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길어요- 저는 일단 우울증이 있는 사람입니다.머.. 간단히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우울증 그건 정말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긴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전 평생 혼자 끙끙앓았습니다.원래 말도 잘 안하는 스타일이고-어렸을때부터 가족분위기가 좋지않아 말을 잘 아끼는 스타일이에요 당연히 여자들이라면 이런저런 수다를 하면서 친해지는데저 같은 경우 그런것이 없었기 때문에-속깊게 이야기를 터놓는 친구들도 많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들은 많았습니다.말을 적게해도, 쉽게 친해질수가 있었어요 저는- 제 남자친구도, 제가 복학생이라 어울리는 밝은 모습에 끌려저에게 먼저 다가오고, 절 1년동안 짝사랑했었어요-전 쉽게 마음을 여는 편이 아니라서-1년동안 지켜보니, 이 사람은 믿어도되겠다 싶어서 만남이 시작되었죠 처음에는 이 사람이다 싶었어요. 너무 좋았죠-다들 처음에는 좋겠지만, 저는 더 좋았어요제 마음을 이해해주며 차근차근 제 우울증이 많이 고쳐졌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란게 잘지내다 보면 더 좋아지고 더 같이 있고싶고, 더 의지하고 싶어집니다.저는 안그럴주 알았는데 그러더라구요욕심이 생겨나면서, 오빠랑 더 많이있고 싶어서- 애교를 부리며 때를 쓰면 차라리 좋은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특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말안해도 알아주길 기대하면서, 모르면 섭섭하기보다 굉장히 슬픕니다.전 그래서 그 슬픔도 표현못하고- 그냥 연락을 끊거나, 냉정하게 대하거나 했어요, 제 잘못이지만 의지가 약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오빠는 저에게 상처를 받으면서도잘해줬었어요. 하지만 제가 홧김에 헤어지자는 말을 한뒤로오빠도 상처가 너무 커졌는지다시 잘 만나는 동안에도 제게 마음을 열지 않았어요저 한테 가장 괴로운일은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인데요 그 괴로움은 절 불안감으로 휩쓸고전.. 불안하면 심장도 빨라지도,손도 떨고, 식은땀도 흘리고, 잠도 못자요. 불안할때마다 오빠의 마음을 열려고 시도했지만그때마다 오빠는 대화가 무의미하다며 제게 불안감을 더 주었습니다. 심각하게 한번헤어졌었어요 한달전에요-제 불안한 기색이 심각해지고, 요구하는게 많아지니까 오빠도 지쳤겠죠하지만 이대로 우리가 끝난다는건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누구하나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것도 아닌데 상처로만 끝나는사이 그래서 당당하게 찾아가서 따졌습니다.이렇게 쉽게 헤어질거나며나와 추억을 얼마나 가졌기에 떠나냐며우리 아직 못해본게 더 많은데-이대로 도망갈꺼나고 했어요 그랬더니 오빠는 웃으면서 다시 시작하자고 손을 잡았습니다.그때의 저의 다짐에서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어요 그후 2주일 동안은 저도 잘하고 오빠도 잘하고싸울일이 없이 행복하게 예전으로 돌아가는것 같았어요 근데 제가 또 욕심을 부렸던 겁니다. 오빠랑 있는게 좋으니까 조금 더 있어보려고 때를쓰면오빠는 귀찮다는듯이 화를 내고 그러다 제 다짐들이 무너지듯이 또 섭섭함을 표현하고오빠는 자신이 해줄수 없다는 무능력감에 빠졌어요- 그러는 사이에도 지난주입니다 딱-제가 다쳤어요 얼굴을-오빠가 약을 사오고 제 얼굴을 보며 안쓰러워했는데-제가 같이있자고 때를 썼어요. 아파서 그 다음날 오빠는 예정되어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제게로 왔습니다.