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모기장텐트 들고 전국일주하기. 떠나자~!

세르반테스2009.08.12
조회19,020

톡에선정됐네요^^

이글은 총 2편으로 나눠진겁니다.

작년에 사회생활에 염증을 느껴서 고생스러운 여행을 하고싶어 떠난것이죠ㅋ

편하게 읽어 주세요~ 리플은 i don't care~ㅋㅋ but, 살살 써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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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기차여행

 

모든걸 잠시 stop 했다.

일주일간은 모든것을 잊기로 했다.

 

처음부터 기차여행을 계획한건 아니였다.

전국을 히치하이킹만으로 여행해보는것이 이번 여행의 테마였고,

목적지 없이 히치하이킹해서 얻어탄 차주의 목적지에 따라 일주일간 전국을 내 의사 없이 운명에 맡겨 돌아다니는 것이 테마였다.

그 테마의 중점은 자유였고 허무맹랑한 여행계획에 동생 형석이가 동참했다.

 

 

 

 

1일차

발자취 : 김해-밀양- 

 

 

 

일에대한 생각은 잠시 stop~^^

 

토요일 오전.

일주일 휴가를 얻어 계획했던 여행을 시작했다.

여러가지 달콤한 휴가 계획들을 물리치고 결정한 자유여행은 생각했던것 만큼 변수가 많았고 그래서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김해에서 출발하면 여행기분이 안들까봐 밀양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밀양까지는 친구놈에게 히치하이킹하기로 했다.

몸 컨디션이 너무 좋지않아 히치하이킹은 몇번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벤치에 배낭을 베고 누웠다.

평소에 잘 걸리지도 않는 몸살기운때문에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누워만있었다.

동생에게 미안하고 나도 난감했다.. 

꽤 늦은 밤이 되어서야 몸이 회복됐다.

어디로든 떠나봐야겠단 생각에 동생과 밀양역으로 갔다.

잠 잘곳이 필요했으므로 장거리 이동하면서 기차에서 잠을 잘려고 강릉행 기차표를 끈고있는데 매표소에 근무하는 직원분이

일주일간 기차를 마음껏 탈수있는 젊은 여행자를 위한 상품을 소개해줬다.

한국에도 이런 여행을 위한 상품이 있는줄은 생각도 못했다.

유럽의 유로패스같은 이상품은 설명을 들어보니 괜찮았다.

그런데 동생은 나이가 됐지만 나는 나이가 오버됐다..

직원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표를 구매했다.

이런 사정으로 여행 출발 당일까지도 생각지 못한 

7일간의 기차여행이 시작되었다.

 

 

 

2일차 (8월 3일 일요일)

 

발자취 : 김해-밀양-강릉- 정동진

 

 

 

오전에 도착한 강원도 강릉에있는 경포해수욕장은 조용했다.

 

 

 

 

오후엔 사람들이 많이 몰렸고 저렇게 재미난걸 타는 사람들도 가끔지나갔다.

좌측해변가로 쭉가면 번지점프하는곳도 있었는데 별로 재밌어보이진않았고 메달려 대롱거리는게 조금 민망해 보였다.

 

 

 

 

저 아저씨랑 나랑 시선이 같구나.. best cut ㅋ

개인적인 여행기가 톡이되어 여러명이 읽다보니 도찰이다 뭐다 말이 많아서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혹시 당사자분이 보시고 기분나빴으면 죄송합니다.

연락주시면 술+고기 쏘죠..ㅠ 나쁜사람 아닙니다..

 

경포대해수욕장에서 살짝지겨워진 우린 저녁쯤에 정동진으로 향했다.

 

8월 4일 월요일

3일차

발자취 : 김해-밀양-강릉-정동진-춘천-

 

 

밤에 도착한 정동진에서 우린 쏘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충분히 취한후 첫 야영을 시작했다.

정동진이 윗쪽이고 바닷가라 그런지 밤에 추웠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에 깨어나서 동생에게 해뜨는걸 보러가자고 했으나 비몽사몽이라 혼자 정동진에 온 목적달성을 위해 일어났다.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아직 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이렇게나 밝았다.

오래 기다리다 지겨워 하늘과 구름이 이뻐 찍었다.

 

 

1시간가까이 기다린결과 해가 솟는것을 볼수 있었다.

정동진 일출..역시 좋구나..

 

 

늘보던 일출사진과 다르게..

 

 

많은사람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일출을 보고 있다.

 

 

 

일출보고나서 다시 우리의 보금자리로 돌아와 찍은 사진.ㅋ 동생은 아직 자고 있다.

 

 

 

동생을 깨워 아침부터 정동진을 빠져나가려 역에 왔다.

이런 느낌의 역이 참 좋다.

 

 

 

 

잡지 화보 촬영처럼 잘나와버린 사진ㅋ

 

 

여행내내 나의 베스트 모델이였던 형석이.

이렇게 우린 춘천으로 향했다.

 

 

 

춘천역에서 히치하이킹으로 도착한 춘천시청 근처 명동일번가라고 하는 닭갈비거리.

 

 

 

 

 

그중에 원조인 가장 오래된전통을 자랑하고 인기있는 우미닭갈비.

맞은편집에 명동일번가닭갈비도 그이상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그곳은 다음을 기약하고 전통이 오래된 우미닭갈비를 택했다.

1970년부터 많은 상을 받은곳이다. 

  

 

 

지금봐도 군침이 흐른다..아..

먹고나서 밥을 볶아 달라고한후 그것을 싸갔다.

야영을 하려면 식량이 있어야했기에..ㅋ

 

 

춘천댐에 내려서 지암리계곡까지 꽤 오래 걸어갔다.

조명하나 없이 어두운길이였는데 여행다워서 걸어가는 내내 참 좋았다.

이사진은 호수에 비친 하늘과 산을 찍은건데 삼각대도 없고 잘찍을것은 포기하고 기록을 남기기위해 찍었다.

지암리란곳을 불과 몇시간전에 역에서 처음 들어본 알지도 못했던 곳이였지만

아무계획도 목적지도 없는 여행이라 이렇게 갈수있다는것이 참 자유여행다웠다.

지암리에 도착한 우린 또 다시 모기장텐트를 이용해서 야영을 했다.

 

to be continued...

 

2편링크 걸어놓을께요~(지암리,서울상경,대천해수욕장편)

http://pann.nate.com/b200038368

 

올해떠났던 무전도보여행에 비하면 모기장텐트여행은 파라다이스였죠..ㅋ

 

그리고 이건 제 블로그

http://cyhome.cyworld.com/?home_id=a0396120

 

이건 동생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abcd14004

 

 

마지막으로 네이트판이란걸 가르쳐준 친구...라며 올려달라네요..

 

http://www.cyworld.com/sadad8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