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8개월,,간간한 문자하나..

하늘2009.08.16
조회1,909

이별한지...

아니...

서로 증오심이 가득하게 헤어진지 어느덧 8개월이나 지났네요..

8개월이 지나면서 정말 죽을 결심까지 하게 만들었던

그런 나쁜사람이었는데....

그사람이 말하는 애증이 맞을까요???

증오를 하면서도 한편으론 다 못놓아 버린 맘때문에

그립기도 하고...

이런 엇갈린 맘속에서 정말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바쁘게 살아보니 조금은 괜찮아지면서

또 어느날 문득 그 증오심에 눈물이 나고...

또 그리움에 눈물이 나고....

그 문득 문득 생각나는것조차 너무 힘들어서

증오하는 맘 조차 놓아버리자

다 내 잘못이다 생각하고 그냥 고마웠던 사람으로 기억하자하면서

그사람을 용서하고 내 잘못 뉘으치며

그렇게 몇개월을 보내다

문득 그리움맘에 거진 한달에 한번꼴로 문자하나씩 보냈지만

문자는 다 무시당하고...

그사람이 외국 장기간 출장 간다는 얘기를 듣고

두개의 메일을 보냈던 적이 있어요..

세번째 보냈을땐 그사람에게 미움맘과 보고픈맘

그리고 내맘 나도 모르겠다는 말들을 썼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답장이 오더군요..

자신도 어쩌다 가끔 문득 내가 보고싶다고...

그게 미운정같다고..사람이 너무 밉지만 그렇게도 되는것 같다면서..

그러면서 다신 자신에게 메일이나 문자 안했음 좋겠다고..

나에게 메일보내는것도 자기 평생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다신 이러지 않았음 좋겠다고....

답멜로 그러겠다고 문자도 메일도 이젠 하지 않겠다고..

만난 3년에 감정들 현재의 감정을 다 담아 그렇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메일을 끝으로 다신 그리워하지도 그사람 홈피도 들어가지 않으려 했는데

7월..그약속마저 깨버렸어요..마지막 약속지키고 싶다고 연락안하는거

꼭 약속한다 해놓구...7월 보고싶다고 미안하다고 약속깨서,,

난 어쩔수 없나보다고.,.할말없다고 보냈는데..

귀국한지 몰랐는데 십분후쯤 답장이 오더군요 ...

이제그만 내갈길 갔음 좋겠다고 항상 행복하고 잘지내라고..

글서 한번만 통화하자고 문자보냈더니 싫다내요 ..

의미없다고..글서 제가 너무 힘들게 최악으로 헤어져서 좋은 목소리로

웃으면서 통화한번 꼭 하고 싶다고 했더니..

지금 거짓웃음으로 통화해도 좋을것 없다고 미안하다고 나중에 정말

웃을수 있을때 그때 한번 만나자는 문자가 왔고..

난 그에 답장을 하지 않았죠..

그후...오늘 ...또 문자보냈네요..

안녕..잘지내?? 이렇게..답장이 안올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안오더군요..글서 다시 인사라도 해주면 안돼?라고 보냈더니

잘지낸다고 너도 잘지내?항상 좋은날만 있길 바란다..이렇게 문자왔네요..

힘들게 받은 답장하나하나들.....

그사람은 확실하진 않지만 여친이 생긴걸로 알고 있어요..

저랑 헤어질때 이미 다른여자가 있었던걸루 알고 있거든요..

왠만해선 문자 답장도 안하는 사람이 뭣때문에 정말 웃을수 있을때

그때 한번 만나자라는 말을 했을까요??

제가 계속 통화한번하자 그래서 미안해서 그런걸까요??

그렇담 담에 웃을수 있을때 통화하자 그래도 됐을텐데 왜 만나자고 했을까요?

저도 참 바보같죠...

그사람은 의미없이 그상황 모면????하고 푼 약간에 미안한맘에

그렇게 말했을텐데...

전 뭘 기대하는걸까요

매번 잘지내라 니갈길가라 이러는 사람한테...

내가 짐까지 만난 남자중 최악이었는데 한편으로 최고로 좋아했던 사람이라

전 자존심도 없는 여자가 되어 버린거같아요....

사귈때도 내내 힘들었고 웃는날보다 우는날이 더 많았는데 말이죠..

답장은 바로 바로 하지 않지만 글두 한두개 보낼때

하나라도 해주는건....

제가 계속 문자 보낼까봐 한번 보내주고 말자라는 심정으로 보내는거겠죠???????

아마도 그사람이 내가 조금이라도 궁금하고 그리웠다면

먼저 문자라도 하나쯤 보냈을텐데 말이죠....

그사람이 예전 메일답장 왔을때도 그랬거든요

제가 일본어로 몇마디 적었었는데...

제가 정말 그리웠거나 궁금했다면 어떤수를 써서라도 해석해봤을텐데

그런맘이 없어서 무의미하게 보구 넘겼다고.....

이것만 봐도...휴~

그냥 요즘 맘이 또 우울하네요..

잘지내다가 왜 한달에 한번씩 꼬박 그사람이 그립고

그 그리움 못참고 문자질은 왜 하는지~ㅡㅡ;

핸폰을 없애버리던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