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압박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ㅜㅜ 7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연인처럼 많이 다투기도 하면서 잘 지내왔어요. 순박한 시골사람이라 만나는 내내 여자,돈,게임 <- 이런것들로 속 썩인적 없고 세상에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많이 사랑했습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직장때문에 2시간 되는 거리에 떨어져있어요. 장거리 연애는 4년정도 된 것 같고요.. 작년 이맘때 쯤이었어요. 핸드폰에 모른 여자 사진이 멀티메일로 와있더라고요. 누구냐고 하니까 회사 형이 연락하는 여자분인데 핸드폰이 망가져서 자기껄로 연락했다고 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그리고 한달쯤 후 (오래만난터라 친구. 직장동료. 동창들까지 서로 다 알고있어요) 제가 모르는 여자분이랑 연락 하는것 같아서 물어보니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기분이 이상해서 (직감..) 이것저것 캐묻고 전화해봐라 했더니 우물쭈물하면서 못하더라고요.. 알고보니 노래방 도우미였습니다. 제 생각엔 그 사진과 동일인물.. 도우미 여성분들을 폄하하는 말은 하니지만 그런데서 잘 놀지도 못하고 수줍음 타고 한번도 안가봤고 가고싶지도 않다며 믿음을 주던 남자친구가 그여자랑 만남도 있었고 차로 데려다주고.. 무엇보다 어려운 형편에 겨우 대학나와서 남자친구랑 열심히 살아보려고 꿈꾸던 저의 자존심마저 뭉개버리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 남들은 남자친구가 해주는 촛불이벤트도 제가해줬구요.. 이벤트를 해준 기념일에도 남자친구는 저를 속이고 있었답니다.. 하루중에도 정말 자주 연락하고 안부를 묻던 그에게 .. 믿음이란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3일정도 휴가를 얻고 술에 쩌들어 살았어요. 양가 집안에 모두 알리고 너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조퇴,지각,월차,년차 한번도 안쓸정도로 회사에 끔찍했던 남자친구가 조퇴를 하고 찾아와서는 매일같이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지요.. 평생 너만을 위하겠다. 정말 잘하겠다. 미안하다.다시는 안그러겠다. 죄인처럼 살겠다. ..하면서 필요이상으로 저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 여자랑 얼마나 만남을 가졌는지. 잠자리를 했는지 (절대 안했다고는 하지만) 아무것도 알고싶지 않았고, 저를 속였다는 사실에 마음의 상처가 정말 컸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었지만 만나온 시간들과 정으로 어렵게 .... 용서를 했어요.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지금까지는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데이트중에 왠지 느낌이 이상한겁니다. 뭔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숨기는것 없다고 했지만 영 이상해서 1년만에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니 왠 모르는 여자의 문자가 있더라구요. 누구냐고 하니까 메일친구래요. 구미살고 22살이고 주점 여자라네요 이번에는.. 싸이월드에서 쪽지가 왔는데 메일친구 하기로 했답니다. 오빠 메일을 확인해보니 "오빠 고마워요. 내꿈꿔요. 오빠가 힘이 많이 되요" 등등.. 오빠가 보낸것에는(일하는 중간에도 보냈더라고요) "언제 만나자고? 11일? 그때 시골가는데.. 하면서 메일 많이 기다렸어~ ^^ "이런내용?.. 꽤나 다정한 말투더라고요.. 저한테는 메일은 커녕 그런 다정한 말투도 없었는데 말이죠. 날짜를 보니 .. 또 한달넘게 저를 속이고 있었고..ㅠㅠ 만난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주점 여자와 나를 속이면서까지 이럴수가 있을까요.. 정말 가관인것은 "아무일도 없었다고, 만나지도 않았어! 그냥 메일친구라니까!!연락 안하면 되잖아!" 하면서 뻔뻔스럽게도 큰소리 치네요.. 그러다가 제가 속상해 하니까 또 미안하다고 하고.. 오히려 자기가 삐졌어요..정말 아무일도 아닌건가요 ㅠㅠ 그 메일친구라는분.. 결국엔 돈얘기 꺼내네요. 동생이 사고당했다.. 부모님이 안계시다. 동생이랑 둘이 고아원에서 자랐다. 동생이 사고로 뇌를 다쳤는데 돈이 모자르다. 10만원 정도 오빠한테는 큰돈 아니지 않냐며 그정도라도 빌려달라고.. 직장형이 그거보고 돈뜯어낼라고 하는거라면서 그때부터 별로 연락하고싶지 않았다네요. 근데 그게 8월 20일이었어요.. 이번엔 제가 반응이 무덤덤해서 그런가 미안하다는 말도 별로 안합니다. 