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그짓거리 하던 아줌마 아저씨 ㅡㅡ아오

와나2009.08.21
조회11,433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라남도 광주에 사는  21살임다

 

우선 故 김대중 前대통령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는 일을요 ㅡㅡ;; 아 근데 이건 19세 판에 올라가야 하는건가요..

 

삭제하라고 하시면..삭제 할게요....ㅠㅠ

 

어제 광주 지역은 비가 퍼부었습니다

 

하늘 맘대로 오고 싶을 땐 오고 그치고 이랬던 ..

 

제가 동네 작은 술집에서 투잡 겸 아르바이트를 하는데요

 

동네 술집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넘친다던지 이런건 없어요.. 요즘은 한가한 편 이었네요ㅋ

 

여느때처럼 손님이 들어오셨는데....후 또 생각만 하면 멍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 한 분과 중년 남성 두분이 들어오시더라구요

 

딱 봐도 약주는 좀 하시고 오신 상태셨구요

 

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전 제 할 일을 했죠 손님이 5테이블이 있었는데

 

비가 오고 그러니까 오래 계시지 않으시고는 일찍 가시더라구요

 

그 일행 3명 테이블만 남았어요  서빙 갔을때 본건데  'ㄱ' 자 형태로

 

화려한 원피스를 입은 아줌마가 제일 구석자리에

 

그리고 그 옆으로 안경 낀 아저씨 한명 그 앞으로 키큰 아저씨 한명 

 

그 안경 낀 아저씨가 제대로 진상이더라구요 아줌마가 앞에 계신 아저씨랑만

 

얘기를 하니까 혼자 술을 막 들이 부으시더니 괜히 서빙 간 저한테 신경질만 ㅡㅡ...

 

아 그때까지는 상상도 못했죠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앞에 계시던 키큰 아저씨와 안경낀 아저씨가

 

말다툼을 벌이시더니 ..제 촉으로는 그 아줌마 때문인거 같더라구요

 

그러더니 키큰아저씨가(만취상태) 계산하시고 나가셨어요

 

그리고 그 아줌마와 안경낀 아저씨가 말다툼을 하시더니 아줌마가 펑펑울데요?

 

와나.. 얼마나 목소리가 크던지 흐엉엉ㅁㄴㅇ모아ㅓㅗ뷰ㅠㅠ  이렇게요.. 와우..

 

뒤이어 들어오는 손님도 없고 해서 의자에 앉아서 이모랑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막 발로 바닥을 치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ㅡㅡ 처음엔 못느꼈어요

 

사람이 발 구르는 소리 있잖아요 ㅡㅡ 다다닥 이런소리요 그리고 막 신음소리가..윽이런거요 ㅡㅡ

 

응? 제가 처음 들었어요 저희 이모는 못 들으시고

이모 이거 뭔소리에요? 하고

 

저는 생각했죠 ㅡㅡ 평소에 범죄프로그램을 즐겨보고 항상 경계하며 살던 여자라 ....

 

아 ㅅㅂ..아까 싸우고 난리를 치더니 설마 목을 조르나.... 막 남자가 분을 못이겨서 목을 조르고 여자가 발버둥을 치고있을까.....저 이런 생각 아주가끔 듭니다 저도 좀 또라이인가요ㅋㅋㅋㅋㅋ

 

사건이 뭐 예고 하고 일어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순진했네요 하하하핰

 

그래서 그 자리가 구석이라 슬쩍 가서 봤는데 ㅡㅡ

 

아........................... 다들 짐작 하고 계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전 진짜 긴 삶은 아니었지만 살다살다 그런 또라이들 처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리에 힘이 풀렸어요 아줌마가 아저씨위에 앉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가서 이모한테 말했죠

 

-아 이모... 그 짓거리를 하고 있어요

 

-뭐?

 

-아그짓거리요그그아이고

 

차마 입도 안떨어지고 가서 보시라 했습니다

이모도 처음은 이해를 못하셨는지 일어나서 가보시더니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영업집에서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여기가 여관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모 개터져

 

그리고 계속 나가라고 했죠 장사 안할 거라고 나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계속 나가라했는데 뻔뻔하게 완전 뻔뻔하게 이건 그 현장에 있어야 되는데 자기들이 뭔짓했냐고 왜그러냐고

 

뭐때문에 그러냐고 이모가 흥분해서 막 다봤다고 말을 하니까 뭘봤냐고

 

나가라고 하니까 내가 내돈주고 술먹는데 뭔상관이냐고

 

언제부터 술집 사장들이 그렇게 권위가 높았냐고 우리가 옷을벗길 했냐고 뭘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쳐요

