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뉴스를 읽는 것은 언제나 고역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위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챙겨읽어야 한다는 것은 매일이 고역이라는 말과 같다.예전에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신문 사설 몇 개씩만 읽고 끝냈지만언젠가부터 신문사마다 각각의 성향 혹은 유착의 냄새가 나는극과 극의 사설만 쏟아내는 덕분에 의미가 없어져버렸다. 본의 아니게 이 뉴스 저 뉴스를 찾아다니는 꼴이 되어버렸는데요 며칠 사이에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광우병 파동 때에 있었던, 사실 이 사건만 없었다면 묻혀졌을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른 일이 그것이다. 과정을 설명하면 글이 길어질테고, 순서는 이렇다. 1.박창규→2.전여옥→3.정진영→4.변희재,진중권→5.박중훈,유창선→6.변희재→7.방시혁→8.변희재→9.심상정→... 아래는 각 글의 원문 혹은 뉴스 주소. 1. 박창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95915&PAGE_CD=S02002. 전여옥 http://www.oktalktalk.com/home/headline.html?no=10193. 정진영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95494&PAGE_CD=S02004. 변희재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09294. 진중권 http://blog.daum.net/miraculix/182637105. 박중훈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0908/sp2009081706360396010.htm5. 유창선 http://blog.ohmynews.com/yuchangseon/2933286. 변희재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09347. 방시혁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055958. 변희재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09369. 심상정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90817162714§ion=01 보면 알겠지만 변희재가 참 바쁜 사람이다.한번 나서더니 주구장창 누군가의 한마디에 끝없이 대꾸해준다. 변희재 ⓒ권우성 전여옥이 나설 때부터 변희재의 등장을 대충 예상했지만(변희재가 나설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상당히 많다.)이 정도로 진창을 만들어 놓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변희재의 등장이 예상 된 이유는 꽤 심플하다.언젠가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기를 자처한 인물이기 때문이다.이 사람이 언제부터 이렇게 전면에 나섰는지는 모르겠지만내 기억에서 이 사람이 등장한 시기는 '여기자 사건 파문'이었고그 후에 진중권과의 토론 덕분에 제대로 각인이 됐다.논란과 사건의 한가운데에 서고자 하는 의지가 상당히 강해서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자신의 완고한 의견, 즉 그 장례식에 자신의 세금은 한 푼도 쓸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해서더욱 세간의 주목을 끌게 된, 미디어를 아주 잘 이용하는 사람이다. 이번에도 역시 변함없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위의 글들에 담긴 정치적인 성향과 전문 영역 다툼을 떠나서이번 논쟁은 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더럽고 추하다.그 한가운데에 변희재가 있다. 변희재는 김민선, 정진영, 박중훈에게 이렇게 충고했다.'사회적 발언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1주일에 2-3회권 이상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 책을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의 글을 최소 3시간 이상 읽고, 정부 정책등에 대한 보고서도 주마다 서너편씩 읽어라.' 이미 김민선과 정진영에게는 이런 낙인을 찍은 후다. '의견 개진을 할 지적 수준이 안 되는 자들' 그 지적 능력 발언 때문인지 모르지만, 방시혁이 자신은 서울대 출신이며 변희재와 같은 과 선후배이고변희재가 후배인 것이 부끄럽다고 밝힌 글에 대해 반박하면서'나는 학력으로 지적 수준을 가리는 사람이 아니며, 당신은 내가 싫어하는 학력차별주의자'라고 도장까지 찍어줬다.마지막으로 '나는 음악 영역에 안들어갈테니 당신은 글 쓰기 영역에함부로 들어오지 마라'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렇게 오만방자한 사람이 또 어디있을까.