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많으면 바람도 피고. 여자도 가지고 노나봐요.

....2009.08.18
조회532

정말 부유한 집. 자식. 알구 보니 헤어질때 고백하더군요. 양아들이라고.

왜 드라마에서 보면 많이 나오잖아요. 배다른 자식들. 또는 양아들.

드라마 갔죠? 맞아요. 저 드라마 한편 찍었어요.

정말 부유한지 몰랐죠.  3개월을 쫒아 다니며. 저같은 여자랑 꼭 결혼하겠다면서.

진심을 보여주더군요. 많은 여자 만나봤지만. 저처럼 순수한 여잔 없다고 하면서.

입에 바른 소릴 하더군요. 그쵸. 넘어간 제가 잘못이죠.  8개월을 만났습니다.

허나. 역시 돈이 무섭더군요. 그 사람 주변엔 여자들이 많았더군요.

저 몰래 바람도 피었다가 걸려서 무릎끓고 빌고 다신 바람 안핀다고 하더니..

용서했습니다. 바보처럼. 그리고 이번엔 출장을 간다고 하더군요. 저보고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다녀와서 프로포즈하겠다고. 기다렸습니다. 알구보니. 미국출장 가지도 않았습니다. 소개팅을 받았더라구요. 알구보니 한달동안 메일만 수백통 쓴 저는 바보가 되버렸고 그 한달동안 그여자와 또 바람이 나서 둘이 사귀고 있었습니다.

저는 출장 간줄만 알았고. 계속 바보처럼 기다렸습니다.

저요. 그래요. 친구들이 착한거 빼면 넌 진짜 바보라고. 왜 당하고만 있냐고..

두번의 바람 삼자대면만 2번 했습니다.  바람난 여자들 더 무섭더군요.

무조건 다 오빠 만날꺼니깐 저보고 포기하라면서 무섭게 달겨 들더라구요.

저요.  두번 다 이런일 겪고 나니깐 정말 할말이 없드라구요.

바람핀 놈 잘못 없답니다. 자긴 그져 마음 가는 대로 했답니다.

두번째 바람난 여잔 자기와 스펙이 맞는 여자라고 하면서 이번엔 이여잘 만나봐야 하겠답니다. 저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아버지 찾아갔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당할수 없어서. 그 아버님이 그러더군요. 저놈 호적에서 파 버리겠다고. 그남자 오히려 저한테 왜 일 크게 만들어서 자기 인생 망치냐고 하더군요.

근데 그사람은 더 잘 살고 있어요. 그 바람난 여자와 둘이 청담동에서 아주 오븟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을 제가 몇일전 보고 말았습니다.

그래요. 바보처럼 그냥 그사람을 사랑했고. 바보처럼 그말만 다 믿고 그사람을 믿은

제가 잘못이죠. 돈도 무섭고. 바람도 무섭고. 정말 올해 정말 악몽을 꾼거처럼..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