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글에 리플을 올렸는데 글로 쓰시라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 대구사는 열일곱 고딩소녀인데요... 이 글 보니깐 몇개월 전 저한테 있었던 이상한 일이 생각나서요... 때는 6월 말 쯤 이었고 저는 다이어트한다고 동네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가서 운동을 한다고 달리기 트랙을 계속 돌고 있었죠. 한 저녁 9시 정도 였어요... 그 초등학교는 정부에서 뭐 해줘서... 운동기구랑 트랙이랑 다 잘 되있어서.. 사람들이 꽤 많아요, 시간이 늦어두... 달리고 있는데, 철봉이 있는 한쪽에서 어떤 노란 유치원복을 입은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아이가 그 큰 운동장이 떠나가라 계속 엄마를 외치고 있는거에요.. 거의 비명에 가깝도록.... 어떻게 보면 정말 미친 아이 같았거든요... 그래도 사람들은 계속 지나치면서도 아무도 그 애한테 신경을 쓰지를 않더라구요, 그냥 계속 힐끔힐끔 쳐다만 보고... 저도 계속 너무 신경이 쓰였는데 선뜻 다가가질 못하겠는 거에요, 그래서 계속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데. 근데 어떤 운동하던 아저씨가 그 아이한테 가드라구요.. 그래서 난... 저 아저씨가 저 애 집 찾아 주겠지.. 하고 계속 운동을 했죠, 근데 그 아저씨가 집에 가야 하는지 가려고 하드라구요, 근데 그 아이는 울면서 계속 그 아저씨한테 붙는 거에요... 막 진짜 "버리지마... 두고가지마..." 막 이런식으로 말했었어요... 막 비명도 지르고 정말 미친 아이 같았어요... 그래서 전 찝찝함에도 불구하고 그 아저씨가 어디 가야하는 거 같아서... 제가 그 아이 집이나 데려다 줄려고... 아니면 경찰이라도 데려다 줄려고, 그 애한테 다가갔는데, 왔는거 기다렸다는 듯이 그 아저씨는 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아이한테 이름이 뭐냐고, 집이 어디냐고 물어봤었죠... 근데 그 아이는 갑자기 정말 무슨 사람에 굶주린 애 처럼 울면서 제 품을 파고들더라구요, 그리고선 갑자기 표정이 싹 변하면서 아까 그 아저씨 가는 뒷모습을 가르키면서 저 아저씨는 나쁘다고 하면서 욕을 막 하더라구요, 정말 그 쪼끄만 아이한테서 나오지 못할욕... ㅆㅂ,뭐 이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전 놀랬죠... 그아이가 막 저 아저씨가 자기한테 ㅆㅂ거렸다고 막 울면서 말하는 거 있죠... 그래도 전 이상했지만 그래도 집이라도 찾아 주려고 막 집을 물었죠... 근데 갑자기 눈을 피하면서 이상하게 말을 돌리더라구요.. "언니 우리 그네타자" 뭐 이런식으로 계속 저에게 집이 어딨다고 말하기 보다 계속 놀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저를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거에요.. 그리고선 놀이터에 보면.. 빙빙 돌아가는 거 있잖아요, 안에 타고... 거기에 데리고 가서 계속 놀자놀자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전 차마 놔두고 갈 순 없어서... 그리고 여자애였는데 굉장히 예뻣거든요.. 계속 놀아줬죠... 중간중간 계속 물어봤지만....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전 시간도 10시가 좀 넘었고... 그래서 그 애에게 집 말안하면 그냥 가겠다고 했거든요... 그러더니 눈을 바닥으로 계속 깔고서는요... 그러니깐 우물쭈물 거리더니... 무슨 동네이름을 말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모르는 동네더라구요... 그래서 전 엄마 어딨냐고 물었죠... 그러니깐 엄마.... 엄마.... 막 이렇게 옹알거리더니 엄마는 있는데 엄마가 없어... 막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하도 이상해서... 엄마가 왜 없냐고 막 물어 봤죠... 그러니깐 갑자기 그 애가 비명을 지르면서 아까전처럼 계속 엄마를 찾으면서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가 없어서 계속 가만히 두고 봤는데... 