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돈버는기계로아는 부모님..

탈출하고싶다2009.08.22
조회391

하도 답답해 글써봅니다. 제가 어찌행동해야할지모르겠어요

친구들은 다들 절 불쌍하게만보고..빨리 자취해서 연락끊으라고하고,

같이 알바하는 사람들은 뭐 부모님이 돈달라그러면 짐까지 키워줬으니까 좀 주긴줘야지..라고하고. ...

 

 

현재 21女 전문대다니구있어여..빨리 취업하고싶은데 두렵기만합니다.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초6때부터 엄마랑살기시작했는데,

 

어머니가 다혈질이시고, 엄청나게 기가쌔십니다.

 

직장상사한테도 대들면 정말 상사가 찍소리도못하고..(맨날 친구분께전화로자랑)

 

딱 지하철에서 싸납게생기신아주머니들..딱 그타입입니다!!

 

아직 정정하신대.. 지하철에서 고등학생보고 다리가아픈데 비켜달라는둥

 

같이있기 좀 그런..ㅜㅜ 휴.

 

여튼 이런어머니라 저는 진짜 무슨 문제나 고민이있을땐 찍소리도못했습니다

 

정말 고등학교때까지 옷이한벌뿐이였습니다. 오죽하면 이사할때 아저씨가

 

이집딸은 옷이없다고..사모님은 옷이 왜캐많냐하자

 

어머니께선 당연하단듯이 ㅜㅜ .. 제가 그말을듣고 옷좀사달라하니

 

학생이 옷이 뭐가필요하냐며 그냥 쌩 무시였습니다.

 

놀러가게 돈좀달라그러면 무조건 오천원 ~ 만원...

(그런데 어머니는 옷이 정말 많습니다..ㅜㅜ)

 

이러고지넀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에 어머니는 돈에관련된거면 무조건 역정부터 내시더군요..후.어쨋든

 

수능후 하늘이 도왔는지 학비면제로 대학을 다니게되었습니다.

 

(여기엔 글이 길어질까안썻는데.. 어머니가 심한 언어폭력을하셨습니다. 지금와서 어머니께말하면 "내가언제그랬느냐,"라는 모르쇠로 일관하지만.. 머리에똥만들었다는등, 미X년 씨X년은 기본이였고 친구들앞에서 맞은적도있습니다. 오죽하면 어머니와 밥먹으면 무조건 체하는건 기본이고 밥이안넘어가고 장염,위염 .. 다행이 제가 고등학교에들어오면서 욕은줄어들음)

 

그런데. 어머니가 이혼후 한번도 찾아가질않았던 친가에 가자고하시더군요

왜그러냐하니 장학금받은건말하지말고 친할머니께 안마해드리며 200만 달라고 저보고 사정해보라더군요 ..ㅡ.ㅡ 허....... 어떤 철판깐 손녀가 그런말을합니까? 안한다고 우기니 세상편하게만살았다며 욕설욕설.. 결국 어머니가 꾸준히 찾아가자 할아버지가 적금을깨시곤 150을주시더군요..ㅠ(이돈은 현재 어디에사용된지모름.ㅡㅡ)

 

지긋지긋한 돈문제에서벗어나게되고 제가 성인(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학비면제로 학교를 다니게되니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오죽하면 제가 싸이월드 일기장에

엄마랑 드디어 말을한다고 써놨습니다

(어머니랑 기본적인대화X 제가 학교친구들에 관한얘기를하면 절대 반응안해주십니다.. 공부나 돈얘기가나오면 그제서야 말이나오긴하는데 90% 화내는얘기들..)

 

정말 다정한 어머니때문에 저는 정말 착각했습니다. 나도 이제 정상적인 가족생활을 즐길수있는건가..라고요

 

알바를하고, 어머니랑 대화를했는데 어머니께서

알바비가나오면 너 맘껏 쓰라고하시더군요 지금까지 고생했다면서

 

저도 찡해지면서 그래도 생활비(50정도를버는데 20정도를 드릴라했음)는

 드린다하였습니다.

 

 

그런데

월급이나오고 저는 어머니께 10만원을 일단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화를내면서 10만원가지고 뭘사냐고하며

(이모가  대학붙고 축하한다고 10만줫을때 이모에게 전화해선 이것도 돈이라고 주는거냐고 생색내지말라함.. 기가막혀 말이안나왔음. 외삼촌이 저에게 준돈도 몰래 숨겨놓고있다가 이모가 말하여 걸리니 전화로 외가에 욕을함)

 

저의 체크카드와 통장을 뺏더라구요. 왜그러냐하니

 

어머니가 관리를 해준다하였습니다. -.-;; 제가 돈은 더줄테니 돌려달라하니 온갖역정을내시면서 왜, 엄마가 돈쓸까바 무섭냐는둥 뭔이상한소리를..

 

저도 사고싶은게있고 계획한게있다하니 도대체 살게뭐있냐고 돈이 생기면 쓸궁리만하냐면서 완전 태도가 달라지셨습니다. 결국 돌려받지못하고..