그리고 그 다음날일 일요일에는 데이트를 하고 싶었어요사실 오빠랑 저는 평일이랑 주말에 둘다 바빠서제대로된 데이트를 해본게 적거든요-그래서 부모님께 가야하한다는거에 또 때를 썼어요. 그렇게 다투고 나서-미안해진 전 오빠에게 연락을 했지만오빠는 제 문자와 전화를 모두 무시했어요.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있는 곳에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그리고 그다음날에 밥을 같이 먹기로했어요. 저는 술한잔 하면서 속안에 있는 이야기를 하며 풀생각이었는데오빠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유를 찾아 해결하려는 스타일인데오빠는 결과적으로 자신이 마음이 이렇게 되면 그 마음데로 했었고, 그래서 자신이 후회한적을 없다면서. 오빠를 나만큼 좋아할 사람을 없을것이라는 말과함께하지만 오빠가 저를 다시 좋아할순 있어도 지금은 아니라는겁니다. 전... 그 자리에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두려운일이었고 무서운일이에요 저에게는 특히사람의 마음에서 지워지는일은 너무마 큽니다. 전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면서 울었어요오빠는 이미 그런 제 모습을 많이 봤기때문에 또 겁을 내고, 제가 더 좋지 않아졌을거에요- 겨우 진정된 제 무릎에 오빠가 머리를 대고안심하는 모습을 봤을때까지만 해도 아 헤어지지는 않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제 상태가 심각한걸 안 오빠는 저희어머니께 연락을 드렸어요전 엄마를 보고 너무 놀라 도망가서 몰래 숨어버렸구요그래서 오빠랑 엄마는 절 많이 찾아다니셨습니다. 결국 어른한분과 우리둘이 어떻게든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다고 판단했을때오빠가 학교안으로 사라져 버린거에요- 전화기를 꺼놓고. 전 새벽1시부터 3시간 넘게 학교를 휘젓으면서 오빠를 찾아다녔어요-소리도 지르고, 달리고, 울면서요-옥상에 올라가서 이름도 불러봤습니다-문득 옥상이라니까 죽고싶은 생각도 들어서 난간에도 앉았었어요."오빠 나 죽기싫어요!!"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요 하지만 오빠는 찾지 못하고. 엄마차에서 오빠를 기다리다 새벽에 오빠를 만났습니다.엄청 놀라는 기색이었습니다.전 오늘 아침이 아니면 다시 돌릴수 없다는 직감을 받아서- 손을 뿌치치는 오빠를 계속 붙잡으면서 돌아오라고 애원했지만.오빠의 차가운 시선이나-"연애를 한사람만 좋아한다고 할 수있는게 아니잖아."라는 냉정한말.정말 가슴에 하나하나 너무 큰 상처였어요- 손을 자꾸 뿌리치려고 해서"이손놓으면 다시 못잡을수도 있고, 눈 다시 못마주칠수도 있는데 내가 어떻게 놔요"라고 했는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오빠는 손을 빼려고만 하고. 저희 어머니도 말려보았지만.저랑은 다시 시작할 생각이 없다고,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뿐이었어요. 오빠 고시원에 우산을 놓고와서-마지막으로 찾아가서 우산을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 우산을 가지고 나오기가 싫은거에요 그리고 또 찾아가서 마음에 담긴 편지를 주었습니다.마침 오빠 고시원 문이 열려있어서- 얼굴을 볼수있었는데오빤 이미 다른 사람과 즐겁게 전화통화중이였어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편지를 올려놓고나왔는데그 자리에서 계속계속 매달리고 싶었어요더 싫어할까봐 그러지 못했는데요- 내가 좀더 강한 아이였다면,조금만 덜 좋아했다면,조금만 생각이 적었더라면, 연애하는 방법을 좀더 알았다면,인연이다 싶었던 오빠를 놓치지 않았을텐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사실 1년전부터 사귀진 않았어도 저희 둘은 옆에 사람들이 soulmate라고 살정도로인연이 깊었어요 정말 이런 기분을 감당하지 못해-죽고싶고만 싶은 심정이에요-죄책감, 후회, 미련, 애정, 슬픔이런거 한꺼번에 밀려올뿐더러애초에 하나씩 밀려와도 전 극복을 잘 못해요. 