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초부터 주말 부부로 지냈어야 했고 지금도 서로 계속 바쁘다는 이유로 얼굴 보기도 힘든 그런 부부죠. 저는 학원 강사라 새벽한시가 넘어야지 집에 들어오구요 남편은 그냥 회사원 너무 바쁜 회사원 이죠.
다른 남편들 처럼 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어 밤시간에 딸을 볼수 있으면 문제가 없는데 그게 힘들어서 저희는 어쩔수 없이 친정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죠 물론 남편도 흔쾌히 찬성 했구요. 처음에는 생활비라고 얼마씩 줬는데 조금 지나서 그건 한푼도 주지 않았죠
우리 딸 유치원비 한번 내준 적 없구요 돈 없다구요 욕하실지 모르지만 저희 부부 돈 이럭저럭 법니다 돈없는건 말이 안되죠
역시 저도 여자는 여자인가봅니다
돈관리 은행 카드 따로 관리해서 전혀 신경 안썼는데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단란주점 3번 안마 시술소 3번 여관 이렇게 긁혀 있더군요
그외에도 밤늦게 받은 현금 서비스 .....
안마시술소중 한번은 아파트 단지앞 상가 지역에 있는 딸내미 유치원 옆건물에 있는
여관은 듣도 보도 못한 동네에 전 정말 일이 많아서 원래 친구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니깐 술마시면 데리러 가기까지도 했었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 택시비 없다고 아침에 힘들다고 그러면 조금이라도 더 자라고 회사 앞까지 데려다 주고 . 그런데 어떤날은 그짓 하고 데디러 오라고 한거더군요 . 3월14일 혹시 사탕이라도 하나 주려나 기다렸더니 정말 아침에 일어나보니 편의점 앞에서 파는 싸구려 사탕 한봉지 있더라구요
그래도 날 생각하고 챙겨준다 싶어 딸내미랑 신나게 아침부터 먹었었는데 그날 여관에서 긁은 카드, 밤늦게 뽑은 현금서비스 ...뭘까요 얼마나 우스워보였을까요 난 정말 그 싸구려 사탕에 행복했는데 .....
오늘아침 카드 명세서를 뽑아서 친절하게 주석까지 달아서 화장대 위에 올려두었어요
안마시술소 다녀와서 비뇨기과도 다녔더라구요 저한테 피부 연고 떨어졌는데 잘 듣는 걸로 사다 놓으라고 해서 그랬더니 저혼자만 바보였던거죠
정말 지치는 여름입니다
저희는 이제 6살된 딸하나가 있는 겉으로 볼땐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그런 부부입니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얼마전 일이죠
신혼 초부터 주말 부부로 지냈어야 했고 지금도 서로 계속 바쁘다는 이유로 얼굴 보기도 힘든 그런 부부죠. 저는 학원 강사라 새벽한시가 넘어야지 집에 들어오구요 남편은 그냥 회사원 너무 바쁜 회사원 이죠.
다른 남편들 처럼 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어 밤시간에 딸을 볼수 있으면 문제가 없는데 그게 힘들어서 저희는 어쩔수 없이 친정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죠 물론 남편도 흔쾌히 찬성 했구요. 처음에는 생활비라고 얼마씩 줬는데 조금 지나서 그건 한푼도 주지 않았죠
우리 딸 유치원비 한번 내준 적 없구요 돈 없다구요 욕하실지 모르지만 저희 부부 돈 이럭저럭 법니다 돈없는건 말이 안되죠
역시 저도 여자는 여자인가봅니다
돈관리 은행 카드 따로 관리해서 전혀 신경 안썼는데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단란주점 3번 안마 시술소 3번 여관 이렇게 긁혀 있더군요
그외에도 밤늦게 받은 현금 서비스 .....
안마시술소중 한번은 아파트 단지앞 상가 지역에 있는 딸내미 유치원 옆건물에 있는
여관은 듣도 보도 못한 동네에 전 정말 일이 많아서 원래 친구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니깐 술마시면 데리러 가기까지도 했었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 택시비 없다고 아침에 힘들다고 그러면 조금이라도 더 자라고 회사 앞까지 데려다 주고 . 그런데 어떤날은 그짓 하고 데디러 오라고 한거더군요 . 3월14일 혹시 사탕이라도 하나 주려나 기다렸더니 정말 아침에 일어나보니 편의점 앞에서 파는 싸구려 사탕 한봉지 있더라구요
그래도 날 생각하고 챙겨준다 싶어 딸내미랑 신나게 아침부터 먹었었는데 그날 여관에서 긁은 카드, 밤늦게 뽑은 현금서비스 ...뭘까요 얼마나 우스워보였을까요 난 정말 그 싸구려 사탕에 행복했는데 .....
오늘아침 카드 명세서를 뽑아서 친절하게 주석까지 달아서 화장대 위에 올려두었어요
안마시술소 다녀와서 비뇨기과도 다녔더라구요 저한테 피부 연고 떨어졌는데 잘 듣는 걸로 사다 놓으라고 해서 그랬더니 저혼자만 바보였던거죠
안팍으로 치열한 게 인생인가 봐요
제 딸 정말 평범하게 그늘없이 키우고 싶었어요
이렇게 되면 제 소원대로 자라기는 힘든거겠죠?
정말 지치는 여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