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요..동네에 있는 병원이라 동네분들이 많이 입원하세요// 자주 입원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저는 처음 일할때부터 봤으니까 이제 거의 2년 반정도는 봤죠입원하시고 치료하시는 건 이 것보다 더 오래 되셨구요처음에 저를 보시더니 순하다고순둥이라고 불러 주셨는데지금은 순둥이라 안 불러주세요(일하다보니 성격이 날카로워 져서ㅠ)중요한 건 이게 아닌데-_-;;; 암튼 이 분이 간경화여서 간이 안 좋답니다ㅠ_ㅠ안 좋아진지 오래 되니까 관리하는게 더 힘들어지잖아요단 기간이면 이거 참아야지 하고 참는데 그거 몇 년이 지나고 하면 참는게 힘들어 지잖아요 약먹기도 힘들고 음식은 이것저것 먹고싶고..이러다가 혼수에 빠진게 몇 번인지 몰라요이 번달만 해도 5번이었는데 제가 일 할때 3번 하셨네요 이 번달 첨에 하셨을때는 다른 환자분 옆에 가서 자고 계셔서침대 에서 주무시고 계시던 환자분이 깜짝 놀라시며이 분 왜 이러시냐고?보니까 딱 혼수에 빠지셨더라구요다른 분들 주무시고 하니까 비워있는 방에 데리고가서 관장 한 번 하니까 깨시더라구요그 다음날은 침대에 소변보신거에요보니까 또 정신을 못 차리시더라구요몸까지 완전 놓으셔서 비워있는 방에서 관장하는데 진ㅉ ㅏ 애 먹었죠한 번하고 안 깨어 나셔서 한 번더 하고 화장실ㄲ ㅏ 지 옳기는데약간 몸이 있으셔서 옳기는데 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ㅠ 한 일주일 지나서 저 밤에 일하는데또 환자분이 이상한 거에요 병식 바닥에다 소변을 보셨더라구요또 관장해야 하는구나-_-솔직히 속으로 화나고 욕이 나왔지만 환자분을 그대로 둘수 없잖아요비워있는 병실로 가서 관장할려고 하니까환자분이 거부 하시더라구요요즘들어 혼수에 빠지시면 거칠어 지셔서;; 전에 관장할때는 제 팔을 이빨로 무셨거든요;; 그래도 상태를 보니까 해야 되겠다 싶어서 휠체어로 옳겨서 관장했죠 아침에 그 병실에 들어가니까환자분이 저를 가리키시며저보고 독한 년이라고 하시는 거에요ㅠ어제 자기를 데리고 가서 때리고 했다는 거에요여기저기 몸이 아프다고 글고 자기는 혼자서 깰 수 있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데리고 가서 관장했다고 계속 독한년 나쁜년이라고 하시길래아니라고.. 할머니 어제 몸이 안 좋으셔서 관장한거라고 설명드려도 안 통하더라구요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병실은 나왔죠 아침에 인계하고 있는데 그 때 또 나오셔서 손가락으로 저 가르키시더니 저년 나쁜 년이라고 독한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환자분 본지 2년 반 되었고그 동안 **할머니 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그렇게 말씀하니까 서운하더라구요 눈물도 핑돌고.. 결국은 혼자가서 울었죠다른 사람 있는데서 울 순 없잖아요;;그 다음날은 제가 쉬는 날이었고 그 다다음날 가니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자기가 몸이 안 좋다 싶으면 보호자한테 연락하라고혼자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음은 쪼금 누글어 졌는데일하는데에 후회감도 들고 마음이 울쩍해지네요일하다 보면 꼭 이런 일만 있는게 아니라 좋은일도 많은데..힘든일이 먼저 생각나는건 왜인지솔직히 힘든일 하면 이 것 말고도 많은데친하게 지내던 할머니께 이런말 들으니 더 서운해서 그런가 봐요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힘든 일 많으실텐데힘내세요..^^*
일하다 보면 힘든일 많아요ㅠ_ㅠ
작은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동네에 있는 병원이라 동네분들이 많이 입원하세요//
자주 입원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저는 처음 일할때부터 봤으니까
이제 거의 2년 반정도는 봤죠
입원하시고 치료하시는 건 이 것보다 더 오래 되셨구요
처음에 저를 보시더니 순하다고
순둥이라고 불러 주셨는데
지금은 순둥이라 안 불러주세요(일하다보니 성격이 날카로워 져서ㅠ)
중요한 건 이게 아닌데-_-;;;
암튼 이 분이 간경화여서 간이 안 좋답니다ㅠ_ㅠ
안 좋아진지 오래 되니까 관리하는게 더 힘들어지잖아요
단 기간이면 이거 참아야지 하고 참는데
그거 몇 년이 지나고 하면 참는게 힘들어 지잖아요
약먹기도 힘들고 음식은 이것저것 먹고싶고..