 

같이 알바하는 언니께 카드를뻇겼다고하니..언니가하는말이

 

자기집도 그렇지만 원래 가난한집은 좀 그런경향이있는거같다고. 니가 잘나서야한다고 끝까지 카드를달라고하라더군요..노예도아니고 뭐냐고. 계속계속 그 적은돈줘봤자 밑빠진독에 물붓기라고하시더군요.. 저도 동감했고, 다시 돌려달라고 사정사정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하고싶은거, 다 포기하고살았고 옷한벌 가지고 몇십년을살았는데.. 참

 

결국 어머니가 돈때문에 싸우는거싫다고 카드를주셨는데.

 

삼일후에 뭐쓸일이있따고 가져가시더니 다시 자기가 가지고있겠다고 막 화를내시더군요(식비, 교통비는 자기가 주겠다는말과함께..)

 

언제 털릴지모르는 제 돈을 제가 그냥냅두겠습니까? 저도 머리를 굴려서

인터넷뱅킹 신청후 이리저리 돈을 굴려서 보내버렸습니다.

(어머니는 그건모르고 돈을 가만히 냅두질못하냐고 버럭버럭)

 

그런데..엄마가 제이름으로 적금을 넣어주겠다하더군요. 저는좋다고했습니다

 

그런데 30이나 넣더라구요.. 뭐 20으로도 잘생활할수있다생각해서 별말안했는데.

 

급 어머니가 어이없는말을하시더라구요.

미성년자는 적금이안된다하여 엄마이름으로했다고...........

도대체 미성년자라고 적금할수없다는건 어느나라법입니까?

 

학교다니면서 알바를했던터라 방학때는 좀 쉬어볼까하여

7월달에 그만뒀습니다.(3월부터시작한알바)

 그랬더니 어머니는 돈을 아예 다빼서가져가버리더군요..

 

제가 알바를 그만두니 다시 초~고 시절처럼 저에게 온갖 욕설과 제가 놀러가야하니 만원만달라고하면 미친년이 돈쓸궁리만한다고 폭언을 잔뜩하시더군요

 

돈을안버니.

태도가 180도 달라지시더라구요,

 매일 욕설에 밥도 동생과 어머니와먹는게 일쑤, 저는 정말 집안의 '투명인간' 오죽하면 제 어린동생이 절 우습게보고 저보고 돈안버냐고 뭐라하더군요 제가 언제부터 집안 돈버는기계였습니까???허이고 ㅡㅡ 어머니도 알바안구하냐고 매일 노래를부르고..

참다참다

스트레스쌓여서 결국 다시 알바를구했습니다.(겨우 한달쉬고..)

 

그런데 웃긴게 알바가 점심시간포함인데 식대가안나옵니다.

제돈으로 사먹어야하는데 수중에 돈이없어 식비를 달라하니

 

돈만쳐먹는기계라면서 만원을 막 바닥에 던지더군요... 그이후로 계속

돈만달라고하면 바닥에 던지시고...

 

그러다가 어이없는일이일어났습니다 ㅡ.ㅡ 쓰면서도 울분이터지네요

 

갑자기 어머니가 저보고 책상위에 올려놨던 1달러?만달러?를 막 내노라하더군요

저는 본적이없다고하고 그냥 씻고있었는데..갑자기 어머니가 통곡을하시면서

 

자기가 도둑년을키웠다면서 저 미x 씨x년이 돈을 훔쳐갔다고 ..

 

집안에 도둑이있다고 막 소리를지르시면서 물건을 다 깨부시더군요

 

제가 놀라서 정말. 엄마 저 돈 안훔쳤어요..이러니 니년이 훔쳐갔다며

 

남은 달러들을 막 찢어서 제 얼굴에 던지시더군요.

 

어이없음과 모욕감에 눈물만 흘리고있는데 갑자기 울음을 뚝 멈추시고

 

친구들과 즐겁게 통화하시더라구요..(보니까 돈을 찾으셨더라구요..참나..)

 

그러더니 갑자기 저한테 상냥하게 밖에나가니?라고물어보시더라구요.

 

나간다하니 세상에.. 전 어머니가 이중인격인줄알았습니다.

 

갑자기 또 욕을 막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쌩 하고 나가시더랍니다.

 

그리고 급 문자로오는 한마디..미안하다고 엄마가요즘힘들다는..힘들면 저에게 막굴어도됩니까? 가족을 화풀이로사용하는것도아니고 이게뭡니까..

 

지금까지 싸우면 어머니가 문자를보내고 저도 꼭꼭 답장을합니다.

 

지금까진 순종적인 양처럼 문자를보내왔습니다.

 

하지만 도저희 참을수없더라구요.

 

 처음으로 항의성문자를쓰고있는데,

 

제 어머니 성격아는 주변애들이

 

너 그렇게 문자보내면 집에 들어갈수나있겠냐하여..

