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ㅋ 여자8명, 바다놀러가서 헌팅대신 운동회하고왔어요

2009.08.25
조회165,468

 

 

헐퀴... 진짜 톡됐네요 ㅋㅋㅋㅋ

오늘 비온다고하는데 케리비안 베이갔다오고 미친듯이 피곤해서

9시부터 숙면취하는데 12시 지나자마자

역시 톡녀친구들이 "야!!!! 톡됐어!!! 일어나!!"

 

사진도 작고 글씨도 작다는 소중한 의견 반영하여

다시 수정해요 ㅋㅋㅋ

글쓴이 싸이도 공개할게요 ㅋㅋㅋ

 

http://www.cyworld.com/LHJJJJJU 

 

 

 

그리고 이건 로또꿈꿧다고 톡 된 친구님 싸이

http://www.cyworld.com/yo_ase

 

이건 25일 생일이었던 친구님 싸이 (생일추카했어!!!! ♥)

http://www.cyworld.com/82012461

 

북교여짱님 싸이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일단 본인몰래 공개할게요 ㅋㅋ

http://www.cyworld.com/woni0510

 

 

 

이 영광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ㅠ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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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 안녕하세요ㅋㅋ

친구들은 21살 저는 20살, 빠른 90 여대생입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시절 부터 제일 친한 친구들 8명이있습니다!

저까지 9명이죠..(자칭 소녀시대는 아니고 소녀시절..;;)

고등학교시절 항상 같이하며 추억이 무지 많은 저희지만

대학을 가게되어 서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9명 중 저를 포함해 5명은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서 자취를 하고있고,

3명은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나머지 1명은 학교를 다니다 다시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보고싶다 친구야ㅠㅠ 3개월만참으렴!)

각자 학교 생활이 바쁘고 떨어져 지내지만 정말정말 소중한 친구들이지요 *-_-*풋

미니홈피의  공유 다이어리를 통해 항상 교류하고 고민상담이건 사소한 일상이건

서로 나누며 가까이 있는 친구들끼리는 자주자주 만나고

매월 얼마씩 돈을 모아서 방학때마다 다함께 2박3일로 놀러가곤 해왔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백만인파가 몰리고 메가쓰나미(?)로 유명한..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물반 사람반이였고, 밤에는 물론 헌팅을 하였습니다. ㅋㅋㅋㅋ

나름 몸을 사린다고(그 시절 판에서 어떤 여자분이 쓴 글을 읽었었는데 해운대에서 헌팅으로 남자3명과 잤는데 임신하였다고 4자대면하자고 썻던 글 ㅡ.ㅡ;; 충격적이였죠...)

18살 고등학생들 13명(9명이서 헌팅이 가능할까 생각하던 차에 얘네들을 보며 식겁했죠..슈주?나이는 샤이니?ㅋㅋ) 과 놀았었던..ㅋ.ㅋㅋㅋ

 

 

 <---- 작년 여름 해운대---->

 

또 올해 초 겨울에는 서울에 있는 아이들과 광주에 있는 아이들의 거리를 고려해서

이름도 생소한 전북 부안에서 예쁜 펜션 하나 잡아서 풍선불고 파티분위기 내면서

그저 펜션안에서만 놀았습니다.ㅋㅋㅋ 두번다 무지 무지 재미있고 신났었죠ㅋㅋ

 

 

<---- 올 초 부안---->

  

 

그러다 2009 여름 또한 그냥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또 어느 바다를 갈까 엄청난 고민과 검색과 회의의 결과...

