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 내동생 하지만...

전업주부2009.08.21
조회764

휴...정말 답답하고 어찌 해결을 해야할지 몰라 적어봅니다...

일단 전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한지 4년되었고 딸 아들 낳고 평범하게 살고있는...

신랑 월급 뭐그리 넉넉친 않지만 부족하다 느끼진않고 잘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저희 시부모님은 얼마전 하시던 일 그만두시고 이제 남은 여생은 연금받으시면서

편하게 사실일만 남으셨습니다

저희가 모시고 살지 않아도요

그러나 저희 집은...

아직 막내남동생이 학생이구요

집에 빚이 천만원 정도있구요

집은 저희집이구요 차도 있고 가게하시는데 엄청 잘되는 편은 아니지만

단골이 많아 그럭저럭 운영되고있구요

문제는 제 바로 밑 여동생입니다

여동생은 현재 산부인과 레지던트1년차입니다

공부는 참 잘했어요

그런데 허영 허세 이런게 너무 심해요

명품가방 명품화장품 명품구두만 보면 환장하구요

옷은 다행히 명품을 사진 않는거같은데 방이 꽉차서 넣을데도 없을만큼 사고 또 사고

휴...생각만해도 답답하네요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대학교때 진 빚이 3천만원이래요

지금 월급이 400만원인데 학자금대출 받은거를 지가 갚아가고 있거든요

그게 있다쳐도 3천만원은 갚지도 못하고 있으면서

돈없어 죽겠다고 지 보험이랑 엄마화재보험을 지가 내고있거든요

그거를 해지해야겠다며 저한테 죽겠다고 연락이 온거에요

도대체 한달에 카드값이 얼마나 나가서 돈없어 죽겠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한달에 대출받은거 원금이자랑 보험 이랑 해서 190만원이 나간대요

그럼 나머진 다 쓸돈인데 그걸 다 쓰고도 없다는건지

아니면 저 모르게 또 빚이 있는건지 정말...

제가 그랬어요 이제라도 부모님께 다 말씀드리고 통장관리해달라하고 넌 용돈받아써라

그랬더니 엄마아빠 쓰러질까봐 말하기도 무섭고

한달 용돈 100만원이면 되지않냐했더니 그거가지고 어찌사냐는거에요

저희 네식구는 300만원 월수입중 200만원(대출이자, 관리비, 보험금, 렌탈비, 가스비, 휴대폰비, 인터넷비, 유치원비)이 매달 꼬박 나가고 100만원으로 사는데말이죠

휴...다 큰 애를 혼내서 말듣게 할수도 없는노릇이고

달래고 설득시켜야할텐데 도저히 말을 안듣네요

엄마아빠말은 다 잔소리로만 듣고 아예 귀닫아 버린지 오래라...

그나마 제말은 들었었는데 이젠 제 말도 잔소리로 듣고 전화하면 바쁘다 끊어버리고

병원일 바빠 만나지도 못하고

걱정입니다 어찌해야할지...뭐라 설득시켜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