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도대체 성병은 어디서 옮아오는거죠?

나무20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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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나이는 ,,20대 중반 입니다 ,,,

모든 것은 시간이 다 해결해 준다지만 거의 1년이 다돼가는데 괴롭습니다

3년 사귄 첫사랑과 헤어진 후 몇달 뒤에 두번째 남자 ,,,친구 통해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엔 잘해주었고 저도 외로웠던지라 사귀게 되었어요

좋아했어요..믿었구요 그리고 7개월이 지났는데 생리도 아닌데 피가 보여서 병원갔습니다

청천벽력 같았어요 아니 처음에는 모지?>했어요

의사샘이 콘딜로마라고 성병 일종인데 ,, 수술했어요 밤에 집에 찾아와 미안하대요 그냥 자기가 다 미안하대요 맘껏 때리라고,,,그냥 말았어요 

그리고 며칠 뒤에 바이러스 검사 자궁암 검사 했는데 hpv 인유두종 고위험균으로 나왔드라고요

자궁암 발생 원인,,

저는 문란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첫사랑이랑은 헤어진지 오래였고,,

밤마다 잠을 못잤어요 잠도 안왔고 잠들면 경기 일으키며 깨곤 했는데

믿었던 사람이 성병 보균자였던 것,,그리고 왜 내가 그런사람을 남자친구로 사겨왔는지 신중하지 못했던 나에 대한 실망감

문제는 변해가던 남친 모습 ,, 저 정말 그런 사람 처음이었어요

치료 받으러 병원을 같이 가자고 했는데 임신도 아니고 뭐 좋은 일이냐고 같이 가냐고 그러더라고요 내일 아침에 자야돼서 안된다는 둥,,,

이거 말고도 정말 나를 위해주지 않는 배려없는 그런 말과 행동들 생각해 보니 좀 많았아요 제 고통이 남일 인양

첫사랑과는 다른,,

노력많이 했어요 없던 신앙도 만들고 책도 읽고 나를 위해서 용서하려고 애썼고 그런데 용서 한 줄 알았는데  용서가 안되네요

저 진짜 남자 못 믿겠습니다 저한테 다가오는 남자  처음 드는 생각이

저남자 혹시 성병 있나 보균자일까? 원나잇, 돈주고 창녀촌 가봤겠지? 이생각 부터 듭니다

이미 hpv보균자가 돼 버렸는데 나중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 사람 한테 미안하고  죄책감을 어떻게 감당해야 두려워져요 ㅜ

남자분들 진짜 순간의 감정으로 아무나 하지 마세요 아니 해도 좋은데 제발 깨끗하게 콘돔으로 ,,,소중한 여자친구한테 나쁜 병 옮겨 주지 말아주세요

정신적인 상처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