑 설겆이를 하라고 시킵니다....말은 잘 듣지요..

고맙지만 남자란 다 그런지 구석구석..눈에 신경쓰이는게 종종 있더라구요...

제가 다 마무리 하고...

집안일에 제가 허리아프다며 힘든소리하면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어여쁜 남편이 있기에 힘을내긴 합니다..아직 깨소금범벅인 신혼1개월이라;;;

결혼전엔 엄마가 밥해주고 바로 컴터로 직행 게임 ㄱㄱㄱ

역시 처녀시절이 그립더군요~~

따로 사시는 홀 시아버지 반찬도 해다드리고..

전화로 없는 애교떨면서 이쁜소리 해서 귀여움받고..

남편이 외아들이거든요..딸도 없으시고..그래서 전 자동으로 외며늘..

평소엔 같이 있을때 밥을할땐 서방이 티비 보고 앉아 있으면

째려보면서 밥 퍼라..숫갈셋팅해라...째려보며 한마디 던지면

아예~ 하면서 룰루랄라 해주는 서방..이덕에 힘들어도 참는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서 모든게 제손에 달리니..

힘도 정신력도 딸리네요..

허리필 시간도 없이 집안일 고고~~

저보다 힘드신 주부님들 많으신줄로 압니다..

주부9단님들~~ 힘되는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