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같은 더위로 벼리의 심장을 태워 버린 여름 햇빛이 노을을 그리며 사라진 지금도 긴 여운을 남겨 놓은 듯... 더운 기운이 벼리 방 안엔 아직도 가득 차 있는 듯.. 조금만 뽀시락거림에도...조금만 꿈지락거림에도...그 조그마한 내 움직임에도... 얼음이 시원해진 식어빠진 땀을 흘리듯이 이마에 이슬이 소낙비가 내리듯 주룩주룩 흘러 스르르 내렸어요... 조금만 시원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움직이던가 조금만 데워진 향긋한 차를 마시러 움직이던가 했을때도... 땀 흘리는 얼음처럼... 달콤한 과일 향기가 잠자는 유리컵 속을 시원한 땀방울이 맺히게 만들어 좋는 투명한 얼음덩어리들처럼.... 이슬이를 맺히는 차디찬 얼음이 둥둥 띄워진 구수한 향기를 멀리 날아가지 않게 잡아 두는 찻 잔처럼.... 시금 털털한 오렌지 향기를 데리고 같이 시큼 털털한 땀으로 목욕을 하게 된 하루였어요...
조금만....
숯불같은 더위로 벼리의 심장을
태워 버린 여름 햇빛이 노을을 그리며
사라진 지금도 긴 여운을 남겨 놓은 듯...
더운 기운이 벼리 방 안엔
아직도 가득 차 있는 듯..
조금만 뽀시락거림에도...
조금만 꿈지락거림에도...
그 조그마한 내 움직임에도...
얼음이 시원해진 식어빠진 땀을 흘리듯이
이마에 이슬이 소낙비가 내리듯
주룩주룩 흘러 스르르 내렸어요...
조금만 시원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움직이던가
조금만 데워진 향긋한 차를 마시러 움직이던가
했을때도...
땀 흘리는 얼음처럼...
달콤한 과일 향기가 잠자는 유리컵 속을
시원한 땀방울이 맺히게 만들어 좋는
투명한 얼음덩어리들처럼....
이슬이를 맺히는 차디찬 얼음이 둥둥 띄워진
구수한 향기를 멀리 날아가지 않게 잡아 두는 찻 잔처럼....
시금 털털한 오렌지 향기를 데리고 같이
시큼 털털한 땀으로 목욕을 하게 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