약해빠진 소리가 아니에요. 정말... 못해요 제 마음이 약할걸 아는 오빠가나에게 상처를 주는걸 아무렇게 않게 생각하고떠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조금만 덜 사랑했다면 좋았을텐데-저희둘다 상처를 많이 받고 시작한 사이라서너무 좋았고, 너무 서로를 믿었던것 같아요.전 그 믿음이 의지하는걸로 표현되었었고,오빠는 약간 무심해졌던것 같아요. 저를 믿으니까요- 사귀면서도 오빠한테 상처를 너무준게 후회가 되요.오빠는 지쳐서 저에대한 마음을 접기 시작했을텐데-그래서 제가 잘못을 알고 다가가서 해결하려했을뗀이미 늦어서, 오빠는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였을텐데-오빠가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는 후회가 너무커요 조금만 덜 의지할걸.. 조금만 덜 사랑할걸.. 지금은 너무 냉정한 오빠가 무섭다가도, 밉기도하지만저 처럼 어려운 여자만나지말고, 기쁨이 가득한 사람 만나서저한테 받은 상처.. 다 치유되었으면 하고 바라는데우리의 즐거웠던 추억들이 하나하나 오빠의 마음에서 잊혀진다는 느낌그것들이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한다는거-다시 그 추억을 되살릴려고만 하는 의지없는 제가 싫어요,제 마음을 너무 힘들게 해요. 너무 아파요.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실주 몰랐어요-많은 댓글을 보면서 반성을 가장 많이하고 여러가지 방법과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아가는데 힘이 되는 쓴소리 단소리 모두 감사드립니다. 2
이별을 감당하기 힘들어요
이야기가 길어요-
저는 일단 우울증이 있는 사람입니다.
머.. 간단히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우울증 그건 정말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긴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전 평생 혼자 끙끙앓았습니다.
원래 말도 잘 안하는 스타일이고-
어렸을때부터 가족분위기가 좋지않아 말을 잘 아끼는 스타일이에요
당연히 여자들이라면 이런저런 수다를 하면서 친해지는데
저 같은 경우 그런것이 없었기 때문에-
속깊게 이야기를 터놓는 친구들도 많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들은 많았습니다.
말을 적게해도, 쉽게 친해질수가 있었어요 저는-
제 남자친구도, 제가 복학생이라 어울리는 밝은 모습에 끌려
저에게 먼저 다가오고, 절 1년동안 짝사랑했었어요-
전 쉽게 마음을 여는 편이 아니라서-
1년동안 지켜보니, 이 사람은 믿어도되겠다 싶어서 만남이 시작되었죠
처음에는 이 사람이다 싶었어요. 너무 좋았죠-
다들 처음에는 좋겠지만, 저는 더 좋았어요
제 마음을 이해해주며 차근차근 제 우울증이 많이 고쳐졌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란게 잘지내다 보면 더 좋아지고 더 같이 있고싶고,
더 의지하고 싶어집니다.
저는 안그럴주 알았는데 그러더라구요
욕심이 생겨나면서, 오빠랑 더 많이있고 싶어서-
애교를 부리며 때를 쓰면 차라리 좋은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특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말안해도 알아주길 기대하면서, 모르면 섭섭하기보다 굉장히 슬픕니다.
전 그래서 그 슬픔도 표현못하고-
그냥 연락을 끊거나, 냉정하게 대하거나 했어요, 제 잘못이지만 의지가 약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오빠는 저에게 상처를 받으면서도
잘해줬었어요.