도대체 어떤 사회과학서와 인문과학서를 읽으면 이렇게까지 안하무인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적으로 간주한 사람을 어떤 식으로라도 깎아내고 비난할 수 있는능력을 지녔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그의 글들에는 각 포털에 숨어있는 키보드워리어들의두서없고 수준낮은 댓글들이 가진 단순함이라는 장점조차도 없다.차라리 한 우물만 파는, 입에 담기도 싫은 지만원보다도 못하다. 변희재는 자신의 반대자들에게 꾸준히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공적인 사과를 하기란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 자체로 추락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변희재는 여기자 파문에서 이미 사과를 하는 입장에 서 보았다.그래서 더욱 사과를 받아내려고 노력하는건지도 모른다.그게 아니라면 고소해버리면 그만이다. 실제로 고소 참 잘한다. 게다가 이미 위의 논란은 변희재가 그토록 강조하는 '논점'에서한참이나 멀리 떨어져버렸고, 그 주범은 다름아닌 변희재다.정진영의 뒷조사를 안하고 글을 썼는지 변희재의 글 덕분에 정진영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이라는게 화제가 되었다.같은 과까지는 아니지만 졸지에 선배도 못알아보는 사람이 되버린변희재는 같은 과 출신의 방시혁의 글에 대한 반박에서는 대놓고'같은 학과 같은 과 출신이 선후배 관계라는 악습을 없애겠다'며기본적인 상식까지 거부하였고 뜬금없이 대중문화를 표적삼았다.김민선을 고소하는 사건에 대한 논쟁은 이제 그것과는 전혀 다른,논점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어처구니없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반박과 비난에만 열중하다보니 논쟁이 왜 시작됐는지 깜박했는가.그러면서도 쓰는 글마다 상대방에게 논점을 확실히 하란다. 그 확실한 논점을 잃어버렸는지 아니면 얼마나 확장을 했는지,이젠 연예 기획사를 문제삼는데 변희재를 단순하게 생각한다면이슈에 목을 매고 달려드는 그 동안의 행태를 생각해 봤을 때 남규리와 동방신기에서 불거져나온 문제를 염두한게 아닌가 싶다.사실 그가 '우매한 네티즌'이라고 표현한 대중의 입맛을 맞추기에이번 기회는 인지도를 높일 호기이면서 좋은 먹잇감일테지만 내심으로는 변희재가 이 예상을 따라가지 않았으면 좋겠다.사실 어떤 쪽으로 그 잘난 '논점'이 바뀔지는 알 수가 없다. 사건의 발단이었던 에이마트의 박창규는 김민선을 고소하면서'연예인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기 위해서'를 이유로 밝혔다.변희재 역시 방시혁의 글에 '부당한 연예권력들이 판치는 더러운 대중문화 영역에 칼을 들겠다'고 작심했음을 알렸다.애초에 목적이 같았기 때문에 두 팔 걷고 이 일에 나섰다면 대중문화 영역을 개선하려고 악을 쓰고 달려들기 이전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문화 영역부터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대한민국에서 제일 더러운 분야가 시사평론을 앞세운 사람들이다른 모든 문화를 경시하고 억압하는 정치와 사회문화판이다. 누군가 변희재에게 나와 같은 생각을 말한다면 그 어설픈 논리를 이렇게 비약할 수도 있을 것 같다.'나는 이미 밝힌 것처럼 5년전부터 연예산업을 개혁하려고 했고남들이 보수 논객이라고 말하는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었는데,때마침 이 사건은 내가 관심있어하는 모든 것이 총 망라되어 있다.'이런 대답에는 개소리 그만하고 지랄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상대방의 언급 하나에 진지한척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다가아다리가 맞아서 지금까지의 경과처럼 진행된게 뻔히 보이고 있고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인격 모독과 인신 공격을 서슴치 않는 작자가도대체 무슨 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의견 개진'을 하고 있는가. 자신을 '듣보잡'이라고 칭한 와이텐의 전유경에게 사과를 받았다고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데, 듣보라는 별명은 감사한 줄 알아라.희재라는 이름은 내가 참 좋아하는 곡의 제목과 같아서 꺼려지고듣보라는 별명은 이제 조금 생계형 아이돌을 넘어서는 것 같은,귀여운 햄촤와 같기 때문에 변씨의 별명으로 용납할 수 없다.하긴 뭐, 그 별명 싫어했으니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면 좋아라하겠지. 누가 이 사람에게 시사평론가라는 직함을 붙여줬는지 몰라도시사평론이란 극단적인 호의와 악랄한 비난만을 넘나드는그런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서그 직함은 그만 떼고, 정치인으로 나가버렸으면 좋겠다. 정치적인 입지는 이미 잘 닦아놓았으니 문제 없을거 아냐.거긴 당신과 똑같거나 당신보다 조금 잘난 사람들만 있단다.오타쿠같은 생김새 하나만으로 적들의 전의를 잠재울 수 있을거야.그리고 언론의 사회면에서도 가끔씩만 그 이름을 봤으면 좋겠어.아주 가끔씩, 무슨 기부를 했다는 이런 내용으로만. 무슨 대단한 능력을 가졌길래 남들 지적 능력 운운하면서안되는 놈들은 접근도 하지 말라고 엄포질이람.
