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그림책으로 된 퀴리부인 책을 읽었다.여성 최초로 방사능 물질을 개발하고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어린시절 내겐 그러한 업적보다젊음을 연구와 외로움으로보낸 퀴리부인의몸은 늙어갔고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 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죽으면 세상이 요동친다고 믿었다.하지만 퀴리부인이 죽는 날,여전히 아침은 찾아왔고장미꽃은 피었다는 마지막구절을 읽는 순간인생의 허무함을 먼저 느낀 것 같다. 요즘 내 주위엔이러한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너무 많다. 퀴리부인처럼또 같은 시대를 산 여러 이름모를사람의 죽음에도여전히 아침과 장미꽃은 존재한다는 것. 그건 내게 죽음이후의 현상을먼저 깨닫게 해준 책이였다.
퀴리부인
어릴적,
그림책으로 된 퀴리부인 책을 읽었다.
여성 최초로 방사능 물질을 개발하고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어린시절 내겐 그러한 업적보다
젊음을 연구와 외로움으로
보낸 퀴리부인의
몸은 늙어갔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
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죽으면 세상이 요동친다고 믿었다.
하지만 퀴리부인이 죽는 날,
여전히 아침은 찾아왔고
장미꽃은 피었다는 마지막
구절을 읽는 순간
인생의 허무함을
먼저 느낀 것 같다.
요즘 내 주위엔
이러한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퀴리부인처럼
또 같은 시대를 산 여러 이름모를
사람의 죽음에도
여전히 아침과 장미꽃은 존재한다는 것.
그건 내게 죽음이후의 현상을
먼저 깨닫게 해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