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또하루

제이2009.08.11
조회495

작년 겨울 실직으로 인한 힘겨운 싸움과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려도 저한테는 떡고물 하나 안떨어지는 바보같은 사십대의 남자입니다.

항상  실패....좌절...노여움..분노 로  일그러져  살아왔읍니다.

그런데 더 내려갈곳이 어디있냐..라고 물어보시는분이  있는데 ..가도가도 한도 끝도 없는것 같네요.....하도 실패와 좌절로 일그러져  그런줄 알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도 한심하기도 하고 참 안타깝습니다.

당장 생활고를  걱정해야하는 현실 ...불투명한 내일과 모래.그리고 앞날...너무도 겁이

나고  죽을것같은 업습이 몰려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내와 사이가 좋아서 서로 위안해주고  그래...잘될꺼야..걱정마...내일이면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있겠지..라고 .. 해주기는 커녕 그저  지붕위에 닭처다보듯이

그저 남남처럼 ...남들보다 더 못하게 지내면서 더더욱 내몰골이 더 초라해지기만 합니다.  그러니 백지장도 맛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이  좀 복돋아 주고 그러면 얼마나 좋으랴.....내나이 마흔셋.....적지도 많지도 않은나이지만 네가 느끼는 나이는 어느세 엄첨 먹은 느낌입니다 ...금방 금방 나이 먹을텐데....겁이 덜커덕 나서 밥새 잠도 못이루고 꼬박

날세을때도 많네요... 그래도  경제활동이라도 해야  뭐라도 할말이 있고  안정을 되 찾아 갈텐데 전혀 그러질 못하니...주머니엔 돈한푼 없어진지 오래이고  왜 이렇게 사는지

왜 이렇게 탁상공론만 하는지....모르겠읍니다....

처움엔 안 그랬읍니다...여기저기 찾아 엄청 돌아다니고 진짜 발이 불이나게 다녔는데

한달..두달 ..일년이 지나다 보니  만사가 귀찮고 .모든게 힘들게만 느껴진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여기저기 소액의 대출을 받을려고 해도 일반서민들한테는  정말

은행의 문턱을 오르기는 힘든일이고  정부에서 어쩌구    저쩌구 한들 저한테는 아무 소용이 없는 그런 말로만 좋은...허울만 좋은 그런 정책이고 아무 쓸모가 없은 그런 정책들 입니다....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렇다고 마냥 이렇게 손놓고  나이들어 죽을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죽음을 맞이해야 하나요.......누구하나 저한테 말한마디  들려주는 그런 이들이 없어졌읍니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를 못한다는 말이있읍니다.....맞습니다.....할수가 없지요

이런 현실에서 이런 생활속에서  어떻게  바뀔가요.......너무도 힘들다는걸 알고 있읍니다.  어떻게 이런 캄캄한  현실에서 벗어나야 할지......몰 해야할지 어른이지만  어른답니 못한 저에게 너무도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읍니다.

한때는 저의 조그마한 가계도 있었고 조그마한 주공아파트도 있었고 조그마한 자가용도 있었고  아주 다정스런 아내도 있었고  그런데  지금 현실은 너무도 틀립니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읍니다.....아내와와 끝없는 불화와 기나긴 실직과 더불어 생활고로 인한 정신적인 공황상태.....   자애과 자책만 늘고 .....바보가  되어 버렸읍니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것들인 저를 너무도 힘들게 만들었읍니다.

아무리 빠져나오려고 해도 ...왜이리   힘이 드는지.......

제 가  아직까지 배부른 소리 하는것일가요..........

저보다 더못한 사람들도 있는데 이딴 글이나 쓰느냐....라고 질책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읍니다.

하지만 살려고 많은 노력도 했더랬읍니다......그런데  안되더라구요

당장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지요...아무런 생각도   하기싫고   남한테 민페 끼치는것도  싫고       그런데   끝없이 끝없이  저의 머리속에서는  발길질 하고 요동을 치는데

어떻게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할지...무엇을 해야만 할지... 그냥  막막하기만 해요

어떻게 살아가야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