사람들이 아무 반응이 없자 저한테 막 와서는.... 그냥 계속 놀자면서 또 말을 돌리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너무 이상해서 계속 심문했었거든요... 엄마가 왜 엄마가 아니냐는 둥... 언제부터 여기 있었냐는 둥... 가족은 어딨냐는 둥... 뭐 그런 질문을 했었는데... 그애는 아까처럼 바닥에 눈길을 내리꽂고서는.... 오후부터 여기에서 계속 있었다면서... 계속 옹알이를 하는데 못알아듣겠는거에요... 그래도 어떻게든 들어보려고 귀를 기울였는데 .. 진짜 거짓말 아니고 '성폭행'이라는 단어가 그 애한테 나왔었거든요... 그것도 두세번... 그래서 전 막 놀래서 누가 그랬냐고... 막그랬거든요... 그러니깐 그 애가 갑자기 말이 뚝 끊기더니, 엄마를 찾드라구요... 아까처럼... 근데 정말 놀란게요, 갑자기 그 달리기 트랙을 돌던 아주머니 중 한명이 엄마 여깄다면서 갑자기 손을 흔드는 거에요.. 진짜 소름끼쳤던거는... 그 아줌마는 그 아이가 초반에 그 아저씨가 다가가기 전에 미친 아이처럼 막 엄마를 부르짖을때... 그때부터 계속 있었던 아줌마였거든요... 제가 트랙을 돌면서 그 아줌마가 옆에 있었고... 또 다른 어떤 아주머니랑 얘기를 하면서 경보를 하시면서 웃고 계셨었거든요.. 막 다이어트얘기 하면서 웃고 떠들고... 꽤 시끄럽게 하셔서.... 그러면 그때부터 쭉 봐왔다는 건데.... 어떻게 한번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는 건지.... 정말 갑자기 무서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이없었지만 그 애를 앞에 세우고 침착하게 언니 집에 가지 않겠냐고 권유 했었어요... 근데 정말 흔쾌히 빨리 가고 싶다면서... 업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애가 너무 정말 사람에 굶주린 애처럼... 시종일관 애처로운 표정.. 하... 정말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그래서 저는 그 아줌마도 시험해 볼겸 그 애를 업고서는 교문앞까지도 갔었거든요? 근데 그 애는 빨리가자그러고, 그 아줌마는 신경도 안쓰고... 그래서 저는 차마 집에 가진 못하고.. 때마침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와서요, 집에 전화하지도 못하겠고... 시간은 11시가 다되서 너무 어두워 져서 여러모로 저도 너무 무섭드라구요.... 그래서 그 아이를 업고 운동장 한쪽 스탠드로 가서 그 애를 일단 앉혀두고.. 저는 아빠한테 전화를 하려고.... 아무래도 이상한 거 같아서... 휴대폰을 빌리려고 했는데, 거기 있던 아주머니 아가씨들... 정말 무심하더라구요... 휴대폰으로 전화 한 1분 한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도 안빌려주더라구요... 그때 정말 사람들 원망되더라구요... 진심으로... 어떤아가씨분은 막 저를 이상한 고딩애처럼 보면서... 막 진짜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어떤 아주머니가 불편해 하면서도 우물쭈물 빌려주시길래 아빠한테 전화를 하고 일단 빨리 초등학교로 오라고 했어요... 전화로 아빠가 오신다고 했구요.. 그래서 전 그 애랑 놀아주면서 아빠를 계속 기다렸죠.. 그 와중에도 그 엄마라는 아줌마는 그 다른 아줌마랑 함께 계속 트랙을 돌고 있었어요...... 제가 뭐 빌리고... 하는 거 다 봤으면서.... 근데 아빠가 아무리 기다려도 계속 안오드라구요, 그래서 자꾸 불안해 져서... 막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어떤 젊은 여성분이 갑자기 저한테 다가오더니... 제 손을 꼭 잡고 있는 그 애를 진짜 강제로 막 떼내면서요, 고등학생이 여기서 뭐하고 있냐면서 부모님이 걱정하신다면서 집에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그 애가 막 울더라구요... 저 막 부르면서... 정말 못 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 애땜에 못가겠다니깐 그 여성분이 막 화내면서 빨리 가라고 하면서 저를 막 강제로 밀더라구요... 가라고.... 전 어쩔 수 없어서... 