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기억..

이제호20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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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기억..

아주 오래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

그저 한심한 나 혼자만의 사랑이였어

용길내어 바라보고 말을걸려 입을열어도

그녀는 그냥 쌩 내게 등을 보였어

몇년전쯤 난 그 사랑을 포기했고

그녀를 잊고 주위를 좀 보기로 했고

그렇게 죽마고우가 되버린 우울,외로움

그래도 그럭저럭 혼자 꽤 버틸만했어

그러던 어느날 우울이란 놈과 외로움이란 놈은

한명의 친굴 데려와 바로 미련이란 놈

그 미련이란 놈은 내 기억이란 캔버스에

그녀 얼굴을 그려대는 화가같은놈

그 덕에 내 결심은 나사빠진 로봇마냥

삐걱삐걱 흔들거렸고

5년동안 공을들여 쌓은 탑은그냥

와르르 무너져버렸어

 

나는 아직 꿈을 꾸지 이루지 못할 꿈을

한 편의 멜로 영화같은 슬픈 꿈을

여린 그녈 바라보는 가슴 아린 어린

사랑을 만들었던 한 녀석의 그림은

그때 그린 그림은 그저 그랬었나봐.

후회는 늦어버린 지나버린 기회를

아직 낭만이란 망상에 같힌 넝마주이

잡지못해. 가지지 못해 그래도 잊지못해.

단지 먼지처럼 휘날리는 매마른 내 사랑은

만지면 새 나가는 너란 여자의 작은손

잡기위해 죽지도 못해 살기위해 우는 걸

비참하게 가려져버린 빛이 들지 않는 곳

비대칭으로 기울어버린 나의 가슴이란 것

내 눈물의 가치는 너와 같이 해야 있단 걸

일 평생 내 눈에 여자는 너 밖에 없단 걸

지금 이 순간 적은건 작은 바램을 적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