하지만 제가 홧김에 헤어지자는 말을 한뒤로
오빠도 상처가 너무 커졌는지
다시 잘 만나는 동안에도 제게 마음을 열지 않았어요
저 한테 가장 괴로운일은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인데요
그 괴로움은 절 불안감으로 휩쓸고
전.. 불안하면 심장도 빨라지도,손도 떨고, 식은땀도 흘리고, 잠도 못자요.
불안할때마다 오빠의 마음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오빠는 대화가 무의미하다며 제게 불안감을 더 주었습니다.
심각하게 한번헤어졌었어요 한달전에요-
제 불안한 기색이 심각해지고, 요구하는게 많아지니까 오빠도 지쳤겠죠
하지만 이대로 우리가 끝난다는건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누구하나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것도 아닌데 상처로만 끝나는사이
그래서 당당하게 찾아가서 따졌습니다.
이렇게 쉽게 헤어질거나며
나와 추억을 얼마나 가졌기에 떠나냐며
우리 아직 못해본게 더 많은데-
이대로 도망갈꺼나고 했어요
그랬더니 오빠는 웃으면서 다시 시작하자고 손을 잡았습니다.
그때의 저의 다짐에서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어요
그후 2주일 동안은 저도 잘하고 오빠도 잘하고
싸울일이 없이 행복하게 예전으로 돌아가는것 같았어요
근데 제가 또 욕심을 부렸던 겁니다.
오빠랑 있는게 좋으니까 조금 더 있어보려고 때를쓰면
오빠는 귀찮다는듯이 화를 내고
그러다 제 다짐들이 무너지듯이 또 섭섭함을 표현하고
오빠는 자신이 해줄수 없다는 무능력감에 빠졌어요-
그러는 사이에도 지난주입니다 딱-
제가 다쳤어요 얼굴을-
오빠가 약을 사오고 제 얼굴을 보며 안쓰러워했는데-
제가 같이있자고 때를 썼어요. 아파서
그 다음날 오빠는 예정되어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제게로 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일 일요일에는 데이트를 하고 싶었어요
사실 오빠랑 저는 평일이랑 주말에 둘다 바빠서
제대로된 데이트를 해본게 적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 가야하한다는거에 또 때를 썼어요.
그렇게 다투고 나서-
미안해진 전 오빠에게 연락을 했지만
오빠는 제 문자와 전화를 모두 무시했어요. 불안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있는 곳에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에 밥을 같이 먹기로했어요.
저는 술한잔 하면서 속안에 있는 이야기를 하며 풀생각이었는데
오빠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유를 찾아 해결하려는 스타일인데
오빠는 결과적으로 자신이 마음이 이렇게 되면
그 마음데로 했었고, 그래서 자신이 후회한적을 없다면서.
오빠를 나만큼 좋아할 사람을 없을것이라는 말과함께
하지만 오빠가 저를 다시 좋아할순 있어도 지금은 아니라는겁니다.
전... 그 자리에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두려운일이었고 무서운일이에요 저에게는 특히
사람의 마음에서 지워지는일은 너무마 큽니다.
전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면서 울었어요
오빠는 이미 그런 제 모습을 많이 봤기때문에
또 겁을 내고, 제가 더 좋지 않아졌을거에요-
겨우 진정된 제 무릎에 오빠가 머리를 대고
안심하는 모습을 봤을때까지만 해도 아 헤어지지는 않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제 상태가 심각한걸 안 오빠는 저희어머니께 연락을 드렸어요
전 엄마를 보고 너무 놀라 도망가서 몰래 숨어버렸구요
그래서 오빠랑 엄마는 절 많이 찾아다니셨습니다.
결국 어른한분과 우리둘이 어떻게든 이야기를 해보는게 좋다고 판단했을때
오빠가 학교안으로 사라져 버린거에요- 전화기를 꺼놓고.
전 새벽1시부터 3시간 넘게 학교를 휘젓으면서 오빠를 찾아다녔어요-
소리도 지르고, 달리고, 울면서요-
옥상에 올라가서 이름도 불러봤습니다-
문득 옥상이라니까 죽고싶은 생각도 들어서 난간에도 앉았었어요.