막 울면서 저보고 떠나지 말라고 하는 그 애를 두고 막 교문을 나오게 됬어요... 저는 일단 집에가서 빨리 신고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막 집에 뛰어갔죠... 근데 막 학교 나오면서 살짝 봤는데... 그 엄마라는 분이 그 애 앞에 있더라구요... 그애는 그 엄마라는 아줌마. 그 아줌마 옆에서 계속 얘기하시던 또 다른 아줌마. 저한테 화내면서 밀치신 그 젊은 여성분... 그 셋에게 둘러쌓여서... 눈물이 고인 눈으로 가는 저를 계속 보는거에요... 근데 그 눈빛이.. 너무 애절 했었거든요... 저도 무서워서 뛰어가면서 막 울었어요... 그리고선 집에가서 엄마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러니깐 아빠가 저랑 길이 엇갈렸는지 헛걸음 하고 왓다면서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아빠한테도 다 말하고.. 그러니깐 엄마도 이상하게 여겼는지... 경찰에 신고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찰한테 그 애 옷이나 뭐 이런거 다 설명하고... 쫌 기다렸죠.. 그러니깐 잠시뒤에 그 애를 찾았다면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정말 어이없었던건... 그 애를 찾았는데, 경찰이 말하기로... 그 엄마라는 분이 ... 그 애가 자기 딸인데 원래 어리광을 그렇게 부린 다면서... 그렇게 설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경찰분은 그냥 돌아오셨다고.... 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왓죠... 어리광을 그렇게 비명을지르면서 엄마를 찾나요? 입에 성폭행이라는 단어를 포함하면서 어리광을 하나요...? 다 어리광이라고 치더라도.. 어떻게 그 상황에서... 엄마라면, 그 애를 집으로 데리고 가거나 토닥여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최소한 관심이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그 애는 절.대. 자폐아 같아 보이진 않았어요... 진짜 딱 제 비루한 한글실력으로 표현하자면.... 진짜 사람에 굶주려서 사랑이 너무 고파서 미친 유치원 여자아이. 아... 진짜 표현을 못하겠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그 애 마지막 눈빛이 자꾸 기억에 남아서... 그 애 이름이랑.. 그애가 입고 있었던 유치원복에 적혀있던 유치원이름... 까지 기록해놧어요.. 안타깝게도 얼굴은 잘 기억이안나요... 정말 예쁘장했다는 거 밖엔.... 정말 거짓말 아니구요... 직접 겪은 이야기 입니다.... 대구에 사니깐 혹시나 의심가시면 제 미니홈피오셔서 쪽지로 물어보셔도 되요... 이 글을 보니 그 애가 자꾸 기억이 나서 이렇게 길게나마 적어봅니다... 따로 글쓰면 묻힐 거 같고.... 혹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계신가해서..... 헤드라인에 어떤 분이 쓰신 아동학대에 관한 글에 제가 리플로 글을 썼었는데... 글 그대로 이렇게 톡으로 올려보네요.. 그리고 그 초등학교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대구대남초등학교이구요. 그 아이가 산다고 말했던 동네이름은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그 애가 입고 있던 유치원복... 에 적혀있던 유치원이름이 있었는데.. 그걸 여기다 적어도 될지.... 혹시나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그 유치원이름이랑, 그 아이 이름 알려드릴게요.. -------------------- 베플보고 말하는 건데요, 그 저 떼어내려던 젊은 여성분이요, 엄마 저기 있다는 데 왜 그러냐면서 막 화내셨거든요, 베플속에 오해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그렇게 애가 저보고 가지말라고 울구요, 저도 안가려고 하니깐, 그 여성분이랑 저랑 막 그러고 있으니깐 엄마라는 아줌마가 서서히 애쪽으로 오드라구요... 27
(부디 읽어주세요) 혹시 아동학대나 유괴가 아닌지 너무의심되네요...