이러다가 혼수에 빠진게 몇 번인지 몰라요
이 번달만 해도 5번이었는데 제가 일 할때 3번 하셨네요
이 번달 첨에 하셨을때는 다른 환자분 옆에 가서 자고 계셔서
침대 에서 주무시고 계시던 환자분이 깜짝 놀라시며
이 분 왜 이러시냐고?
보니까 딱 혼수에 빠지셨더라구요
다른 분들 주무시고 하니까 비워있는 방에 데리고가서 관장 한 번 하니까 깨시더라구요
그 다음날은 침대에 소변보신거에요
보니까 또 정신을 못 차리시더라구요
몸까지 완전 놓으셔서 비워있는 방에서 관장하는데 진ㅉ ㅏ 애 먹었죠
한 번하고 안 깨어 나셔서 한 번더 하고 화장실ㄲ ㅏ 지 옳기는데
약간 몸이 있으셔서 옳기는데 몸이 땀으로 흠뻑 젖고ㅠ
한 일주일 지나서 저 밤에 일하는데
또 환자분이 이상한 거에요 병식 바닥에다 소변을 보셨더라구요
또 관장해야 하는구나-_-
솔직히 속으로 화나고 욕이 나왔지만 환자분을 그대로 둘수 없잖아요
비워있는 병실로 가서 관장할려고 하니까
환자분이 거부 하시더라구요
요즘들어 혼수에 빠지시면 거칠어 지셔서;; 전에 관장할때는 제 팔을 이빨로 무셨거든요;;
그래도 상태를 보니까 해야 되겠다 싶어서 휠체어로 옳겨서 관장했죠
아침에 그 병실에 들어가니까
환자분이 저를 가리키시며
저보고 독한 년이라고 하시는 거에요ㅠ
어제 자기를 데리고 가서 때리고 했다는 거에요
여기저기 몸이 아프다고
글고 자기는 혼자서 깰 수 있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데리고 가서 관장했다고 계속 독한년 나쁜년이라고 하시길래
아니라고.. 할머니 어제 몸이 안 좋으셔서 관장한거라고 설명드려도 안 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병실은 나왔죠
아침에 인계하고 있는데 그 때 또 나오셔서 손가락으로 저 가르키시더니 저년 나쁜 년이라고 독한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환자분 본지 2년 반 되었고
그 동안 **할머니 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그렇게 말씀하니까 서운하더라구요 눈물도 핑돌고.. 결국은 혼자가서 울었죠
다른 사람 있는데서 울 순 없잖아요;;
그 다음날은 제가 쉬는 날이었고 그 다다음날 가니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가 몸이 안 좋다 싶으면 보호자한테 연락하라고
혼자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음은 쪼금 누글어 졌는데
일하는데에 후회감도 들고 마음이 울쩍해지네요
일하다 보면 꼭 이런 일만 있는게 아니라 좋은일도 많은데..
힘든일이 먼저 생각나는건 왜인지
솔직히 힘든일 하면 이 것 말고도 많은데
친하게 지내던 할머니께 이런말 들으니 더 서운해서 그런가 봐요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 힘든 일 많으실텐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