닥쳐라 변듣보
시사 뉴스를 읽는 것은 언제나 고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위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챙겨읽어야 한다는 것은 매일이 고역이라는 말과 같다.
예전에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신문 사설 몇 개씩만 읽고 끝냈지만
언젠가부터 신문사마다 각각의 성향 혹은 유착의 냄새가 나는
극과 극의 사설만 쏟아내는 덕분에 의미가 없어져버렸다.
본의 아니게 이 뉴스 저 뉴스를 찾아다니는 꼴이 되어버렸는데
요 며칠 사이에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광우병 파동 때에 있었던, 사실 이 사건만 없었다면 묻혀졌을
김민선의 청산가리 발언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른 일이 그것이다.
과정을 설명하면 글이 길어질테고, 순서는 이렇다.
1.박창규→2.전여옥→3.정진영→4.변희재,진중권→5.박중훈,유창선
→6.변희재→7.방시혁→8.변희재→9.심상정→...
아래는 각 글의 원문 혹은 뉴스 주소.
1. 박창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95915&PAGE_CD=S0200
2. 전여옥 http://www.oktalktalk.com/home/headline.html?no=1019
3. 정진영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95494&PAGE_CD=S0200
4. 변희재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0929
4. 진중권 http://blog.daum.net/miraculix/18263710
5. 박중훈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0908/sp2009081706360396010.htm
5. 유창선 http://blog.ohmynews.com/yuchangseon/293328
6. 변희재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0934
7. 방시혁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05595
8. 변희재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0936
9. 심상정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90817162714§ion=01
보면 알겠지만 변희재가 참 바쁜 사람이다.
한번 나서더니 주구장창 누군가의 한마디에 끝없이 대꾸해준다.
변희재 ⓒ권우성
전여옥이 나설 때부터 변희재의 등장을 대충 예상했지만
(변희재가 나설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상당히 많다.)
이 정도로 진창을 만들어 놓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변희재의 등장이 예상 된 이유는 꽤 심플하다.
언젠가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기를 자처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언제부터 이렇게 전면에 나섰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억에서 이 사람이 등장한 시기는 '여기자 사건 파문'이었고
그 후에 진중권과의 토론 덕분에 제대로 각인이 됐다.
논란과 사건의 한가운데에 서고자 하는 의지가 상당히 강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자신의 완고한 의견,
즉 그 장례식에 자신의 세금은 한 푼도 쓸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해서
더욱 세간의 주목을 끌게 된, 미디어를 아주 잘 이용하는 사람이다.
이번에도 역시 변함없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위의 글들에 담긴 정치적인 성향과 전문 영역 다툼을 떠나서
이번 논쟁은 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더럽고 추하다.
그 한가운데에 변희재가 있다.
변희재는 김민선, 정진영, 박중훈에게 이렇게 충고했다.
'사회적 발언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1주일에 2-3회권 이상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 책을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의 글을
최소 3시간 이상 읽고, 정부 정책등에 대한 보고서도 주마다
서너편씩 읽어라.'
이미 김민선과 정진영에게는 이런 낙인을 찍은 후다.
'의견 개진을 할 지적 수준이 안 되는 자들'
그 지적 능력 발언 때문인지 모르지만,
방시혁이 자신은 서울대 출신이며 변희재와 같은 과 선후배이고
변희재가 후배인 것이 부끄럽다고 밝힌 글에 대해 반박하면서
'나는 학력으로 지적 수준을 가리는 사람이 아니며, 당신은 내가
싫어하는 학력차별주의자'라고 도장까지 찍어줬다.
마지막으로 '나는 음악 영역에 안들어갈테니 당신은 글 쓰기 영역에
함부로 들어오지 마라'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이렇게 오만방자한 사람이 또 어디있을까.
도대체 어떤 사회과학서와 인문과학서를 읽으면
이렇게까지 안하무인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적으로 간주한 사람을 어떤 식으로라도 깎아내고 비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그의 글들에는 각 포털에 숨어있는 키보드워리어들의
두서없고 수준낮은 댓글들이 가진 단순함이라는 장점조차도 없다.
차라리 한 우물만 파는, 입에 담기도 싫은 지만원보다도 못하다.
변희재는 자신의 반대자들에게 꾸준히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 공적인 사과를 하기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 자체로 추락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변희재는 여기자 파문에서 이미 사과를 하는 입장에 서 보았다.
