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네가족..너무 기가막히고 황당해요

. 2009.08.17
조회819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고생이구요

너무 답답한 심정에 한번 글 올려봐요..

일단..저희아빠쪽은

고모 작은아빠 큰아빠 저희아빠는둘째구요 할머니 할아버지이렇게 계세요

근데 아빠쪽가족은 너무 자기식구들을 두둔하고

잘못을해도 그냥 감싸주기에만 급급하고..그런분들이세요

처음에도 저희엄마가 가장일찍결혼을해서 17년동안 사셨어요

근데도 할머니 할아버지는 작은엄마를 더 챙겨주고

저희엄마한테는 니가 여기들어와서 해온게 뭐있냐그런소리만해대고..

저희엄마는 제사,생신,환갑 뭐 이런거 정말 거짓말하나도 안섞고

하나도 안빠지고 참석하셨거든요..

큰아빠덕분에 저 돌잔치도 못했구요..이유는 큰아빠가 먼저 결혼을 해야 되는데

둘째가 먼저 결혼을해서 돌잔치를 하면안된다고..

휴..처음에 결혼하는것도 반대하셨대요 첫째가 먼저 결혼해야 한다고..

결국 제 평생에 한번 돌잔치는 물흐르듯 지나갔구요

제작년에 큰엄마가 저희큰아빠랑 결혼식을올리셨어요

근데 큰엄마도 문제인게..전직캐디셨구요..진짜성깔이..장난아니세요

그래서 결혼하는 조건이 시부모님 안모시고 산다는 전제하에 결혼한거구요

할머니 할아버지 재산도 모두 가져가고 이천에 20평짜리 아파트 하나 구해주고

생활비를 다같이 내자네요..참...재산은 자기들이 다 가져가놓고

생활비는또 다같이 내자네요..그래서 결국 가족들이 반대를 하다가

저희만 한달에 30만원씩내구요 큰아빠쪽도 30만원씩내구요

고모나 작은아빠는 여자와 막내라는 이유로 땡전한푼안내고요..

저희는 4가족에다가 저나 동생 학원비도 정말 만만치가 않고 저희엄마 이제 나이가

40대 후반을 바라보고있는데 자기자신한테 한달에 10만원도 채 투자를 못하고 살구요

정말 엄마가 불쌍해요.. 그렇게 사는데도 진짜 달달이 한번도 안빠지고

생활비 내드리고요 큰아빠쪽은 아직 자식이 없으세요 근데 둘이 맞벌이하구요

아파트36평살구요.. 근데 30만원 저희랑 똑같이 내고 재산 다가져가고

저희는 재산 떙전한푼 못받았구요

작은아빠는 자식한명있는데 힘들고 어렵다면서 작은엄마 헬스 수영 다다니구요

딸은 영어유치원에 과외다 뭐다 해서 다 보내구요

고모도 자식이 한명있구요 어렵다면서 의정부에서 일산으로 이사를 간다네요..ㅎㅎ...

뭐..우리만 바보로 산거죠..그렇죠 뭐..휴..

이거말고도 정말 많구요..또..할머니 할아버지 차별이 너무 심하세요..

할아버지는 좀 괜찮은데 할머니가.. 제가 장녀구요 저와동생은 할머니할아버지의

친손자에요 근데도 할머니는 외손자인 형진이 그러니까 고모의아들 형진이라는

애를 더 챙기고 좋아하고 그래요..밥먹을때도 무조건형진이 어디나갈때도 무조건형진이 형진이는 항상 좋은자리 앉아야 하구요 맛난거 좋은거 있으면 저희올때 제가 할머니 냉장고를 잘 뒤지거든요?그래서 저희가 먹을까봐 숨겨놨다가 형진이먹여주고

 우리는 항상 찬밥덩이였죠..

또 이런일도 있었대요 저랑 제 동생이랑 6살차이가 나는데요

제동생이랑 형진이랑은 1살차이밖에 나지 않아요 근데 고모가 형진이를 낳았을때는 과일이며 꽃이며 병실까지 1인실을 빌려서 지극정성으로 대해주고 아들낳았다고

정말 좋아하고...제 동생이 태어났을때는...또 딸이냐면서 그런눈빛...

