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뒤끝 심한 여자

샤프가이 2009.08.24
조회1,077

나에겐 평소 알고 지낸 2살 많은 여자가 있다.

비록 아무렇케나 막 생겼고 주위사람들에게 평판이 안좋긴 했지만 나에겐 친동생처럼 잘해줬으니까 그다지 악감정은 없었다.

 

저번주였나...형들이랑 누나들이랑 술한잔을 하게 되었는데..

물론 그 누나 포함해서..

 

그렇게 한잔하고 있는데.. 그 누나가 어떤 말을 꺼낼려고 할 찰나에 내가 취업문제에 대해 형에게 말을 걸게 되었다.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타이밍이 겹쳤던 것.

 

암튼 그렇게 하는데..갑자기 그 누나 특유의 썩소와 상기된 표정이 보이기 시작했다.

난 왜그러지 했는데..

 

얼마안가 "근데 갑돌아 <가명> 누나가 얘기를 할려고 하는데 니가 어쩌구 저쩌구 "

그래서 난 걍 "하하 죄송해요. 누나 하실말씀 하세요." 라며 웃으면서 그렇게 대꾸를 해주었는데..

자꾸 "취업문제는 니가 스스로 알아보지 왜 누나가 말을 하는데 끼어 들어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자꾸 날 자극하는것이였다. <1-2분 간격으로 연속 3~4번 정도 반복>

주위 형들도 누나에게 그만하라면서 만류를 하고..암튼 그렇게 솔직히 나도 좀 짜증 났었지만 걍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근데 또 몇분 안가 별볼일 없는 눈빛으로 날 쳐다보며 "너 버릇고쳐" 이런식으로 날 몰아부치는데 지까지게 뭔데 나보고 버릇을 운운하며 훈계를 하는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걍 "어휴 18 더러워서 진짜" 라며 그자리를 빠져나왔다.

 

심지어는 문자로까지 살 비꼬는 말투로" 너 인생 그런식으로 살면 안돼..암튼 잘자^^  이런식으로 문자까지 왔던데...

살다살다 이런 상또라이는 처음 보는거 같다. 여자라 어케 할수도 없고.

앞으로 이년이랑은 인연 끊는다..

뭣때문에 평판이 안좋았는지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