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만나 일어난일들..

연상연하2009.08.19
조회2,626

 

안녕하세요,

.....열심히 일하다가 한가해져 톡쓰는 28살 여자에요^^

 

한가하기도하고.

오늘 아침에 엄마가 조카 데릴러갔다가 변태시끼봤다고해서

제 화려한변태와의 만남을 글로써보려구요 ㅋㅋ

 

일단, 오늘아침엔

엄마가 4살짜리 조카 업고 아침에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어떤차가 너~~무 천천히 가더래요..

건너기도, 기다리기도 어설플정도로..

근데 바지를 홀딱벗고 엄마를 쳐다보고있더래요 ..

엄마 완전 깜짝놀래서 막 뛰어 왔다는데..

너무 깜짝놀래서 애기있는것도 잊고 혼잣말로 "미친놈..아휴 미친놈.."

이러면서 오는데 조카가 "할모니,미친놈이 누구야?"하는 말 듣고 겨우 진정시켰다고 그러더라구여..

 

아 진짜 변태는 왜자꾸 나타나는걸까요 ㅋㅋ

 

제가 고등학교때는 정말 거짓말 안하고 평균2~3일에 한번씩 변태를 만났답니당.

일주일 내내 보던때도 있었구,

친구들은 매일 그랬어요.. 변태몰고다니는 애라고..

나랑 다니면 변태본다고,,ㅡㅡ

 

저희 동네에 변태가 유난히 많았어요..

이상한건 바로옆에사는 친구는 저때문에 한번보고 한번도 못봤는데 말이죠..

 

 

살이 하얗고 통통한 미.친변태아저씨가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제 기억에 80%를 차지 하고 있지요..

정말 매일봐도 볼때마다 심장이 터질꺼같고 다리가 후들거려요..

남들은 반응을 보이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게 막상 내앞에서 지 거기 만지고 있으면 맘대로 되나요?

거기보고 "훗.."하고 비웃어주라는데 그건 정말 강심장 아니면 안되는거구요..

 

 

거기 내놓고 자위하는모습은 정말 수도없이봤기때문에

그걸 제외한 잊지못할기억을 몇개 쓸께요 ㅋㅋ

 

 

하루는 밤사이에 비가와서 슬리퍼를 신고 학교등교하는데

바로 옆에 친구네 빌라에 친구만나러가는데

그 매일보던 아저씨가 바지는 안벚고 서있는거에요..

매일 소스라치게 놀라서 얼굴은 못봤는데

그 하얀피부에 등치....이런게 딱 그 아저씬거에요..

그래서 두근두근 친구네 빌라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아침일찍이라 사람이 없었거든요..

 

갑자기 다다다닥 막~달려오는소리..

정말 미친듯이 뛰었어요..하필 슬리퍼라..

발가락이 슬리퍼 앞으로 다 튀어나오도록 신발 꽉 신고 발가락에 힘주고 미친듯이ㅠㅠㅠ

나중에 생각해봤을땐 충분히 잡을수있었는데 (정말 저랑 한발자국차이로 따라왔거든요)

일부로 안잡고 즐긴거같애요ㅠㅠㅠㅠㅠ

무서워서 소리도 안질러져요.

벽에 부딛쳐가며 2층 친구네 집갔는데 나오기가 겁나는거에요ㅠ

한참 못나오다가 지각할꺼같아서 친구랑 조심히 나오는데

저~~~쪽에 서있더라구요..

친구한테 저놈이라고..이러면서 그 아저씨 반대쪽으로 아무렇지도 않은척 걸어가는데

뒤에서 그 아저씨가 "뒤돌아보지마!!!"소리지르고

순간적으로,반사적으로 돌아보게 되잖아요

또 거기가 나와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꺄악!!!!!!!!!!!!!!!!!!!!!!소리지르면서 빠져나왔어요..ㅋㅋ

친구가 다음부턴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자더라구요

나따라서 변태 오는거 같다고 ㅋㅋㅋㅋ

 

또하루는

토요일날 사복입고 놀다가 10시쯤이었나?

저녁에 들어오는데 저희 아파트가 좀 어둑어둑 무섭거든요..

제 또래 남자애가 자꾸 따라오는거에요..