헤드라인 글에 리플을 올렸는데 글로 쓰시라는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 대구사는 열일곱 고딩소녀인데요...
이 글 보니깐 몇개월 전 저한테 있었던 이상한 일이 생각나서요...
때는 6월 말 쯤 이었고 저는 다이어트한다고 동네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가서 운동을
한다고 달리기 트랙을 계속 돌고 있었죠. 한 저녁 9시 정도 였어요...
그 초등학교는 정부에서 뭐 해줘서... 운동기구랑 트랙이랑 다 잘 되있어서..
사람들이 꽤 많아요, 시간이 늦어두...
달리고 있는데, 철봉이 있는 한쪽에서 어떤 노란 유치원복을 입은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아이가 그 큰 운동장이 떠나가라 계속 엄마를 외치고 있는거에요..
거의 비명에 가깝도록.... 어떻게 보면 정말 미친 아이 같았거든요...
그래도 사람들은 계속 지나치면서도 아무도 그 애한테 신경을 쓰지를 않더라구요,
그냥 계속 힐끔힐끔 쳐다만 보고...
저도 계속 너무 신경이 쓰였는데 선뜻 다가가질 못하겠는 거에요,
그래서 계속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데.
근데 어떤 운동하던 아저씨가 그 아이한테 가드라구요..
그래서 난... 저 아저씨가 저 애 집 찾아 주겠지..
하고 계속 운동을 했죠, 근데 그 아저씨가 집에 가야 하는지 가려고 하드라구요,
근데 그 아이는 울면서 계속 그 아저씨한테 붙는 거에요...
막 진짜
"버리지마... 두고가지마..." 막 이런식으로 말했었어요... 막 비명도 지르고 정말 미친 아이 같았어요...
그래서 전 찝찝함에도 불구하고 그 아저씨가 어디 가야하는 거 같아서...
제가 그 아이 집이나 데려다 줄려고... 아니면 경찰이라도 데려다 줄려고,
그 애한테 다가갔는데, 왔는거 기다렸다는 듯이 그 아저씨는 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아이한테 이름이 뭐냐고, 집이 어디냐고 물어봤었죠...
근데 그 아이는 갑자기 정말 무슨 사람에 굶주린
애 처럼 울면서 제 품을 파고들더라구요,
그리고선 갑자기 표정이 싹 변하면서 아까 그 아저씨 가는 뒷모습을 가르키면서
저 아저씨는 나쁘다고 하면서 욕을 막 하더라구요,
정말 그 쪼끄만 아이한테서 나오지 못할욕... ㅆㅂ,뭐 이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전 놀랬죠...
그아이가 막 저 아저씨가 자기한테 ㅆㅂ거렸다고 막 울면서 말하는 거 있죠...
그래도 전 이상했지만 그래도 집이라도 찾아 주려고 막 집을 물었죠...
근데 갑자기 눈을 피하면서 이상하게 말을 돌리더라구요..
"언니 우리 그네타자" 뭐 이런식으로 계속 저에게 집이 어딨다고 말하기 보다 계속 놀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저를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거에요..
그리고선 놀이터에 보면.. 빙빙 돌아가는 거 있잖아요, 안에 타고...
거기에 데리고 가서 계속 놀자놀자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전 차마 놔두고 갈 순 없어서... 그리고 여자애였는데 굉장히 예뻣거든요..
계속 놀아줬죠...
중간중간 계속 물어봤지만....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전 시간도 10시가 좀 넘었고... 그래서 그 애에게 집 말안하면 그냥 가겠다고 했거든요...
그러더니 눈을 바닥으로 계속 깔고서는요...
그러니깐 우물쭈물 거리더니... 무슨 동네이름을 말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모르는 동네더라구요...
그래서 전 엄마 어딨냐고 물었죠...
그러니깐 엄마.... 엄마.... 막 이렇게 옹알거리더니 엄마는 있는데 엄마가 없어... 막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하도 이상해서...
