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로 보는 한국은행의 속내..

첫열매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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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금일로 6개월째 2.0%로 동결됐다.
한마디로 이번 동결은 그동안 풀어놓은 유동성 확대로 인한 시장경제의

거품관리보다는 아직까지는 경기방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수

있겠다.

물론 경기방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시장의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거품 논란의

의미축소는 절대 아니다.
현재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박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현시점

에서는 좀더 경기회복 및 방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뜻으로 재해석 할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이번 기준금리는 대다수가 예상했듯이 동결 문제는 눈에 뻔히 보이는

결과 였다.

하지만 금일 이성태 총재의 금리동결 발표 발언을 자세히 들어보면 2009년 올해
하반기즈음해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미

출구전략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출구전략이란 필자가 자세히 정리해서 몇일전 작성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으로 인해 시중 은행들은 이미 발빠른 물밑작업을

하고 있을것이다.
출구전략으로 인한 과잉유동성 흡수가 금리인상과 함께 시작이 연말이라는 시점이

가장 유력하기 때문에 조만간 시중은행들의 금리인상 발표를 쉽게 볼수 있을듯 하다.

실제로 금일 시티은행이 파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발빠른
은행권들의 움직임을 엿볼수 있을것이다.

이미 한국의 시장경제는 서브프라임발 경제위기로 인한 침체가 바닥에서 탈출 했다는

기대감과 함께 풍부한 시장 유동성으로 인한 자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

에 출구전략으로 인한 금리인상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고 그렇게 불안해 할필요

도 없는 불가피한 수순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권들의 예금유치 경쟁으로

인한 예/적금에 대한 금리만 인상되는것이 아니라 CD에 연동되는 대출금리 역시

인상될것이 뻔한 상황이기 때문에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질것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금리라는 녀석은 인하를 하면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경기 확대가

될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고..
반대로 인상을 하게 되면 유동성 흡수로 인한 경기 위축 및 소비 감소라는 복병을

만나게 된다.

여하튼 금리문제가 이처럼 민감한 경기 조절에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현재의 시점에서는 앞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될것이라고 본다.

물론 금리인상 문제가 국내 상황만으로 결정되기 보다는 일본이나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상당히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솔직히 미국의 금리인상이 온다면 달러강세로 그동안 아시아로 몰렸던 투자자금

들이 미국으로 회귀하게 될수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그동안 국내증시에 있어서 꾸준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은 불보듯 뻔하다.

현 시점에서 명심해야 할것은 금리 인상의 주된 팩트는 시장의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버블(거품)' 이라는 점이 전세계적으로 떠안고 있는 공통사안이기 때문에 좀더

심각하고 신중하게 금리 흐름도 잘 살펴보자는 것이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내 금융권들의 움직임..

이로인한 단기 투자성격 자금의 머니무브 현상..
미국이나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 나 엔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 자금 이탈..
등등..
하나 하나 꼼꼼히 경제 정책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으면

한다.

P.S
어찌보면 지금부터라도 연말까지 보험업종 편입 또는 관심을 가져보는게...


written by 첫열매(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