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위에 눌려버렸어요..ㅠㅠㅠㅠㅠ

허이쿠.2009.08.15
조회538

안녕하세요, 어제 무서운 꿈 꿨다고 징징대며 판에 글 올렸었습니다. 

 

설마 가위 눌리면 어떡하지..라고 했는데,, 정말 눌려 버렸네요.ㅠㅠㅠㅠ

 

 

 

 

 

어제 밤에 잠들때도 계속 꿈 생각 때문에, 싱숭생숭 했습니다.

 

그러다 겨우 잠들어서 자는데, 제가 그,, 인기척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기척 같은걸 좀 잘 느끼는 편이라, 평소에도 잘 자다가도 누가 오면

 

깨고 이러거든요.  한참 자고 있는데 누가 제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게

 

느껴 지더라구요, 처음엔 동생이 뭐 가지러 왔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지지배 내일 토요일이라고 아직도 안자고 놀고 있군 ' 이라고 생각하곤 말이죠

 

그런데 들어온 기척이 있으면 나가야 하는 기척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는겁니다.

 

그래서 이상해서 몸을 문쪽으로 돌아 누웠는데,,아니 돌아 누으려 했는데,

 

방 천장만 보이더군요.. 어리둥절해서 ' 뭐야. 뭐지 '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설마 가위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죠.. 전 진짜 가위 눌려본 적이 없었거든요.

 

 

한참 그렇게 씨름하다가, ' 아,, 나 가위 눌렸구나 ' 라고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제가 가위 눌린적은 없지만,  가위 눌렸다는 얘긴 많이 들어봐서,

 

가위 눌렸다는 걸 깨닫자 마자, 귀신 생각이 팍 나드라구요.

 

그러면서 어제 꿨던 꿈에서 나온 이상한 남자와 음식물 쓰레기 통에 있던

 

끔찍했던 아이 얼굴이 계속 떠오르는 겁니다. 너무 무서워서

 

생각 안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어도 누가 억지로 기억을 꺼내는 것처럼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러고 있는데 옆에 누가 서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시야에 보이진 않는데, 분명 누군가 있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소리도 질러봤는데

 

목소리도 역시 안나오고, 그 순간 제 방 불이 켜지는 것입니다.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진짜 엄마나 동생이 들어온 줄 알고,,,,,,,

 

 

 

슬그머니 다가와 절 내려다 본건 그 꿈에서 본 남자였습니다..ㅠㅠ

 

검은 비니에 마스크를 쓰고 선글라스 없이 맨 눈이였는데,,,,,

 

제가 어제 올린 글에서 그 남자 눈이 흰자위가 없이 까맸던것 같다 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눈이, 없이 텅텅 비어있더군요...ㅠㅠㅠㅠㅠㅠ

 

눈알이 있어야할 곳에 아무것도 없이 텅 빈 눈이 절 내려다 보고 잇었습니다.

 

진짜 깜짝 놀래서, 눈을 질끈 감았는데, 이거 또 미치겠더군요.

 

분명 감았는데, 왜그리 잘 보이는건지,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그 남자가 계속 절 내려보다가 사라졌습니다. 안심했죠.

 

네, 누구나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이다 싶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이번엔 제 침대위로 올라와 서서

 

절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아까는 옆에서 얼굴만 내밀고 눈을 마추쳤다면,

 

이번엔 위에서 절 쳐다보는데 눈이 마주치는게 아니라, 그냥 보고 있더군요.

 

전 혼자 천장보고 있고, 그 남자는 제 얼굴을 보고있고,

 

어디를 딱 봐도 그 주변이 흐릿하게 보이잔아요.. 그 흐릇한 시야로

 

그 남자가 보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남자 천장으로 손을

 

집어넣더니 보자기 하날 꺼냈습니다. 그리고서 그걸 푸는데....

 

진짜 여기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 음식물 쓰레기 통에 있던 아이 머리을 꺼내는 겁니다.

 

그리곤 손에 쥐고는 춤을 췄습니다.

 

그 아이 얼굴은 꿈에서 처럼  " 꺄꺄꺄꺄꺄꺄꺄꺄꺄꺄 " 

 

거리면서 환희 웃고 잇었고, 그 남자는 그거에 마춰 춤 추더군요

 

제 배위에서요. 얼마간 그렇게 춤을 추더니, 아이 얼굴이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눈도 감고 입도 다물고 있더군요. 남자가 머리를 툭툭 흔드는 데도 조용하더군요.

 

그러더니, 다시 제 눈을 마추지고는 아이 머리를 든채로 손을 흔들더니

 

사라졌습니다.

 

 

 

 

 

 

그 남자가 사라지고 나니 몸이 움직여 지더군요.

 

전 평소에 문을 다 닫고 잡니다.  심지어 여름에도 창문 방문 다 닫고 잡니다.

 

엄마가 맨날 뭐라 하는데도, 전 문 안닫으면 찜찜해서 잠을 못자거든요.

 

그런데 방문과 창문이 활짝 , 아주 끝까지 활짝 열려 있더군요......

 

커튼도 바람에 나부끼고 있고.. 불은 켜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때가 새벽 3시 반이였습니다.  결국 또 못자고 뜬눈으로 지샜죠...

 

지금 누구한테 말도 못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요..ㅠㅠㅠ

 

이틀동안 잠도 설쳐서 몸도 안좋고 해서, 조퇴하고 일찍 집에 왔습니다..

 

진짜.. 정말 피곤한데,  잠을 못자겠어요.. 무서워서 ㅠㅠ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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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0052866

 

제가 어제 꾼 꿈 이야기 적은 거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교회라도 가봐야하는건가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