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아... 내 충고를 들어...

앞날이...2009.08.19
조회5,132

난 글쓴이의 글을 보니까...

그 여자가 매우 위험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어...

내 나이. 38... 그래도 꽤 많은 여자를 만나봤다고 자부하는데...

만나본 여자들 중에.

 

가난하고.

부모사이 안좋고.

피해의식. 열등의식 있고...

눈물많고. 질투많고.

얼굴만 반반한 그런 여자가 젤 위험해.

 

왜인줄 알아?

스스로 생각하기를... 난 환경도 안되고 물질적인 것도 안되지만...

그래도 좀 생겼으니까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지.

 

만약. 지금 여친이 위에 말한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아래로는 안 읽어도 돼.

하지만 어라 비슷한데... 하는 생각이 든다면 내말을 듣고 그 여자를 미련없이 버려.

 

내가 보기엔 그 여친은 글쓴이가 챙겨준다고 여동생을 질투하는 게 아냐.

글쓴이의 가정환경. 그로인해 받는 정신적. 물질적 혜택을

여동생과 같은 여자인 자기는 받지 못한다는 게. 억울하고 분한 거라고.

 

여동생은 20여년을 그 가족의 일원이었는데.

글쓴이와 사귄지 1년에 만난 날은 채 석달이 고작인 여친이 그 시간차를

무시하고 또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해? ㅋㅋ 

 

명품백에 폭발한 건. 질투야. 어거지성 질투라고.

그리고 남친을 휘어잡아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는거야.

놓치기 싫거든. 어떻게든 남친 머리속에 자기가 전부이길 바라는 거지.ㅋㅋ

 

왠만한 정상적인 유복하고 화목한 집안의 여자는.

그런거 가지고 부러워 안해. 질투도 안해.

집에서 300짜리 명품백 기념일마다 선물 받은 여자가 글쓴이 여친처럼 과연 열폭할까?

오히려 미리 알았다면. 같이 고르자... 라던지. 어떤게 좋더라..

라는 식으로 협조적으로 나올걸.

있는 사람들은 그런 물질적인 것에 오히려 신경을 안 쓰거든.

더욱이 현명한 여자라면 미래의 가족이 될 지도 모르는 남친여동생과

좀 더 친밀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할 거야.

 

그런 여자하고 만약 연예를 지속하고 결혼을 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 줄 알아?

 

그 여자는 자기가 꿈꿔온 모든 걸. 글쓴이를 통해 실현하려고 하지.

해외여행. 명품 쇼핑. 분위기 있는 식사. 등등.

덧붙여 친정에 엄청 퍼다주겠지. 친정이 불쌍해서 퍼다준다고 생각하면 오산.

자신이 이만큼 성공했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거야.

 

투비 컨티뉴...

 

무서운 건 말야...

스스로 의도적으로 저렇게 하려고 생각해서 하는게 아니라는 거지.

그 여자가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이.

남친의 환경과 가치관과 결합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변화인거야...

사람의 문제가 아닌 각기 다른 환경과 가치관이 결합하면서 생기는 문제로.

나쁘다고 말하기는 모하지만.

남친의 가족이 여자하나로 인해 기존의 법칙이 붕괴비스무리하게 되는거야...

 

글쓴이 같은 사람들이 가장 착오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언급해 볼게.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글쓴이 여친(가난하고 어쩌고... 를 가정.)같은 사람을 만나서 인연을 맺게 되고.

여친의 이해 안되는 행동들에 놀라면서도. 곧 변할 것이다... 라는 착각을 하게 돼.

 

예를 든다면 이런거지...

글쓴이 식구들은 음식을 대접한다는 개념이.

집으로 초대해서 정성껏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친같은 스타일은 좋은 레스토랑. 비싼 음식을 사주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여겨.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거다... 라는 생각이..

여친같은 사람들이 하게되는 가장 일반적인 생각이고.

정성을 들인 것이 가장 좋은 거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화목하고 부유한 집안의 생각이야....

돈이란 개념에 대한 차이가 낳게되는 다른 판단인거지.

 

투비컨티뉴...

 

사람들이 잘못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화목하고 부유한 집이면 다 사치하고 산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일 거야...

하지만. 사치라기보다는 절제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글쓴이 가족(부유하고 화목)은 내 생각이 틀리지 않는다면.

절제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것 같아.

평상시엔 남들과 같이 5천원짜리 식단과 대중교통을 즐기지만.

기쁜일이 있거나 즐거운 일이 있으면 3백만원이 아깝지 않은... 모 그런거.

 

하지만. 여친(가난하고 문제있고)같은 사람들에게 그 절제라는 걸.

단시간에 원할 수는 없어.

20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오면서 형성된 가치관은... 거의 평생간다고 보면 맞는거 같아.

없어서 누려오지 못한 것을... 누릴 수 있는 환경안에 들어갔을 때...

그 결과는... 절제가 아닌 사치가 되는거지...

 

그로인한 부작용은 상상을 초월해..ㅠ.ㅠ

 

투비컨티뉴...

 

이렇게 글쓴이의 상황과 맞을지 틀릴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장황히 늘어 놓은건.

눈치챗을지도 모르지만. 내 과거와 비슷한 사례를 본 것같아서 그런거야. ㅎㅎ

 

우리집도 부유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화목하긴 했거든.

우리 누나도 나도 대학들어가면 선물로 차를 받을 정도는 됬고.

(좋은 차는 아님. 스쿠프. 에스페로) 

가족끼리 여행이나 백화점쇼핑도 하면서. 그러구 살았는데.

 

나이들어 취직하고 돈벌적에 어머님 선물로 무스탕을 사드린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여친이 난 모냐... 라면서 울더라고.

글쓴이 동생선물보다 훨씬 저렴한 100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사실 사귈때도 이런저런일로 많이 싸우기는 했지만서두...

모랄까... 이해하기 힘들다를 떠나서... 어이없다.. 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 이후... 나름 많은 생각을 했어.

주변 인생 선배들의 조언도 많이 듣고.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세상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수많은

경우의 수라는 것이 존재한다라는 거였지....

 

그래서 내린 결론은... 환경과 가치관의 차이를 메꾸고 살아가기란 굉장히 힘들고.

잘못하면 가정의 전체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라는 거더군.

 

받아들였어. 그리고 현재의 내가 있게 되었지.ㅎㅎ

 

어떻게 보면 조건이란 걸 보고 상대를 골랐다고 할 수 도 있겠지만.

그렇게 큰 트러블 없이 애 낳고 잘 살고 있어.

 

내가 쓴글과 글쓴이 상황이 다르다면 미안.

 

이쁜 사랑 하기를 바랄께.ㅎㅎ

 

P.S. 글쓴이 글에 많은 리플과 추천.동감.반대. 가 달리는 데...

       그것을 진리라고 생각지는 마.ㅎㅎ

       이 시간에 인터넷에서 장문의 글쓴이 글을 보며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만한 사람들이

       어떤 직업과 어떤 환경의 사람들일까를 생각해 바.

       이곳에서 진리를 얻기란 힘들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