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장떨렸던 ㅠㅠ추격자 찍고왔습니다.

추격자 2009.08.15
조회1,167

정말 살면서 너무너무 무서웠던 경험이네요..

제 친구와 저의 집은 5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가끔 친구집과 저의 집 근처에서 만나서 담소를 나누곤하죠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제 친구가 저기 이상한 아저씨를 보라고 하는거에요

봤더니 어떤 아저씨가 술을 마시고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거에요....ㅠㅠ

좀 이상했지만  대수롭지는 않게 생각했어요

 

시간이 좀 늦어져서 한 11시 정도 가되자 우리는 이제 집에가자고 하며

헤어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저쪽에 널부러져 있던 아저씨가 와서

 

"학생들 춤선생이야??"

 

이러는 거에요

 

맹한 저는 거기에 답해줄려구

" 네네?? 무슨소리에요??? "

이랬는데 친구가 절 잡아끌면서

"야야 저아저씨 이상하니까 대꾸하지마"

그래서

그제야 저도 상황을 알아차리고 뒤로 슬금슬금 가는데

 

"나 춤좀 알려줘 학생들~~~~~"

이렇게 얘기하면서 막 저희한테 손을 뻗는거에요....

그러면서 그 이상한 아저씨가 저희를 막 따라오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친구랑 저랑 식겁하고

친구가 "뛰어" 그래서

함께 막 경사진 언덕을 달렸어요...ㅠㅠ(저희집은 반대쪽인데.ㅠ)

 

그렇게 막 뛰다가 뒤를 봤는데

세상에나 그 미친아저씨가 모자 쓰고 막 달려오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

 

저희는 막 놀래서 진짜 미친듯이 달렸어요

아 진짜 우리가 막 소리질렀는데도

 

그아저씨가 계속 뛰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심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ㅠㅠㅠㅠ

 

오르막 길을 엄청 뛰어서 일단 친구집으로 피신을 하고

엄마한테 데릴러 오라고 전화를 했죠

 

너무 늦은시각이라 친구집에는 안들어갈려구 했는데

빌라입구에서 막 쾅쾅쾅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ㅠㅠㅠ

친구랑 저랑 식겁해서 결국 친구집으로 들어갔죠...ㅠㅠㅠㅠ

 

아 그래서 잠깐 앉아있는데

다리힘 풀리고 온몸 마비된것 처럼 무서웠어요 ..

 

엄마한테 엄청 혼났어요...

집 근처라두 이제 늦게 나가지말라구.ㅠ

 

진짜 이런적은 처음이에요 .....

추격자 영화로 보다가

누가뒤에서 막달려올때의 그기분은 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흉흉 하네요..ㅠㅠㅠㅠㅠㅠ

여자분들 정말 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

 

밤길은 아주 무서운 것 같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