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 돈이 항상 문제네요..

짜증나2009.08.13
조회1,642

톡톡없이는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답답해서 그냥 한탄해볼려고 몇자 끄적여봅니다.

 

저에겐 200일정도 만난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성격도 밝고 남자답고 진실하고,

짐심으로 저를 사랑해주는...

예.. 여기까지  참 좋죠...

누구나 그렇듯이 초기때는 뭔들 안좋겠어요...^^;

 

200일정도 지난 지금 말 못할 예민한 부분이 저의 발목을 잡네용..

지금까지 몇번의 연애를 하면서 항상 문제가 되었던 그 부분!!

"돈"

참 민감한 부분이죠..

저는 직장인이고 남친은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알바도 하고 돈도 모으고 있지만 항상 돈때문에 고민하고 쪼달리는 모습 보면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네요..

데이트 비용도.. 거의 반반..

제가 알아서 밥 사면 커피사고 그러죠..

 

남친 마음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남들처럼 좋은데가서 밥도 잘 못먹고.. 분위기 좋은데는 꿈도 못꿔요.

항상 싼것만.. (떡뽁기, 만두, 국밥, 1인분1,500원짜리 삼겹살 등..)

괜찮았어요,, 행복했어요..

하루이틀 지나니 이 나이 되어서 좋은데도 못가고 돈때문에 벌벌 떨고 있는

남친 보면 그냥 속상하네요..

생일때는 선물이랑 음식 만들어서 갖다주니..

좋다고 받아먹고 뭐 먹고싶냐 했더니

당당하게 뭐가 먹고싶다 말하더라구요...

200일만은 남친이 밥값 계산할 줄 알았는데..

저보고 돈 보태달라고 하네요..

자기가 먼저 좋은거 먹으러 가자 해놓구선..

돈 없는거 뻔히 알고 그 마음 이해해할려고 했지만..ㅠㅠ

그냥 괜시리 서운하고..  

제가 선물이든 뭐든 항상 퍼주는 이 묘한 기분...

지금까지 조그만한 선물 하나 못받고,,,

그냥.. 괜히 비교가 되네요..

주위에 나이어린 애들도 연애하면서 좋은선물 받고 맨날 좋은데만 가는거 같고..

동갑내기 남친 사귀는 칭구들 보면 근사한데가서 밥먹구 선물도 좋은거 받아서

자랑하는거 보면 쪼금은 질투도 나고 그렇네요...

남친 집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 지금 한달정도 알바를 쉬고 있는데..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쓸려고 하니 남친 엄마께서 쓰지말라고 통장 카드 뺏들어가고..

용돈도 안준다네요.. 돈 없으면 여자친구도 만나지 말라하면서...

괜히 남친엄마가 미워지는..ㅠㅠㅠㅠ

그렇다고 제가 돈을 안 쓸수도 없는 노릇이구...

돈버는거 돈 있는거 뻔히 아는데.. 아...ㅠㅠ

 

여러분들은 연애하면서 돈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여자쪽이 손해보는 분들도 많나요?...

제가 못난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