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최악의 발렌타인데이를 알려드립니다 ..

첫경험2009.08.13
조회685

안녕하세요 ..

고1 남학생입니다 ..

고1이라 그런지 방학을 무려 2주나 주는군요 ..

친구놈들 전부 공부하는데 저는 컴터합니다 ..

나쁜놈들 ..

여튼 제가 중학생때 부산에 전학을 왔습니다.

남중이었고 지금은 남고입니다.

제가 컴터를 좋아해서 학원은 안댕겼습니다.

자연스레 제 또래의 아는 여자애 ZERO

전학오기전에는 밀양에 있었구요 ..

(아 이거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면 아는애들 나올거 같은데;;)

2009.2.13일 ..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딱 반년전이네요 ..

13일의 금요일 .. 그날은 아침에 비가 좀 왔습니다 .. 바람도 좀 불고 ..

밀양에 있던애들의 졸업식이었습니다 ..

(저는 몇일전에 했었습니다)

오랫만에 애들얼굴 다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갔더래죠 ..

그리고 오랫만에 애들을 봤죠 ..

근데 애들이 ..

물이 좀 타락했다고 해야하나 ㅋㅋ;

예전에는 그 순수했던애들이

거리의무법자가 되어있었습니다 ..

그래도 뭐 저는 별로 신경쓰지않았죠 ..

애들이 부산 송정에 민박을 잡았으니까 가자더라구요 ..

(해운대에 사는데 밀양왔다가 바로 다시 송정으로 -0-;'')

(남자8명 여자6명 이서 가게됬습니다..)

(이까지 말하면 진짜 아는놈 나온다 ..어쩌지..)

어찌어찌하다가 도착했고 날이 저물었더래죠 ..

그전에 저희는 밀양에서

소주 한박스와 맥주 한박스를 사고

구멍가게에서

애들이 담배 몇갑을 슬쩍..했더래죠..

애들은 상큼하게 바닷공기와 더불어 담배연기를 마시고 있었죠 ..

저는 이놈들이 밀양과 부산을 구분못하는줄 알고

바로 길빵은 하지마라고 했습니다 ..

이놈들 .. 제말을 무시하더라구요 ..

길빵을 하다가 갑자기 건장한 체격에 험악해보이는 인상의 두 남성분이

오셔서는 시비를 걸더라구요 ..

애들은 얼어붙어서 열중셧....

뭐,, 길빵하던 애들 몇대 맞고 말았지만 ..

여튼 저희는 방안에서

여러가지 놀이를 했더래죠 ..

그러다가 하이라이트 ..

술을 먹게 되었죠 ..

저는 술먹는게 처음이었습니다 ..

저는 유전적으로 간이 별로 안좋았지만..

분위기도 분위기였고

애들이 권하는걸 거절 잘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

마시게됬죠 ..

애들이 종이컵에 소주와 맥주를 섞는데

다른애들은 맥주를 많이 섞더니

저한테는 소주를 많이 섞더라구요 ^^

착한년놈들

한잔마시고 취했습니다 ..

가슴이 뜨겁고 어지럽고 ..

뭐 ,,

하지만 ..

제 이미지가 한잔먹고 뻗는 그런 이미지가 아니거든요 ..;

쪽팔렷죠 ..

그래서 저는 화장실로 달려가서 찬물을 머리에 사정없이 끼얹었더래죠..

그 뒤 저희들은 왕게임? 을 하면서 계속 마셨습니다 ..

얼마 뒤 ,, 

주인할아버지가 들어와서 저희중에 제 나이 로 보이는애를 보고는

저희 고딩아니냐고 ..

고딩은 혼숙안되는데 ..

이러면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

이 떄 제가 세치혀를 내둘렀습니다 ..

.. 결과는 성공적이었구요 ..

판이 깨졌습니다 ..

몇명은 뻗었구요 ..

저희는 카드놀이를 다시 좀 하고 있었습니다 ..

근데 술취한 한놈이

먹지도 않는데

소맥을 즐겁게 계속 쳐만드는겁니다 ..

소주와 맥주를 한박스씩 산지라 ;;

매우 많이 남았었습니다 ....

저는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친구가 저보고 잔을 내밀더군요 ..

아까도 말했듯이 거절을 잘 못하는 ;;

마셨죠 ..

이놈은 넌 걸렸다

라는 듯이

만들어 놓은걸 계속 들이대더군요 ..

저혼자 소주,맥주 각각 4~5병은 마신거 같습니다 ..

저는 여기서 필름이 끈겼죠 ..

 

눈을 떳습니다 ..

병원이었습니다 ..

날짜?2월 15일 이었습니다 .

어 , 분명 2월 13일 모여서 놀았는데 ?

네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저는 꿈의 나라로 ...........

눈을뜨니 부모님이 보였습니다 ..

저는 성기됬구나 .. 하는 생각이..

어찌어찌해서 많이 혼나고 한뒤에

어찌된건지 궁금하잖아요 ..ㅋ

그래서 물어봤죠 ....

 

필름이 끈긴뒤 저는 미친쑈를 했다더군요 ..

제 얼굴에 술을 뿌리고

막 이방저방을 무법자 처럼 휘젓고 ..

주인할아버지가 계신방을 부쉈다더군요 ..

그거땜에 쫒겨났죠 ..

하지만 밖은 송정앞바다 였고 밤에 쌀쌀한 바닷바람을 그것도 비가오는데

맞으면서 간이 안좋은 제가 처음 먹는술을 엄청 퍼마시고 길거리에 뻗어서

잤다더군요 ..

그때 마침 타이밍좋게 어떤 아줌마가 지나갔다더군요 ..

그 아줌마는 자연스레 119를 ....

 

하 ..............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ㅋㅋ

아 근데 진짜

이 정도로 자세하게쓰면은

아는놈 진짜 나올거같은데

아 제발 아는놈 안나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