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 재워줬더니 잠만 자 화 났다"

이중교20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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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잠만 자는 것을 보고 약이 올라서…."

 

우연히 만난 또래 여고생들과 함께 여관에 들어갔지만 여학생들이 피곤하다고 잠을 자버리자 이들의 물건을 훔친 남자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18)이 B양(18)과 C양(18)을 만난 것은 지난 달 15일 저녁때쯤.

 

B양 등은 A군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자 A군에게 잠

을 잘 곳이 없다며 숙소를 잡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흑심을 품은 A군은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여관을 잡고 함께 들어가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만 여학생들은 피곤하다며 그냥 잠을 자 버린 것.

 

A군은 B양 등을 깨우려 했지만 이들은 잠에서 깨지 않았고, 본래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약이 오른 A군은 여고생들의 가방과 휴대전화 등을 훔쳐 여관에서 나왔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여고생들은 자신들의 소지품이 없어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A군은 경찰의 한달에 걸친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한편 이 사건으로 여관 업주는 미성년자를 혼숙시킨 사실이 드러나 영업정지처분을 받는 불똥이 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