 

진짜 상또라이 아니아니 정신병자 수준 아니 이런 말로도 표현이 불가능 하네요 신종단어 하나 만들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얼굴에 합금을 깔아도 유분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려 이모랑 저를 정신병자로 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대박

 

저 그자리에서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그 아줌마 표정이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는

 

배우급 연기....(진짜 깜짝 놀랬네요)에다가 신고하라고 배째란 식으로 말을 하던 그 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황당도 이런 황당이 없네요

 

제가 막 웃다가 막 뻔뻔하다 했거든요 ㅋㅋㅋㅋㅋ진짜 나이드신 분들이 이게 뭔 추태냐고 뭐 하시는거냐고 딸 보다도 더 어린애 앞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냐고

 

그상황에서 어른이어도 좋은 말이 안나가더라고요ㅋㅋ 근데 어린것이 말 4가지 없게 한다고 삐얌을 어찌고 저찌고 ㅋㅋㅋㅋㅋ근데 그런아저씨들 안무서운데 그 아저씨는 무서웠어요  딱 드는 생각이

 

아 이렇게 싸이코짓을 한 사람들인데 재수가 없으면 한대만 맞더라도 골로 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죄송요 사투리가 좀 강도가 있죠?ㅠㅠ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 

 

경찰에 자꾸 신고하라는데 증거 있냐고 ㅋㅋㅋㅋㅋ

 

아옹너로미ㅏㅓㅇ로 ㅐㅁ쟈 ㅓㅏㅊ프ㅜ 대판 싸우고 욕하고 결국은 내보냈습니다

 

이모가 경찰에 신고하는 리액션을 취하니까 남자가 꼬리내리고 갈라고 하는데

 

제가 아따 경찰에 신고 한다니까는 꼬리내리시네요 왜 갈려고 하시냐고 당당하면 있으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다 맞을 뻔하고..

 

또 여자가 발광 하더니 아..그리고 또 알게 된건 신고 했다고 하니까 여보여보 이러면서 연기를 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어보니까 부부라고 하던데 불륜 ㅡㅡ....이모한테 듣고 안거지만 오랫동안 영업을 해오신 이모는 딱 안다시더라구요 술집에 중년남자여자 둘이 오는건 90%가 부부가 아니라네요 이것도 충격

 

밖에 비는 퍼붓지  날궂이 제대로 한 날이었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도 저는 제 자신이 좀 똘끼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ㅋㅋㅋㅋ세상엔 더 또라이들이 많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요 더 대박인건

나중에 소금 뿌리고 이모말 들어보니까  뭐하냐고 소리 질렀을때도 계속 그 자세 그대로 이모한테 대꾸를 하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세번 더 말하니까 그제서야 안경낀남자가 바지를 올리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이게 제일 수위가 심하지만

 

전에 술집 하셨을때도 어떤 커플들이 옆 테이블에 어른들 계시고 사람들 많은데 누워서 1시간동안 키스를 했다고도 하고요

 

또 어떤 커플은 막 그 사람들 다니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있잖아요 통로? 거기 서서 키스하고

 

난리 부르스를 치는 싸이코들 많다고 하네요

 

커플들을 뭐라고 하는 건 아니고요 ㅋ 그 행동

 

 아 진짜 아무리 취한상태라지만

 

지켜야 할 선이 있지 않나요 ㅋㅋㅋㅋㅋ지들만 사나? 누군 못해서 안하고있나?생각이 있는건가 없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은 분들이나 나이 드신분이나 애정 행각은 좋지만 ㅡㅡ 좀 때와 장소를 가리세요

 

어제 그 사람들.. 사람인가 ㅡㅡ 그 동물들은 애정 행각 축에도 못끼는 짓을 했지만

 

그게 레벨업 되면 이런일이 일어나는거 아니냐고요

 

아 정신이 없습니다 이 얘기는 친한 친구 어느누구에도 못 꺼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어제 충격 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오늘에서야

정신을 좀 차렸습니다.. 저 같은 분들이 충격 받을까봐 더 쓰질 못하겠네요

영화에서만 봤지 실제로ㅡㅡ......악 내눈 @!$@ㅕㅒ^^&^%&* 어이고

 

후회 되는건 아 그때 내가 순발력을 발휘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그랬으면 사진有 이렇게 올릴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더 웃긴건 이 일이 일어날거 라는 듯이 sk*  라이프 아시죠? 음악방송 저희 가게 그거 트는데 어제 천둥 번개 때문에 음악이 안 나오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사람들 가니까 그렇게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뭔 상황이 이렇게 딱딱 맞을까요 꿈에 나올까 무섭네요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