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도망쳐나온 카렌족이 사는 마을. 그들은 태국의 다른 소수민족들과 달리 ---자 신분이기 때문에 태국 시민권이 없다.
따라서 태국정부가 지정한 지역밖을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디언마냥 보호구역에 살면서 여성들을 장신구를 만들어 팔고, 남성들은 밭에서 일을 한다. 입구에서 받는 입장료도 이들을 위해 쓰인다는데 입장료를 300바트나 받는걸로 봐서 뭐 먹고사는데 힘들진 않을 듯 싶기도;;
암튼 카렌족은 목에다 링을끼고 해마다 링을 늘려나가 목이 점점 길어지는 것으로 유명한데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산악생활을 하면서 호랑이에게 물려도 죽지 않으려고 목에 링을 찬다고 했다.
일년에 한번만 링을 제거하고 평소에는 식물즙을 링속에 넣어 링과 목을 닦는다고 하는데 뭔가를 잘못하면 벌로 링을 제거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럼 링이 지탱하고 있던 목이 흐느적거려 앉아 있을 수도 없다고...; 끔찍하다.
그외에도 아카족이라는 종족도 살고 있었는데 동물을 숭배하며 자연을 경외시하기 때문에 정사나 출산은 숲속에서 한다고...스릴있겠는데..?
마지막으로 귀에 엄청 큰 링을 껴서 귀를 점점 늘려나가는 종족도 이 곳에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 고통을 감수하므로써 원죄를 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기독교 신자인가...;
그래도 명색이 원시부족인데 아예 관광지화되서 카메라 플래쉬가 1분에도 수십방씩 터지고 부족 여인들은 카메라에 찍히는데 익숙해져있는데 나도 가이드가 찍으래서 같이 찍긴 했는데 뭔가 씁쓸.
렌즈를 아예 얼굴에 대고 찍는 서양인들을 보면 기본적인 도덕관념이 없나싶기도 하고. 저번엔 구걸하는 여인에게 동전을 준뒤 그 여인 바로 앞에 카메라를 대고 찍은 서양여자도 있었는데 정말 꼴보기 싫었다.
암튼 그 서양여자의 추태는 계속 이어졌는데 아이들이 귀엽다고 뭔가를 꺼내서 애들을 줬는데 아로마향수였다. 세살남짓 되보이는 원시부족 애들한테 아로마향수라니...꼬마애들은 먹는게 아닌걸 확인하고는 던져버렸고 서양여자는 화를내면서 가버렸다.
암튼 신기하면서도 씁쓸했던 원시부족 마을 관광. 하긴 관광객이 찾아왔다는것 자체가 이젠 더이상 원시 부족이 아닌건 당연할지도.
[태국] 매홍쏜 카렌족 마을
미얀마에서 도망쳐나온 카렌족이 사는 마을. 그들은 태국의 다른 소수민족들과 달리 ---자 신분이기 때문에 태국 시민권이 없다.
따라서 태국정부가 지정한 지역밖을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디언마냥 보호구역에 살면서 여성들을 장신구를 만들어 팔고, 남성들은 밭에서 일을 한다. 입구에서 받는 입장료도 이들을 위해 쓰인다는데 입장료를 300바트나 받는걸로 봐서 뭐 먹고사는데 힘들진 않을 듯 싶기도;;
암튼 카렌족은 목에다 링을끼고 해마다 링을 늘려나가 목이 점점 길어지는 것으로 유명한데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산악생활을 하면서 호랑이에게 물려도 죽지 않으려고 목에 링을 찬다고 했다.
일년에 한번만 링을 제거하고 평소에는 식물즙을 링속에 넣어 링과 목을 닦는다고 하는데 뭔가를 잘못하면 벌로 링을 제거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럼 링이 지탱하고 있던 목이 흐느적거려 앉아 있을 수도 없다고...; 끔찍하다.
그외에도 아카족이라는 종족도 살고 있었는데 동물을 숭배하며 자연을 경외시하기 때문에 정사나 출산은 숲속에서 한다고...스릴있겠는데..?
마지막으로 귀에 엄청 큰 링을 껴서 귀를 점점 늘려나가는 종족도 이 곳에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그 고통을 감수하므로써 원죄를 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기독교 신자인가...;
그래도 명색이 원시부족인데 아예 관광지화되서 카메라 플래쉬가 1분에도 수십방씩 터지고 부족 여인들은 카메라에 찍히는데 익숙해져있는데 나도 가이드가 찍으래서 같이 찍긴 했는데 뭔가 씁쓸.
렌즈를 아예 얼굴에 대고 찍는 서양인들을 보면 기본적인 도덕관념이 없나싶기도 하고. 저번엔 구걸하는 여인에게 동전을 준뒤 그 여인 바로 앞에 카메라를 대고 찍은 서양여자도 있었는데 정말 꼴보기 싫었다.
암튼 그 서양여자의 추태는 계속 이어졌는데 아이들이 귀엽다고 뭔가를 꺼내서 애들을 줬는데 아로마향수였다. 세살남짓 되보이는 원시부족 애들한테 아로마향수라니...꼬마애들은 먹는게 아닌걸 확인하고는 던져버렸고 서양여자는 화를내면서 가버렸다.
암튼 신기하면서도 씁쓸했던 원시부족 마을 관광. 하긴 관광객이 찾아왔다는것 자체가 이젠 더이상 원시 부족이 아닌건 당연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