그냥 또 거리도 중간이고 버스도 한방인 부안의 상록해수욕장에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다들 사람 없는 바다에 가서 물놀이만 실컷 하고 싶었거든요 ㅋㅋ)

그 중 가장 싼 펜션(이게 문제였어요..ㅋㅋ)을 예약하고 8월 21일 설레이는 8명의 여대생은 떠났습니다.ㅋㅋㅋㅋ(공부 중인 친구 한명은 못왔습니다.ㅠㅠ) 

도착하자마자부터 실망의 연속이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은 무지 넓은데 방안에는 싱크대와 티비, 코딱지만한 냉장고만 덜렁.. 창틀에 먼지와 정체불명의 벌레시체..(다행히 에어컨은 있었음) 화장실 조명은 정육점 불빛이라 겁많은 여자애들은 꼭 둘이상이 들어가야했음..ㅋㅋ

여자들은 방 인테리어 이런거에 로망이 있잖아요..ㅋㅋㅋ(방후져서 방에서 사진도 못찍겠다고 불평)

그래도 '괜찮아~ 바다랑 가깝다잖아.... 하루종일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파라솔밑에서 놀면되~'

나름대로 마음을 위로하면서 첫날은 귀차니즘 때문에 그저 방안에서 놀고 먹었습니다.

둘째날 아침부터 완전 들떠서 씻고 썬크림듬뿍바르고 다들 챙겨온 비키니를 꺼내입고 거울앞에서 단장에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배나온다고 밥도 최대한 조금 먹고 암튼 기대해서 해수욕장으로 고고싱 했죠 ㅋㅋㅋㅋㅋㅋ

그 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너무 없는 것이 이상하긴 했지만

아싸 우리 세상이구나 하고 좋아했습니다. 해수욕장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점점 바다와 가까워져 왔습니다. 두근두근....

응?????으잉?????!!!헐!!!!!!!!

도착한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이(훈련온 해양대생들 빼고) 10명도 없는 듯했고..

여기저기 고깃배가 정박되있고.. 파라솔은 단한개도 보이지않고.. 우산피고 앉아있는 아주머니 한 분..

모래사장에는 정체불명의 미역줄기와 해파리..? 거기다 파도는 전혀 없고 물은 미지근.. 해운대보다 더 더러워 보이는 물..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비키니차림의 여자8명ㅋㅋ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

물놀이 할 엄두도 못내고 그저 발가락사이에 모래만 묻히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ㅠㅠㅠㅠ

젠장ㅋㅋㅋㅋ 우리 여행 역사상 최악이야 이건 있을 수 없어 벌써 마지막날인데 이게멍미 안되안되..!!!!!

 

 

그래서 재밌는 거리를 찾던 저희는 방안에서 정말 여러가지 게임을 하였습니다...ㅋ

처음에는 한명이 샤워하러 간 틈을 타 급하게 몰카를 짰습니다...ㅋㅋㅋ

드러누워 티비만 보다 한 친구가 '야.. 이렇게 방에만 있지말고 나가자' 이때부터 시작되었죠 ㅋㅋ

나가서 뭐 재밌는 걸 찾아보자는 3명 vs 나가도 똑같고 그냥 방에서 놀자는 2명, 그리고 애들아..너네 왜 싸우고 그래...의 2명ㅋㅋ

피터지게 막말해가며 싸우다 (저는 '니가 그러니까 니 남친이 니한테 정떨어지는거다' 라는 말을 들었음ㅜㅜ)

화살은 샤워하고 나온 친구에게로..ㅋㅋ '야 너도 샤워해서 나가기싫지? 말해봐?',  '니는 이와중에 샤워가 하고 싶디? ㅉㅉ'

하지만 역시 이 친구도 쌨습니다.. ㅋㅋ

'또 싸우냐..? 그런식으로 말하지마라. 난 너네한테 감정없고 말 좀 똑바로해서 해결책찾아라ㅡㅡ'

오히려 당황한 우리들... 결국 야..나와봐 닭싸움이나 하자 하고 끝냄..(어디서 본건 있어서..ㅋㅋ)

 

몰카가 끝나고 배고파져서 또 먹고 드러누워있다가 또 일어나서 바베큐 먹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어제 못다한 팔씨름대결을 하기로 하였죠 ㅋㅋㅋㅋㅋ 무슨 여자애들 팔근육이...어휴

역시 일등은 자칭타칭 '북교여짱'님이신 친구분이 차지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팔씨름으로 승부욕에 불붙은 우리들..