슬쩍슬쩍 뒤돌아보며 가는데 자꾸 눈마주치고..ㅠ

남자들 그럼 억울해하는거 아는데 당시 변태를 자주보고 끌려갈뻔도 해본지라

안그럴수가 없어요ㅠ

 

그러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 딱 들어왔을때 휴~..하고 안심한순간

뒤에서 한손으로 가슴만지고 한손으로 치마밑으로 손넣고..한 2초?????

입은 안막아서 꺅!!소리질렀더니 미친듯이 도망가더라구요..

 

다리가 후들거려 그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있는데

3층에서 울엄마만 놀래서 나오고 아무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땐 아무래도 어린놈에 호기심이었던거같애요..

제가 자꾸 변태보듯이 쳐다보니까 ㅋㅋㅋㅋㅋ

(지금이야 10년전일이라 웃으며 얘기하지 그땐정말 심각했어요)

 

 

한번은 전철로 1정거장 거리의 친구네집에 등교같이하려고 가는데

매일가는길이거든요...

1차선 도로 길로 그냥 쭉~~가기만 하면되요..

겨울이라 새벽인데도 어둑어둑했구요..

이때역시 사람이 없었어요..

지나다니던 차도 없었구요..

순찰도는 경찰차가 한대 지나갔는데..차니까 3분뒤라도 멀리갔겠죠..

아님 골목골목 다니느랴 가까이 있었는지도..

 

어쨌든 경찰차 지나가고 3분쯤 뒤

아무도없었는데 갑자기 남자 구두소리가

딱..딱..딱.딱.따다다다닥 하고 들리더니 뒤 돌아볼새도 없이

가죽장갑낀손으로 제 입을막고 한손으로는 가슴에 손올리고 골목으로 막끌고가려는거에요..

그 골목에서 나온사람인듯해요..

제가 정말 절규를 하듯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어요, 주저 앉으면서..

그러다 제가 바닥에 앉아지니까 끌고가기 어려워지잖아요, 소리도 장난아니게 질러논상태고..

그러니까 앉아있는 제 얼굴을 그 구둣발로 발차기를 하는거에요,

순간적으로 전 뒤로 피했구요 ..어디서 그런 순발력이 ㅋㅋㅋㅋ

그러더니 그 골목으로 막 뛰어들어갔어요..(막다른골목이었음)

너무놀래서 그때도 다리가 안움직이고 울음도 안나오고 어벙벙해서 있는데

바로 앞에 가게에서 할머니가 셔터문 열고 나오시더라구요..

그때부터 미친듯이 울기시작..

경찰까지 왔더라구요..

근처 순찰하다가 비명소리를 들은듯해요..;

 

경찰아저씨 두명이 왜그러냐 무슨일이냐 하길래

막울면서 얘기하고..가죽장갑에 가죽잠바에 구두신었다..

막얘기하는데 경찰아저씨 뒤로

그 막다른 골목에서 똑같은 차림의 아저씨가 어떤 아줌마랑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경찰아저씨한테 저아저씨 같다고..

경찰아저씨 앞에서 그아저씨가 나 못보게.. 조용히 얘기했거든요..

 

막다른골목이었고 옷입은거 다 똑같은데 더 늙어보이는 아줌마랑 나오니까

저아저씨 아닐꺼라고.. 증거도없이 몰아붙이면 안된다고 ㅠㅜ

 

해결도 안되겠다싶어 친구네 집에 데려다달라고해서 그렇게 학교에 갔었네요..

그건 지금생각해도 아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아저씨밖에 없는데 그 아줌마는 누구였을까요?

등뒤에 칼로 협박받고 어쩔수없이 연기를했거나..

지 아들 잘못될까봐 같이 나와줬거나...... 누굴까요?추리부탁..ㅋㅋ

 

그리고 정말 최대의 사건..

전 역곡에 살거든요~

28살이나 먹었구요..

근데 전철을 탈줄몰라요, 아니 전철타고 어딜 찾아다니질 못해요ㅋㅋ

한마디로 혼자 어딜 못다니죠 ㅋㅋ

고등학교 롯o월드 소풍가는길에 전철에서 성추행을 엄청 심하게 당했거든요

 

1호선 신도림으로 가는 전철을 타보셨나요?

정말 서있을 틈이 없어요..

몸이 옆으로 기울어져도 발을 놓을곳이 없어서 그 각도라면 넘어져야 정상인데

사람이 꽉꽉껴서 넘어지지도 않아요 ㅋㅋㅋ

그정도로 사람많은 전철에서

사람들한테 밀리고 밀려 친구랑도 떨어지게됐고..

