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에서 엉덩이 공개하고왔습니다

zoo2009.08.19
조회157,795

 

 

 

 

 

우와아

이게 웬 톡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부터 친구전화에 일어났더니

"야 x발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됫어 ㅋㅋㅋㅋ"

라고 외치더군요.......

저도 제가 왜 톡이 됬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래도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
기왕 톡 된김에.. 싸이공개좀 할께요 ^^

 

http://www.cyworld.com/zoo_JS  제 싸이이구요 ^^

 

 http://www.cyworld.com/01042421633  같이 창피했던 친구 ^^

 

http://www.cyworld.com/mk805 

http://www.cyworld.com/01045371633  이 아이들은 방에서 놀고있던 친구들 ^^

 

http://www.cyworld.com/smilekys90  요건 대학에서만난 친구인데 살짝공개 ^^

 

아 그리고 인증샷은 없어요 ~
그 창피한 순간에 어케 사진을 찍겠습니까.......ㅋ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_^

 

참,

어제 톡 되고나서 아침에 확인하고 남양주에 계곡 갔다왔는데요 ㅋ

우와 정말 많이 읽어주셨네요 ~

황금같은 주말에 이런 글 읽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구요 ^^

다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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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풋풋한 20살 女 입니다..^^;

가끔 알바하면서 시간때우려고 판 자주 보는데..

결국 이렇게 저도 글을 쓰게 되는군요.. 하하

 (글이 길어질거 같네요.. 양해부탁드려용 ~^^)

 

 

 

 

네.. 저 경포대에서 부끄러운일이 있었습니다

예..있었죠..

많이 부끄럽지만.. 톡에 휴가 다녀오신분들 글 많이 올리시길래

저도 용기내서 한번 올려봅니다 ^^;

 

 

 

 

때는 우중충한 날씨가 한참 지속되던 7월 말..

저와 제 친구들까지 4명의 여인은 일주일 여정의 여행을 떠나게 됫죠

 

 

27, 28, 29 일은 가평의 용추계곡에서 2박3일을 보냈구요

(계곡물이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 )

29일 방 빼자마자 경포대로 달려갔습니다 ^^

(바다가 기다린다 +_+!!!!!!!!!!!!!!!!!!!)

부푼 맘을 갖고 도착하여 짐부터 내려놓고..

 

 

첫날은 오후라서 물놀이는 넘기고 술부터 간단히..

하하

둘째날.. 저희가 잡은 민박에서 튜브를 빌려서 물놀이를 하러 룰루랄라 ♬

 

 

 

아 여기서 부끄러운 일 당한건 저와 제 친구 둘뿐입니다..

두명은 방에서 쉬고있었죠..ㅋㅋ

 

 

둘째날.. 그러니까 30날 경포대에 계셨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햇빛도 별로 없고 바람도 불고 .. 파.도.가.엄.청.났.던.. 그 날씨를...

 

 

 

 

그래도 저희는 해변의 모래속에 쪼리와 백을 묻어두고..

(수영할때 들고댕기는 투명가방..ㅋ)

들뜬 마음을 안고 바닷물 속으로 슬금슬금..들어갔습죠..

 

 

 

 

해변가까운 곳에서도 파도가 엄청났습니다 .. +_+

완전 신났다 ~ 하면서 열심히 파도를 즐기고있었죠..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랄까 .......하하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친구는 팔이 아프다며 먼저 나가있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래라 ! " 하며 파도를 즐기고 있는 中...

해변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으핫

 

 

 

 

제 친구가 해변을 바로 앞에 두고 주저 앉은 채 못일어나고 있더군요..

네..

그 엄청난 파도가 제친구를 자꾸 넘어뜨리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웃으면 안될거 같았지만 너무 웃겨서 푸하하 !!! 웃고있었습니다..

 

 

 

 

일어날라하면 파도가오고 또 일어날라하면 파도가 오고..

ㅋㅋㅋㅋ그러더니 친구가 소리치더군요 ㅋㅋㅋㅋ

"아악 !! 엉덩이 까졌어 !! "

 

............네.. 부끄러운일은 바로 심심해하던 파도님께서 

제 친구의 바지를 끌어내린 일입니다...(친구는 비키니위에 핫팬츠입고있었음)

뒤에 지나가던 아저씨께서는 빤히 쳐다보고 계시고.....ㅋㅋ

 

 

 

그광경이 너무 웃겨서.....파도는 둘째치고 계속 배꼽잡고 웃고있었습니다 ㅋㅋ

그러다 저도 나가봐야 될거 같아서 ...

파도를 해치고 탈출을 시도하고있었죠..

 

 

 

그러다 그만.. !!!!

뒤에서 엄청나게 몰려오던 파도가 저를 덮.쳤.습.니.다..

잠시 파도에 갇혔다가 눈을뜨니..

저는 허리에 튜브를 낀 채 해변의 모래위에 엎어져있었습니다.. +0+

 ( ↓ 초딩수준의 그림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

 

 

 

 

 

 

그 순간, 친구처럼 되지 않기위해 재빨리 일어났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겁니다..

앞에선 친구가 또 미친듯이 웃고있구요...........

 

 

 

 네..

파도가 친구 엉덩이 갖곤 모자랐는지 제 엉덩이까지... ^^;;하하하하하

 

 

친구의 말에 의하면 파도가 올때 비키니위에 입은 치마를 위로 올리더니

다시 돌아갈땐 아랫도리를 내리고 갔다더군요.. ^^;;;;;;;;;;;;;

 

 

 

정말 다행인건 후딱 일어나서 사람들이 못봣을 거라고 하더군요...

아이구 창피해라.. ㅋㅋㅋ

결국 저희는 바람이 불어서 너무 추운 나머지 물놀이를 포기하고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x팔려서.......................)

 

 

 

 

이 일 말고도 재밋는 일 엄청 많았는데..ㅋ

쓰다보니 스크롤의 압박을 느끼실거 같아서 ^^;  하하

그렇게 일주일동안 놀고 왔어도 아직 여운이 남네요 ㅋㅋ

이제 막바지 피서 가시는 분들 파도 조심하시구요....

 

(아직 파도가 심심해할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상 경포대 해변에서 엉덩이 내놨던 1人 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