엄마가 왜 없냐고 막 물어 봤죠... 그러니깐 갑자기 그 애가 비명을 지르면서 아까전처럼 계속 엄마를 찾으면서 비명을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가 없어서 계속 가만히 두고 봤는데...
사람들이 아무 반응이 없자
저한테 막 와서는.... 그냥 계속 놀자면서 또 말을 돌리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너무 이상해서 계속 심문했었거든요...
엄마가 왜 엄마가 아니냐는 둥... 언제부터 여기 있었냐는 둥... 가족은 어딨냐는 둥...
뭐 그런 질문을 했었는데...
그애는 아까처럼 바닥에 눈길을 내리꽂고서는....
오후부터 여기에서 계속 있었다면서...
계속 옹알이를 하는데 못알아듣겠는거에요... 그래도 어떻게든 들어보려고 귀를 기울였는데 ..
진짜 거짓말 아니고 '성폭행'이라는 단어가 그 애한테 나왔었거든요...
그것도 두세번...
그래서 전 막 놀래서 누가 그랬냐고... 막그랬거든요...
그러니깐 그 애가 갑자기 말이 뚝 끊기더니,
엄마를 찾드라구요...
아까처럼...
근데 정말 놀란게요, 갑자기 그 달리기 트랙을 돌던 아주머니 중 한명이
엄마 여깄다면서 갑자기 손을 흔드는 거에요..
진짜 소름끼쳤던거는... 그 아줌마는 그 아이가 초반에 그 아저씨가 다가가기 전에 미친 아이처럼 막 엄마를 부르짖을때... 그때부터 계속 있었던 아줌마였거든요...
제가 트랙을 돌면서 그 아줌마가 옆에 있었고...
또 다른 어떤 아주머니랑 얘기를 하면서 경보를 하시면서 웃고 계셨었거든요..
막 다이어트얘기 하면서 웃고 떠들고... 꽤 시끄럽게 하셔서....
그러면 그때부터 쭉 봐왔다는 건데....
어떻게 한번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는 건지....
정말 갑자기 무서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이없었지만 그 애를 앞에 세우고 침착하게
언니 집에 가지 않겠냐고 권유 했었어요...
근데 정말 흔쾌히 빨리 가고 싶다면서... 업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애가 너무 정말 사람에 굶주린 애처럼... 시종일관 애처로운 표정..
하... 정말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그래서 저는 그 아줌마도 시험해 볼겸 그 애를 업고서는 교문앞까지도 갔었거든요?
근데 그 애는 빨리가자그러고,
그 아줌마는 신경도 안쓰고...
그래서 저는 차마 집에 가진 못하고..
때마침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와서요, 집에 전화하지도 못하겠고...
시간은 11시가 다되서 너무 어두워 져서 여러모로 저도 너무 무섭드라구요....
그래서 그 아이를 업고 운동장 한쪽 스탠드로 가서 그 애를 일단 앉혀두고..
저는 아빠한테 전화를 하려고....
아무래도 이상한 거 같아서...
휴대폰을 빌리려고 했는데,
거기 있던 아주머니 아가씨들... 정말 무심하더라구요...
휴대폰으로 전화 한 1분 한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도 안빌려주더라구요...
그때 정말 사람들 원망되더라구요...
진심으로...
어떤아가씨분은 막 저를 이상한 고딩애처럼 보면서... 막 진짜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어떤 아주머니가 불편해 하면서도 우물쭈물 빌려주시길래
아빠한테 전화를 하고 일단 빨리 초등학교로 오라고 했어요...
전화로 아빠가 오신다고 했구요..
그래서 전 그 애랑 놀아주면서 아빠를 계속 기다렸죠..
그 와중에도 그 엄마라는 아줌마는 그 다른 아줌마랑 함께 계속 트랙을 돌고 있었어요......
제가 뭐 빌리고... 하는 거 다 봤으면서....
근데 아빠가 아무리 기다려도 계속 안오드라구요,
그래서 자꾸 불안해 져서...
막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어떤 젊은 여성분이 갑자기 저한테 다가오더니...