 

다음 게임으로 아이스크림내기 닭싸움을 택했습니다...ㅋㅋ

최장신인 저는 먼저 가장 약꼴인 친구를 처참히 날려주고, 두번째로 고의는 아니였지만.. 키차이로 인해 무릎으로 친구의 가슴을 강타하여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번째 상대로 고딩 때 닭싸움신으로 불리던 (온몸이 뼈다구임) 친구에게 밀려 이불을 밟고 미끄러져 패배하였습니다..ㅠㅠ 하지만 우리팀의 다크호스 북교여짱님은 오직 힘으로 닭싸움신과 나머지 불쌍한 어린양들을 처참히 날려서 우리팀에게 메타콘 딸기맛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ㅋㅋㅋ 북교여짱님 만쉐이~

 

게임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아이디어 뱅크들... 고데기줄로 림보하기;;;

이 게임으로 허리부상자 속출.. 북교여짱님은 또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셨습니다.

힘뿐만 아니라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었죠....ㅋㅋㅋㅋ

 

이외에도 가부좌 자세로 달리기 (장애인같음, 무릎의 멍 주의..), 요가교실(다리찢기, 접시돌리기 등..), 일열로 줄서 안마 및 마사지 해주기, 북교여짱 산다라박만들기 등등... 마지막은 수다로 마무리 해주었습니다..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8명다 하나같이 온몸이 두드려 맞은 듯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웠다죠...

부끄럽지만 인증사진 나갑니다...

 

   <--- 구석에만 있는 포인트 벽지에 의지해 구석으로 몰려 찍은 사진..

 

 

 

한적한 바다...ㅋㅋㅋㅋ

 

 <-- 실망하여 돌아가는 모습

<--- 풀밭을 배경으로 비키니입은 여대생들

 

 <--- 누군가 발가락으로 최고를 해보이자 다같이 삘받아서 찍은사진... 찍고나니 하는 말.. '야.. 사진에서 냄새날거같아..ㅋㅋㅋ'

 

 <--- 독한 것들.. 팔씨름 3,4 위 가리기 ㅋㅋ

 

 

  <---닭싸움

 

 

 <-- 림보..

 

 

 <-- 산다라..

 

 <-가부좌달리기(제일 추하고 제일 웃겼던ㅋㅋ)

 

 

 

 

 

 

이건 올 초에 부안펜션에서 한 게임들이에요 ㅋㅋㅋ

 

 <- 코코볼과 뻥이요로 섯다하기 ㅋㅋㅋ

 

<--- 1박2일 숨바꼭질ㅋㅋ 

 

 

 

 

정말 고등학교 기숙사 시절을 떠올리며 건전하게 그저 건전하게 그치만 신나게 놀고 왔네요 ..^^

 

글이 써놓고 보니 무지 길어졌네요...ㅋㅋㅋ 수다본능 ㅠㅠ

물론 악플이 예상됩니다만 ㅋㅋㅋ 저희들 모두 톡을 사랑하고 (얼마전 사슴, 호랑이 꿈꾸고 로또3만원어치 샀다가 날렸다는 톡녀, 그리고 예전 사과하는 마음으로 사과준 남친, 더불어 복근까지 자랑한 톡녀 등등) 사진도 너무 웃겨서 한번 올려봐요 ㅋㅋㅋㅋ 애들아 난 진짜로 썼다 ㅋㅋㅋ얼굴은 일단 지워놀게 ㅋㅋㅋㅋㅋㅋ

톡되면 용기를 내서 싸이공개 할게요 ㅋㅋㅋㅋㅋ그 때 큰 사진과 얼굴도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