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생기면 꼭 만취가 되게 해보세요..

꼭확인2009.08.21
조회3,923

이건 정말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는건데요..

남자친구가 생겼거나 있으신 분들은 꼭 술잘먹는 친구나 아는사람하고 같이

남자친구를 만취상태로 만들어서 주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세요..

꼭 만취가 아니더라도 술버릇이 어떤지는 확인하고 만나야 합니다.

 

제가 20대초반에 만났던 남자친구가있었어요..

정말 모든 주변 친구들이 그사람을 따르고 호감을 가졌었죠..

저한테 한 일년정도 대쉬했고 저는 나이차이때문에 좀 고민을 오래하다가

결국 사귀게 되었어요...워낙 주변에서 좋게들 봐서 믿었죠..

근데 그사람..두얼굴에 사나이였어여..

사귀고나서 크게 대박싸운적이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 만나자고 했거든여..

사귀기전에 그렇게 잘하더니 내여자다 싶었는지 화를 너무 자주내더라구요..

제가 어려서 많이 맞춰줬었거든여..

근데 술먹고 나타나더니 제 멱살을잡고 사람없는 으슥한곳으로 막 끌고 가더니

죽여버린다고..정말 눈에 살기가...ㄷㄷㄷ 이렇게 죽나싶었어요..

늦은 새벽이라 주변에 아무도없었고 그때 제가맞은 싸대기만도 ㅠㅠ

멱살잡고 올려붙이는데 힘으로도 당할 수가없고..

일단은 살아야겠기에 살려달라고 싹싹빌었죠...헤어지지않겠다고..

학교선배여서 수업시간에 만날 수밖에 없었는데

정말 너무 무서워서 피해다녔거든여...근데 사람들앞에서 막 웃으면서 너무나 다정하게 절 부르더니 잠깐 이야기하자며 따로 불러서 그날 정말 미안했다고 싹싹빌더라구요..

정말 거의 울것처럼 미안하다고 하니 저도모르게 다시 용서가 되더군요..

사실 주사가 그렇게 무서운건지 그땐 몰랐거든요..

근데 또 술먹고 저한테 그러는거에요..

너 또한번만 헤어지잔소리하면 너네 집까지 찾아가서 니 애미애비 다 죽이고 너죽이고

가만 안둔다고..-ㅁ-;;

와....그때 정말 완전 맘 굳혔어여...

저한테 뿐만이 아니라 교수님..선배들..당한사람이 많더라구요..그사람 주사에..

정말 남녀간에 사랑이라는걸 처음 알게해준 사람이라 많이 좋아했었는데

그렇게까지 돌변할 줄은 몰랐어요...

평소엔 젠틀하고 스타일좋고 누가봐도 머찐 사람이었구요...

 

그때 솔직히 남자에대한 충격 공포... 이런 후유증때문에 한동안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했었어여.. 남자 혐오증?? 모 이런거 있었거든여..

그러다 정말 착하고 순한남자 만나서 많이 좋아졌지만..

어쨌든 주사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정말 소수에 남자들이겠지만 내남자일수도 있다는....

 

좀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쁜연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