제 손을 꼭 잡고 있는 그 애를 진짜 강제로 막 떼내면서요,
고등학생이 여기서 뭐하고 있냐면서 부모님이 걱정하신다면서 집에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그 애가 막 울더라구요... 저 막 부르면서...
정말 못 가겠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 애땜에 못가겠다니깐
그 여성분이 막 화내면서 빨리 가라고 하면서 저를 막 강제로 밀더라구요...
가라고....
전 어쩔 수 없어서... 막 울면서 저보고 떠나지 말라고 하는 그 애를 두고 막 교문을 나오게 됬어요...
저는 일단 집에가서 빨리 신고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막 집에 뛰어갔죠...
근데 막 학교 나오면서 살짝 봤는데... 그 엄마라는 분이 그 애 앞에 있더라구요...
그애는 그 엄마라는 아줌마. 그 아줌마 옆에서 계속 얘기하시던 또 다른 아줌마. 저한테 화내면서 밀치신 그 젊은 여성분... 그 셋에게 둘러쌓여서...
눈물이 고인 눈으로 가는 저를 계속 보는거에요...
근데 그 눈빛이.. 너무 애절 했었거든요...
저도 무서워서 뛰어가면서 막 울었어요...
그리고선 집에가서 엄마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러니깐 아빠가 저랑 길이 엇갈렸는지 헛걸음 하고 왓다면서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아빠한테도 다 말하고..
그러니깐 엄마도 이상하게 여겼는지... 경찰에 신고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찰한테 그 애 옷이나 뭐 이런거 다 설명하고...
쫌 기다렸죠..
그러니깐 잠시뒤에 그 애를 찾았다면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정말 어이없었던건...
그 애를 찾았는데, 경찰이 말하기로...
그 엄마라는 분이 ...
그 애가 자기 딸인데 원래 어리광을 그렇게 부린 다면서...
그렇게 설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경찰분은 그냥 돌아오셨다고....
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왓죠...
어리광을 그렇게 비명을지르면서 엄마를 찾나요?
입에 성폭행이라는 단어를 포함하면서 어리광을 하나요...?
다 어리광이라고 치더라도..
어떻게 그 상황에서...
엄마라면, 그 애를 집으로 데리고 가거나 토닥여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최소한 관심이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그 애는 절.대. 자폐아 같아 보이진 않았어요...
진짜 딱 제 비루한 한글실력으로 표현하자면....
진짜 사람에 굶주려서 사랑이 너무 고파서 미친 유치원 여자아이.
아... 진짜 표현을 못하겠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그 애 마지막 눈빛이 자꾸 기억에 남아서...
그 애 이름이랑.. 그애가 입고 있었던 유치원복에 적혀있던 유치원이름...
까지 기록해놧어요..
안타깝게도 얼굴은 잘 기억이안나요...
정말 예쁘장했다는 거 밖엔....
정말 거짓말 아니구요...
직접 겪은 이야기 입니다....
대구에 사니깐 혹시나 의심가시면 제 미니홈피오셔서 쪽지로 물어보셔도 되요...
이 글을 보니 그 애가 자꾸 기억이 나서 이렇게 길게나마 적어봅니다...
따로 글쓰면 묻힐 거 같고....
혹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계신가해서.....
헤드라인에 어떤 분이 쓰신 아동학대에 관한 글에 제가 리플로 글을 썼었는데... 글 그대로
이렇게 톡으로 올려보네요..
그리고 그 초등학교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대구대남초등학교이구요.
그 아이가 산다고 말했던 동네이름은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그 애가 입고 있던 유치원복... 에 적혀있던 유치원이름이 있었는데.. 그걸 여기다 적어도 될지....
혹시나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그 유치원이름이랑, 그 아이 이름 알려드릴게요..
--------------------
베플보고 말하는 건데요,
그 저 떼어내려던 젊은 여성분이요,
엄마 저기 있다는 데 왜 그러냐면서 막 화내셨거든요,
베플속에 오해소지가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그렇게 애가 저보고 가지말라고 울구요, 저도 안가려고 하니깐,
그 여성분이랑 저랑 막 그러고 있으니깐
엄마라는 아줌마가 서서히 애쪽으로 오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