원래 춘추복입어야되는시긴데 제가 빨리 하복을입었나,, 늦게까지 하복을입고있었나해서

교복도 얇았거든요..

 

근데 옆에 키큰 정말 점잖게 생긴 30대 초반쯤 되는 놈이 옆에서

자꾸 숨을 거칠게 쉬면서 제 겨드랑이에 손을 넣는거에요

어깨동무할때처럼 뒤에서 제 겨드랑이로 손을 막삐집고 넣어서 가슴만지는..ㅜㅜ

저 소리도 못지르고 완전 얼굴은 울상되서 땀뻘뻘흘리고 겨드랑이 안벌어지게 팔에 힘꽉주고있고

손막 치우고..ㅠㅠ 그시끼는 숨소리 완전 옆에서 거칠게 내쪽귀쪽에 대고 숨쉬고ㅜㅜ

주위에서 도와주지도 않았어요ㅠ

티가 많이 안났던거겠죠..

 

제뒤에 아저씨들이있었나봐요

그걸 그아저씨들은 봤겠죠

근데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한아저씨가 엉덩이를 만지더니

제가 소리도 못지르고 울먹울먹 손만 치우고 하니까 완전 노골적으로 만지는거에요

주물럭주물럭..

상황이 정말 따닥따닥 붙어있던터라 한쪽손으로는 봉잡고

한쪽으로는 내 엉덩이 만져도 누가 알리 있겠나요?

또 반대쪽 엉덩이도 누군가 만지는 상황..

한쪽은 치마까지 올라갈정도로 주물럭거리고 있고 한쪽은 쓰다듬고..

한쪽은 막 나 곁눈질하면서 거친숨소리 내며 자꾸 겨드랑이쪽으로 손넣고있고..

 

내릴려고해도 내릴수가 없는거에요..문앞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서..

막 눈물이 나는거 참으면서 손치워가면서 2정거장인가 지났나봐여..

아무리 나가려고해도 그 둘러싼 변태들이 비켜줄리가 있나요?..

다른 사람들은 당하는줄도 모르고 있을꺼고..

 

그러다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거에요.....

겨우겨우 친구찾아서 막 울먹이면서 다음에 무조건 내리자고 말하려고하는데

친구도 눈이 빨개져있더라구요 무서워하면서..ㅡㅡ

내려서 들어보니 걔도 당했더라구요..저처럼 심하게는 아니지만..

 

드디어 문이 열리고 남이야 넘어지든말든 막 밀었어여 친구랑 둘이..

근데 그 역에서 사람들 거의 다 내리더라구요..

신도림역이었구요..

 

아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아빠뻘되는 아저씨둘이 엉덩이 한쪽씩 주물럭거리고

멀쩡하게 생긴 정장입은놈은 학학 거리며 가슴만지려고 자꾸 손넣고..ㅜ

 

춘추복이라도 입었으면 그나마 낫을텐데

하복이라 교복도 완전 얇았고..ㅠㅠ

최악의 전철 여행이였어요..

 

 

 

그후로 몇년동안 전철을 안탔어요

그때가 고1이였는데

몇년이지나 사회에 나와 취업을했는데

대림역에 있는 회사였거든요,

역곡역에서 한정거장 가서 온수에서 7호선타고 5정거장쯤 되는거리였는데

전철을 하도 안타서

어떻게 갈아타는지도 모르고 전철타고 다니기도 무섭고 해서 출근을 못하겠는거에요..

 

그래서 당시 직장다니던 엄마가 회사까지 데려다주고 했어요.

물론 딱2번ㅋㅋㅋ엄마도 일했으니까요..

다행이 그 1호선은 1정거장이라 무서운건 없었어요..

 

이얘기들 말고도 수많은 변태와의 만남 ㅡㅡ이 있었는데..

세상엔 변태가 왜이리 많은걸까요?

 

전 글래머도 아닌데ㅡㅡ

변태들은 그냥 치마만입고있으면 환장을 하는듯..

 

암튼 요즘에는 가까운 전철은 혼자 잘 타고다니고

직장은 서울쪽이아니라 인천쪽이라 출퇴근하기는 너무 쉽담니다.ㅋ

 

아무튼 제발 여자한테 그러지들마세요..

사진보고 집에서 해결하세요!!

 

마무리가 안되네요..

그럼 식사 맛있게들하시고..

다음엔 좋은일로 뵈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