그래서 더욱 사과를 받아내려고 노력하는건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면 고소해버리면 그만이다. 실제로 고소 참 잘한다.
게다가 이미 위의 논란은 변희재가 그토록 강조하는 '논점'에서
한참이나 멀리 떨어져버렸고, 그 주범은 다름아닌 변희재다.
정진영의 뒷조사를 안하고 글을 썼는지 변희재의 글 덕분에
정진영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이라는게 화제가 되었다.
같은 과까지는 아니지만 졸지에 선배도 못알아보는 사람이 되버린
변희재는 같은 과 출신의 방시혁의 글에 대한 반박에서는 대놓고
'같은 학과 같은 과 출신이 선후배 관계라는 악습을 없애겠다'며
기본적인 상식까지 거부하였고 뜬금없이 대중문화를 표적삼았다.
김민선을 고소하는 사건에 대한 논쟁은 이제 그것과는 전혀 다른,
논점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어처구니없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반박과 비난에만 열중하다보니 논쟁이 왜 시작됐는지 깜박했는가.
그러면서도 쓰는 글마다 상대방에게 논점을 확실히 하란다.
그 확실한 논점을 잃어버렸는지 아니면 얼마나 확장을 했는지,
이젠 연예 기획사를 문제삼는데 변희재를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이슈에 목을 매고 달려드는 그 동안의 행태를 생각해 봤을 때
남규리와 동방신기에서 불거져나온 문제를 염두한게 아닌가 싶다.
사실 그가 '우매한 네티즌'이라고 표현한 대중의 입맛을 맞추기에
이번 기회는 인지도를 높일 호기이면서 좋은 먹잇감일테지만
내심으로는 변희재가 이 예상을 따라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어떤 쪽으로 그 잘난 '논점'이 바뀔지는 알 수가 없다.
사건의 발단이었던 에이마트의 박창규는 김민선을 고소하면서
'연예인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기 위해서'를 이유로 밝혔다.
변희재 역시 방시혁의 글에 '부당한 연예권력들이 판치는
더러운 대중문화 영역에 칼을 들겠다'고 작심했음을 알렸다.
애초에 목적이 같았기 때문에 두 팔 걷고 이 일에 나섰다면
대중문화 영역을 개선하려고 악을 쓰고 달려들기 이전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문화 영역부터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더러운 분야가 시사평론을 앞세운 사람들이
다른 모든 문화를 경시하고 억압하는 정치와 사회문화판이다.
누군가 변희재에게 나와 같은 생각을 말한다면
그 어설픈 논리를 이렇게 비약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이미 밝힌 것처럼 5년전부터 연예산업을 개혁하려고 했고
남들이 보수 논객이라고 말하는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 사건은 내가 관심있어하는 모든 것이 총 망라되어 있다.'
이런 대답에는 개소리 그만하고 지랄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상대방의 언급 하나에 진지한척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다가
아다리가 맞아서 지금까지의 경과처럼 진행된게 뻔히 보이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인격 모독과 인신 공격을 서슴치 않는 작자가
도대체 무슨 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의견 개진'을 하고 있는가.
자신을 '듣보잡'이라고 칭한 와이텐의 전유경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데, 듣보라는 별명은 감사한 줄 알아라.
희재라는 이름은 내가 참 좋아하는 곡의 제목과 같아서 꺼려지고
듣보라는 별명은 이제 조금 생계형 아이돌을 넘어서는 것 같은,
귀여운 햄촤와 같기 때문에 변씨의 별명으로 용납할 수 없다.
하긴 뭐, 그 별명 싫어했으니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면 좋아라하겠지.
누가 이 사람에게 시사평론가라는 직함을 붙여줬는지 몰라도
시사평론이란 극단적인 호의와 악랄한 비난만을 넘나드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서
그 직함은 그만 떼고, 정치인으로 나가버렸으면 좋겠다.
정치적인 입지는 이미 잘 닦아놓았으니 문제 없을거 아냐.
거긴 당신과 똑같거나 당신보다 조금 잘난 사람들만 있단다.
오타쿠같은 생김새 하나만으로 적들의 전의를 잠재울 수 있을거야.
그리고 언론의 사회면에서도 가끔씩만 그 이름을 봤으면 좋겠어.
아주 가끔씩, 무슨 기부를 했다는 이런 내용으로만.
무슨 대단한 능력을 가졌길래 남들 지적 능력 운운하면서
안되는 놈들은 접근도 하지 말라고 엄포질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