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남자)가 얼마전에 연상의 여인이랑 결혼했어요.친한 친구의 와이프니까, 저도 편하게 언니라고 불렀지요.근데 이 언니가, 미국에서 외로운가봐요.미국온지는 4-5년 되가는데, 혼자 학교도 다니고 회사도 다니고하다가 지금 제 친구 만나서 결혼한거거든요.다 좋은데 문제는 친구가 없다는거예요. 미국 온후로 한국도 못들어가봤대요. 신분문제땜에. (불법은 아님) 정말 엄청 외로운가봐요. 친구가 그 언니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시켜 줄 때부터 좀 걱정했었거든요.어이구...결혼하면 남편만 바라보고 심심해서 어찌사나....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그래도 내가 붙임성있게 언니언니하면서 놀아줬죠. 친구가 간곡히 부탁도 했어요.'제발 좀 같이 어울려주라. 우리 와이프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여자다. 활달한 니가 좀 어울려줘라'어렵진않았어요. 사실 아줌마들끼리는 좀 통하는거 있잖아요. 남편얘기 시집얘기. 저녁반찬얘기. 둘 다 애는 없어서 애 얘기는 안해요. 아 요샌 정말 미치겠어요.자꾸 저한테 너무 기대요.솔직히 내가 자기 베스트프랜드는아니잖아요....난 내 친구땜에 그 언니랑 알고지내는 사이지..막말로 둘이 이혼하면 나랑도 생판 모르는 사이로 돌아갈지도 모르는데...난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그 언니가.너무 부담스러워요. 자꾸 나를 자기 부부 생활에 끌어들이고싶어한다는 기분이 들어요.내가 자기한테....자매같은 그런 존재가 되주길 원하는건가?온갖 집안 얘기를 나한테 구구절절 다 할 때 알아봤어야했는데.그 때 좀 선을 그엇어야했는데. ㅠ_ㅠ 난 만나면 그 부부랑 만나면 언니보다는 내 친구랑 더 할 얘기도 많고 더 재밌어서,내 친구랑 신나게 놀거든요. 같은 학교 동기거든요.그럼 언니는 우리 놀라고 조용히 옆에서 과일 깍아주거나해요.그럼 난 또 눈치보여서 언니도 끼워주죠. 언니 아는얘기로 화제전환하면서요. 내가 원하는건 딱 거기까지인데...언니는.....프리타임 나면 나랑 둘이 만나서 놀려고해요.최근에 제가 회사에서 만나서 새로 사귄 친구가 있어서, 죽도 잘맞고 재밌어가지고 맨날 붙어다니거든요.-_-;; 안좋은 사실은 그 언니도 아는 사람이예요. (같은 교회사람이라나..)제가 언니를 차별한것도 아니고....맘 맞는 친구가 생겨서 같이 노는건데.....언니가 저한테 엄청 삐져있어요.자기 버렸다고....제 친구. 그러니까 자기 남편한테 울고불고했대요.나보고 사람 이용하는 무서운 애라고. -_- 허허허...... 내가 그 언니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걸 희생했는데요.그 언니는 첨엔 굽신굽신 너무 고맙다 감사하다 하더니 나중엔 도움받는것도 당연하다 여기고...내가 라이드 해주는것도 무슨 공짜택시타듯 이용했으면서..(아직 면허가 없거든요)친구도 하나 없어서 안되보여가지고 쇼핑다닐때마다 졸졸졸 따라다녀줬구요,집에 이불 하나 더 있었음 좋겟는데 이불 살 돈없다그래서 우리집 이불 하나 갖다주고.나이아가라 구경 가보고싶다그래서 내가 두시간이나 걸려서 구경시켜줬구요,코스코가고싶은데 가입비 낼 돈 없다그래서 내가 내 카드 한장 더 만들어서 줬다구요.그럴때마다 내 친구는 '아 고맙다 친구야, 정말 고맙다' 이러는데...이언니는 내 친구 옆에서 그냥 가만히 있고.....입도 뻥끗안함.실질적으로 내 도움받는건 언니지 내 친구가 아니잖아요. 나는 그 언니가 내 친구의 와이프니까 잘해주는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좀 자기 주제파악을 못하는듯싶어요.나한테 정말 서운하대요. 자기를 진정한 friend로 생각했다면 자기가 이렇게 외로운데 어떻게 그냥 내버려둘 수 있냐고. 나보고 좀 버릇이 없다는둥..... 얼마전에 그 언니랑 대박 싸웠잖아요.제가 먼저 전화했죠. 첨엔 무미건조하게 서로 안부묻다가....어쩌다보니 좀 솔직한 대화가 오고가고...제가 좀 황당해서 오해하지말라는 식으로 설득하니까갑자기 언니가 완전 어이없어하면서 전화를 탁 끊어버리는거예요. 저도 좀 짜증나서 바로 집 찾아갔거든요.친구가 달려나와 문 열어주니까 언니가 안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막 나가라고 소리지르고.....정말 어이없었는데 친구 생각해서 꾹 참았어요.나 내 친구랑은 정말 잘 지내고 싶어요. 근데 이언니때문에 친구랑도 소원해질 것 같아요.정말 슬픕니다.......난 끝까지 그 언니한테 내 할만큼의 도리는 지켰다고 믿었는데...그 언니는 전혀 아니올시다 였나봅니다...... 친구는 뭐 별 반응없습니다.남자다보니 여자들끼리 이런거에 그냥 어쩔줄 몰라하네요.자기 와이프 야단치고 나한테는 자기 와이프 니가 그냥 이해해줘라 이러고요.완전 도움안됨. -_-;;;; 에휴...전 어쩜 좋지요?