 

결국 아무문자도못보넀습니다. 손만 덜덜 떨리더라구요..하..ㅜㅜ

 

그렇게 시간이 흘러 2학기 신청기간이되어 학자금대출을받을라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순한..? 저에게 막 굽신거리는태도로

 

생활비 100만원을 신청해서 엄마가 갚을테니 생활비에 보태라는말이였습니다

 

처음엔 거부했습니다. 솔직히 갚는다는말은 그말뿐이고 정작 갚는건 제 자신아닌가요? 거기다가 제 명의라니.. 그랬더니 또 온갖 욕설을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지금까지 엄마한테 크게 대들어본적없습니다. 어머니기가 너무쌥니다 정말..

 

결국 싸우다싸우다 지쳐 대출하기로했습니다.

 

100만원을 대출하면서 저는 그럼 이 100만원중 나에게 20만이나 10만을 이번 생활비

(알바가는곳 교통비+밥값+잡친구들과노는거리)로 주면안되겠냐하니..

 

(어머니에게 돈받아쓰는생활이 정말 최악이더라구요. 매일 돈을 바닥에던지면서 주고

돈달라고할때마다 어머니가 한숨과함께 욕설을내뱉으니..

솔직히 제돈을 엄마가 가지고있고 제가 필요할때만 주는형식인데, 이런식이면

그냥 제가 첨부터 가지고있는게낫죠 ㅜㅜㅜ)

 

대출할땐 엄마가 돈쓸까봐 벌벌떨면서 역정내더니 막상 돈이 손에들어오니 생각이달라지냐며, 뭐에쓴다고 그돈을가져가냐고 온갖화를내시더군요.. 여기서 제가 또 나서면

그날 집안 물건 다깨지기에(어머니께선 화가나면 손에잡히는대로 던집니다.ex그릇)

 

그리고 저도 어머니가 막 쏘아붙이면 한마디도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걍 알았다고 하면서 문을 쾅닫는거밖에못했습니다..

 

이렇게 살면서 느끼는게..

 

제가 요번 알바비가나오는데 이것도 어머니가 적금한다고 가져갈꺼같아서 걱정입니다.

 

다른 통장으로 만들어서 옴겨놔라, 어머니한테 너도이제 니가 관리한다.라고말하라는데 절대그런말못합니다. 어머니 온갖욕설과 너가 가지고있으면 저금이나하겠냐는 그런말을합니다(제가 어머니가 쓸까봐 20씩 남은돈은 다른애들 통장으로 빼돌려서 썻기에 통장엔 잔고가없습니다.)

 

다른 통장으로 월급을받으면 어머니께선 계속 돈이어디갔냐고 추궁하시고..

 

아이들에게 하소연하는것도 이제 지칩니다. 아이들도 같이 지치더군요..

 

솔직히 저는 대학졸업하면 편입해야지 이생각뿐이였는데, 꿈이바꼇습니다

 

빨리 돈벌어서 자취하는게 제 꿈이에요. 이생각을 어머니께말헀더니

 

왜 편입을안하냐고. 고작 100만벌려고 그러냐고 별말을다하십니다.

 

제가 너무 화가나서

 

(어머니께서 저번에 너가 공부도열심히해서 편입하고 알바로 돈모아서 동생 등록금도 대줘야지..라는말을하심)

 

 

엄마는 나보고 뭘하라는거냐고, 공부도하라하고 동생 등록금도 대달라하면 내가 어찌하냐고 내가 만능이냐고 막 쏘아붙였습니다

 

어머니는 맨날 제가 쏘아붙이면 아무 대꾸도안하십니다. 그러다가 물건을 막던지거나 다른거에 신경질을냄.. 그러더니 다른애들은 다 알아서잘하고 집안에 보탬이 되려고하는데 애가 왜 생각이없냐고 그러더군요.

 

이젠 지칩니다. 이번 월급은 총 80만인데.. 엄마는 월급이 대략얼마인진잘모르구요

맨날 저번알바보다 별로 못받을꺼아니냐면서 막 뭐라고하십니다.

 

지금 제일 시급한게.. 어머니가 제 알바비를 또 적금넣게 달라고하면

 

뭐라고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정말 정신이 멍해요

(어머니가하는변명은 다 널위해모으느거라고함. 제가 하겠다하면 니가 어찌하냐면서 어린애취급, 말이안통합니다. 제가 쎄게나오면 말을안하고 물건만부심..무서움)

 

그렇다고 지나온세월 쌓아온 한을 말하기엔 눈물부터나옵니다

어머니도 "그런일모른다" 라는 식이고.. 어머니 자신이 저에게한 행동들,

하나도 기억이안나나봅니다. 당한사람만 억울해지네요..

 

지금까지 판에 그런글이 많이올라오더라구요. 저도 그 글과 베스트리플을보면서

취업한다음에 가족들과 연락을 끊을까? 라는 생각을 마음먹고있습니다..

 

제 생각엔 어머니의 행동이 정말 정상이라고는 별로 생각되지않아요.

제주변에 화목한친구들만있어서 그런가요??

 

정면대결을하고싶긴한데.. 도대체 뭐라말해야할지모르겠고

말해도 자기가 불리하다싶으면 그릇부터 깨서 무섭습니다.

 

글이 진짜 긴데 제발 도와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