저희엄마는 그떄 팔다리 깁스하시고 다니셨고..그랬는데도

1인실은커녕...할머니는 고모랑 같이 찾아와서는 제 동생은 옆에서 울고있는데 형진이만 좋다고 안고 있고 .. 고모가 눈치가 보였는지 "엄마 윤정이도 좀 안아봐"했는데 마지못해 안아보고 다시 형진이 안고 그러고있고 갈때는 또 저희엄마가 깁스를 했는데도

할머니는 형진이만 안고 고모는 가방만들고 앞에쫄래쫄래 따라가고 저희엄마는 팔다리깁스하고윤정이 업고 맨뒤에 따라가고 항상 그랬대요

몸조리도 할머니가 고모네집가서 다 해줬는데 저희엄마한테는 산모용 미역

하나 던져주면서 끓여 먹으라고..세상에 그런 시어머니가 어디있습니까 세상에..

세상에 정말...기가막혀서..

그리고 고모는 저희아빠의동생이에요 근데 저희엄마한테 언니라고 불러야하잖아요?

근데 아직까지도 17년동안 언니라는 소리 한번을 안하구요

저희엄마가 그것때문에 저희아빠랑도 많이 싸웠구요 아빠는..항상 또 자기가족을

두둔하고..그냥 우리가 이해하라고 하고..

그것때문에도 저희엄마가 할머니랑 싸웠는데 그때 할머니가 저희엄마한테 하신말이

걔는 언니소리를 한번도 안해봐서 못한다고 언니가 언니같아야 언니라고 부르지 않느냐고 ....참..그러면서 엄마가 처음시집왔을때는 큰아빠한테 아주버님이라고 부르라고 가르쳤다네요 근데 큰엄마가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큰엄마한테는 언니라고 부르네요...세상에 이런경우가 어디있는지 참....그렇게 또 넘어갔구요 또 이런일도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시는편이라서 항상 술을 드시면 저희집에 전화를 많이 하세요 여느때와같이 또 할아버지께 전화가 와서 저희엄마가 받았는데 할아버지가 저희엄마한테 니가 여태껏해온게 뭐있냐고 개썅년 죽여버린다고  이런욕을해서 너무 황당해서 저희아빠가 그날밤에 바로 찾아갔는데 저희할아버지가......내가 언제 그랬냐고...자기는 그런말 한 적 없다고....ㅎㅎ....저희엄마만 바보가 된거죠...

여태껏 살면서 저희엄마는 며느리는 항상 시부모님받들고 무슨일이있어도 대들면안되고 어떤경우에서도 존경해야하는 그렇게 맹목적으로...며느리는 항상 그래야만하는줄알았대요...엄마가..너무 불쌍해요...복도 지지리도 없지..

근데 큰엄마는 들어온지 2년도 채 안됬으면서 할머니할아버지한테 할말 다 하면서 살구요 할머니할아버지는 찍소리도 못하고...

저희엄마한테는 상처며 대못이며 다박아놓고...

작은엄마는 의정부쪽으로 가더니 고모랑 아주 친해져서 ..

할머니도 자기딸이 좋아하는 사람은 좋으니까 똑같은 며느리인데도 큰엄마한테는 찍소리도 한마디 못하면서 저희엄마한테는 큰소리 땅땅치고요 작은엄마는 막내라고 내딸이랑 친하니까 귀여워하고 ....저희엄마는 뭡니까..동네북입니까?.....

아빠도 엄마편이아니구 자꾸만 니가 이해해라..그런식으로 자기네가족을

두둔만하니까 너무 속이 상해요.. 아빠라도 진지하게 엄마말을 귀기울여주고

그러면좋을텐데...아빠도 엄마에게 큰소리 떵떵치고...정말...

진짜 너무너무너무 세상에 이런집은 없을꺼에요 정말 너무세상에 이런기가막히는

이런일은 없을꺼에요...

그냥 ..휴...그래도 여기에 털어놓고 나니까 좀 마음이

풀어지는 것 같네요..

제가 그냥 이렇게 들어도 이렇게 열받고 기가막히고 황당한데

저희엄마는 어떠셨을지....

우리가족도 다른가족들처럼 그냥...평범했으면 좋겠어요...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졌는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