친구 와이프의 행패
친구(남자)가 얼마전에 연상의 여인이랑 결혼했어요.
친한 친구의 와이프니까, 저도 편하게 언니라고 불렀지요.
근데 이 언니가, 미국에서 외로운가봐요.
미국온지는 4-5년 되가는데, 혼자 학교도 다니고 회사도 다니고하다가 지금 제 친구 만나서 결혼한거거든요.
다 좋은데 문제는 친구가 없다는거예요. 미국 온후로 한국도 못들어가봤대요. 신분문제땜에. (불법은 아님) 정말 엄청 외로운가봐요.
친구가 그 언니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시켜 줄 때부터 좀 걱정했었거든요.
어이구...결혼하면 남편만 바라보고 심심해서 어찌사나....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붙임성있게 언니언니하면서 놀아줬죠. 친구가 간곡히 부탁도 했어요.
'제발 좀 같이 어울려주라. 우리 와이프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여자다. 활달한 니가 좀 어울려줘라'
어렵진않았어요. 사실 아줌마들끼리는 좀 통하는거 있잖아요. 남편얘기 시집얘기. 저녁반찬얘기. 둘 다 애는 없어서 애 얘기는 안해요.
아 요샌 정말 미치겠어요.
자꾸 저한테 너무 기대요.
솔직히 내가 자기 베스트프랜드는아니잖아요....
난 내 친구땜에 그 언니랑 알고지내는 사이지..
막말로 둘이 이혼하면 나랑도 생판 모르는 사이로 돌아갈지도 모르는데...
난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요 그 언니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자꾸 나를 자기 부부 생활에 끌어들이고싶어한다는 기분이 들어요.
내가 자기한테....자매같은 그런 존재가 되주길 원하는건가?
온갖 집안 얘기를 나한테 구구절절 다 할 때 알아봤어야했는데.
그 때 좀 선을 그엇어야했는데. ㅠ_ㅠ
난 만나면 그 부부랑 만나면 언니보다는 내 친구랑 더 할 얘기도 많고 더 재밌어서,
내 친구랑 신나게 놀거든요. 같은 학교 동기거든요.
그럼 언니는 우리 놀라고 조용히 옆에서 과일 깍아주거나해요.
그럼 난 또 눈치보여서 언니도 끼워주죠. 언니 아는얘기로 화제전환하면서요.
내가 원하는건 딱 거기까지인데...
언니는.....프리타임 나면 나랑 둘이 만나서 놀려고해요.
최근에 제가 회사에서 만나서 새로 사귄 친구가 있어서, 죽도 잘맞고 재밌어가지고 맨날 붙어다니거든요.
-_-;; 안좋은 사실은 그 언니도 아는 사람이예요. (같은 교회사람이라나..)
제가 언니를 차별한것도 아니고....
맘 맞는 친구가 생겨서 같이 노는건데.....언니가 저한테 엄청 삐져있어요.
자기 버렸다고....제 친구. 그러니까 자기 남편한테 울고불고했대요.
나보고 사람 이용하는 무서운 애라고. -_- 허허허......
내가 그 언니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걸 희생했는데요.
그 언니는 첨엔 굽신굽신 너무 고맙다 감사하다 하더니 나중엔 도움받는것도 당연하다 여기고...
내가 라이드 해주는것도 무슨 공짜택시타듯 이용했으면서..(아직 면허가 없거든요)
친구도 하나 없어서 안되보여가지고 쇼핑다닐때마다 졸졸졸 따라다녀줬구요,
집에 이불 하나 더 있었음 좋겟는데 이불 살 돈없다그래서 우리집 이불 하나 갖다주고.
나이아가라 구경 가보고싶다그래서 내가 두시간이나 걸려서 구경시켜줬구요,
코스코가고싶은데 가입비 낼 돈 없다그래서 내가 내 카드 한장 더 만들어서 줬다구요.
그럴때마다 내 친구는 '아 고맙다 친구야, 정말 고맙다' 이러는데...
이언니는 내 친구 옆에서 그냥 가만히 있고.....입도 뻥끗안함.
실질적으로 내 도움받는건 언니지 내 친구가 아니잖아요.
나는 그 언니가 내 친구의 와이프니까 잘해주는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좀 자기 주제파악을 못하는듯싶어요.
나한테 정말 서운하대요. 자기를 진정한 friend로 생각했다면 자기가 이렇게 외로운데 어떻게 그냥 내버려둘 수 있냐고. 나보고 좀 버릇이 없다는둥.....
얼마전에 그 언니랑 대박 싸웠잖아요.
제가 먼저 전화했죠. 첨엔 무미건조하게 서로 안부묻다가....어쩌다보니 좀 솔직한 대화가 오고가고...제가 좀 황당해서 오해하지말라는 식으로 설득하니까
갑자기 언니가 완전 어이없어하면서 전화를 탁 끊어버리는거예요.
저도 좀 짜증나서 바로 집 찾아갔거든요.
친구가 달려나와 문 열어주니까 언니가 안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막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정말 어이없었는데 친구 생각해서 꾹 참았어요.
나 내 친구랑은 정말 잘 지내고 싶어요. 근데 이언니때문에 친구랑도 소원해질 것 같아요.
정말 슬픕니다.......
난 끝까지 그 언니한테 내 할만큼의 도리는 지켰다고 믿었는데...
그 언니는 전혀 아니올시다 였나봅니다......
친구는 뭐 별 반응없습니다.
남자다보니 여자들끼리 이런거에 그냥 어쩔줄 몰라하네요.
자기 와이프 야단치고 나한테는 자기 와이프 니가 그냥 이해해줘라 이러고요.
완전 도움안됨. -_-;;;; 에휴...
전 어쩜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