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제가 뻥 차버렸어요;;

2009.08.11
조회262

갑자기 잠수탄 그 사람,

헤어진걸로 받아들이고, 참다 참다 못하겠어서 무던히도 매달렸습니다.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이로 돌아왔지만,

마음이 정말 편하지는 않더군요.

너무 어색하고, 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이런 불편한 관계 싫다고,

싫으면 아예 그만하고, 좋으면 먼가 확실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고했더니...

한달뒤에나 말해주겠답니다;;

 

만남은 커녕 연락도 안하고,

네이트로 이야기 몇마디 하는게 다인데,

그렇게 한달을 기다려라네요;; 참내;;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믿었기에 기다리고 싶었고,

그렇게 하겠다고, 얼마든지 기다리겠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런데!!

바로 답장온게, '누구세요?' 이더군요-ㅋㅋㅋㅋ

정말이지 번호가 바꼈다고 믿고 싶었습니다;;;; 바보같이ㅠㅠ

 

머라고 물어라도 보고 싶었지만,

그 뒤로는 네이트도 안들어오고, 하루하루 사람 피를 말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줬습니다.

어제 드디어 나타났더군요-

싸이를 들어가 보니..

주말 내내 놀러 댕긴 사진을 올려놨더군요-ㅋㅋㅋㅋ

캐리비안베이는 누구랑 간건지 ㅋㅋㅋ

 

여튼, 물어봤습니다.

핸드폰 번호 바뀐거냐고, 아니랍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누구세요' 란 문자가 왔다고 했더니, 자기가 보낸거랍니다 ㅋㅋㅋㅋ

저인줄 몰랐다네요 ㅋㅋㅋㅋ

한참 후에 알고, 문자 보낼려다가 네이트로 말할려고 말았다네요 ㅋㅋㅋ

 

제가 이런 놈을 믿고,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믿음을 가지며

맘 조리면서 울며 기다린거 생각하니...

너무 바보 같은거예요ㅠㅠ

 

사실 그 전부터 믿음이 안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믿어주고 싶었어요ㅠㅠ

근데 이제는 안되겠더라구요;;;

더는 못하겠어서, 큰 맘 먹었죠.

안기다린다고, 이제 그만할테니 네이트 지워달라고,,

나도 다 잊을꺼라고 말하고, 

바로 네이트 친구 차단/삭제해버렸습니다.

 

휴~

아직 깨끗히 다 잊혀지고, 완전 괜찮다고 하기엔...

마음이 좀 아프고 편하지는 않지만...

이젠 제가 뻥 차버렸다고 생각하고,

다 잊고 잘 지내볼려고요~

 

저 잘한거 맞죠??

칭찬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