"오빠 나 죽기싫어요!!"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요
하지만 오빠는 찾지 못하고.
엄마차에서 오빠를 기다리다 새벽에 오빠를 만났습니다.
엄청 놀라는 기색이었습니다.
전 오늘 아침이 아니면 다시 돌릴수 없다는 직감을 받아서-
손을 뿌치치는 오빠를 계속 붙잡으면서 돌아오라고 애원했지만.
오빠의 차가운 시선이나-
"연애를 한사람만 좋아한다고 할 수있는게 아니잖아."라는 냉정한말.
정말 가슴에 하나하나 너무 큰 상처였어요-
손을 자꾸 뿌리치려고 해서
"이손놓으면 다시 못잡을수도 있고, 눈 다시 못마주칠수도 있는데 내가 어떻게 놔요"
라고 했는데 너무 속상한거에요, 오빠는 손을 빼려고만 하고.
저희 어머니도 말려보았지만.
저랑은 다시 시작할 생각이 없다고,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뿐이었어요.
오빠 고시원에 우산을 놓고와서-
마지막으로 찾아가서 우산을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 우산을 가지고 나오기가 싫은거에요
그리고 또 찾아가서 마음에 담긴 편지를 주었습니다.
마침 오빠 고시원 문이 열려있어서- 얼굴을 볼수있었는데
오빤 이미 다른 사람과 즐겁게 전화통화중이였어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편지를 올려놓고나왔는데
그 자리에서 계속계속 매달리고 싶었어요
더 싫어할까봐 그러지 못했는데요-
내가 좀더 강한 아이였다면,
조금만 덜 좋아했다면,
조금만 생각이 적었더라면,
연애하는 방법을 좀더 알았다면,
인연이다 싶었던 오빠를 놓치지 않았을텐데 너무 마음이 아파요.
사실 1년전부터 사귀진 않았어도
저희 둘은 옆에 사람들이 soulmate라고 살정도로
인연이 깊었어요
정말 이런 기분을 감당하지 못해-
죽고싶고만 싶은 심정이에요-
죄책감, 후회, 미련, 애정, 슬픔
이런거 한꺼번에 밀려올뿐더러
애초에 하나씩 밀려와도 전 극복을 잘 못해요.
약해빠진 소리가 아니에요. 정말... 못해요
제 마음이 약할걸 아는 오빠가
나에게 상처를 주는걸 아무렇게 않게 생각하고
떠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조금만 덜 사랑했다면 좋았을텐데-
저희둘다 상처를 많이 받고 시작한 사이라서
너무 좋았고, 너무 서로를 믿었던것 같아요.
전 그 믿음이 의지하는걸로 표현되었었고,
오빠는 약간 무심해졌던것 같아요. 저를 믿으니까요-
사귀면서도 오빠한테 상처를 너무준게 후회가 되요.
오빠는 지쳐서 저에대한 마음을 접기 시작했을텐데-
그래서 제가 잘못을 알고 다가가서 해결하려했을뗀
이미 늦어서, 오빠는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였을텐데-
오빠가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는 후회가 너무커요
조금만 덜 의지할걸.. 조금만 덜 사랑할걸..
지금은 너무 냉정한 오빠가 무섭다가도, 밉기도하지만
저 처럼 어려운 여자만나지말고, 기쁨이 가득한 사람 만나서
저한테 받은 상처.. 다 치유되었으면 하고 바라는데
우리의 즐거웠던 추억들이 하나하나 오빠의 마음에서 잊혀진다는 느낌
그것들이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한다는거-
다시 그 추억을 되살릴려고만 하는 의지없는 제가 싫어요,
제 마음을 너무 힘들게 해요. 너무 아파요.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실주 몰랐어요-
많은 댓글을 보면서 반성을 가장 많이하고
여러가지 방법과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아가는데 힘이 되는 쓴소리 단소리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