돈 아니면 연락하려고 했나... 전 직장이 이사가는 바람에 피치못한 사정으로 그만두고 일자리가 없어서 알바를 하고있는데요.. 집안문제도 있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상태여서 주말에는 그냥 넘겼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배신감이 커지네요.. 일년전의 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7년을 같이한 사이라 무뎌질까봐 나름 연애 페이스조절에도 많이 신경쓰고 이벤트도 해주고 가끔 이쁘게 변신도 해주고.. 만나지못하는 주말이나 평일에는 게임을하든 동료들이랑 술을먹든 좀 자유롭게 해줬어요.. 건강 해치지 않게 적당히 하고 밥먹고 놀으라는 잔소리만 조금 했고요.. 제 심정이 여러분들께 전해질까 모르겠어요. 완전 바람을 피운건 아니지만 배신감이 너무들고 신뢰는 완전 무너지고.. 밉지만 정은 들었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이상황에 대해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남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깨져버렸는데 어떡하죠..
스크롤 압박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ㅜㅜ
7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다른 연인처럼 많이 다투기도 하면서 잘 지내왔어요.
순박한 시골사람이라 만나는 내내 여자,돈,게임 <- 이런것들로 속 썩인적 없고
세상에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많이 사랑했습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직장때문에 2시간 되는 거리에 떨어져있어요.
장거리 연애는 4년정도 된 것 같고요..
작년 이맘때 쯤이었어요.
핸드폰에 모른 여자 사진이 멀티메일로 와있더라고요.
누구냐고 하니까 회사 형이 연락하는 여자분인데
핸드폰이 망가져서 자기껄로 연락했다고 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그리고 한달쯤 후 (오래만난터라 친구. 직장동료. 동창들까지 서로 다 알고있어요)
제가 모르는 여자분이랑 연락 하는것 같아서 물어보니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기분이 이상해서 (직감..)
이것저것 캐묻고 전화해봐라 했더니 우물쭈물하면서 못하더라고요..
알고보니 노래방 도우미였습니다.
제 생각엔 그 사진과 동일인물..
도우미 여성분들을 폄하하는 말은 하니지만
그런데서 잘 놀지도 못하고 수줍음 타고
한번도 안가봤고 가고싶지도 않다며 믿음을 주던 남자친구가
그여자랑 만남도 있었고
차로 데려다주고..
무엇보다 어려운 형편에 겨우 대학나와서 남자친구랑 열심히 살아보려고 꿈꾸던
저의 자존심마저 뭉개버리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 남들은 남자친구가 해주는 촛불이벤트도 제가해줬구요..
이벤트를 해준 기념일에도 남자친구는 저를 속이고 있었답니다..
하루중에도 정말 자주 연락하고
안부를 묻던 그에게 .. 믿음이란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3일정도 휴가를 얻고 술에 쩌들어 살았어요.
양가 집안에 모두 알리고 너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조퇴,지각,월차,년차 한번도 안쓸정도로 회사에 끔찍했던 남자친구가
조퇴를 하고 찾아와서는 매일같이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지요..
평생 너만을 위하겠다. 정말 잘하겠다. 미안하다.
다시는 안그러겠다. 죄인처럼 살겠다. ..하면서
필요이상으로 저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 여자랑 얼마나 만남을 가졌는지.
잠자리를 했는지 (절대 안했다고는 하지만)
아무것도 알고싶지 않았고,
저를 속였다는 사실에 마음의 상처가 정말 컸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었지만 만나온 시간들과 정으로
어렵게 .... 용서를 했어요.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지금까지는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데이트중에 왠지 느낌이 이상한겁니다.
뭔가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숨기는것 없다고 했지만 영 이상해서
1년만에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니
왠 모르는 여자의 문자가 있더라구요.
누구냐고 하니까 메일친구래요.
구미살고 22살이고
주점 여자라네요 이번에는..
싸이월드에서 쪽지가 왔는데 메일친구 하기로 했답니다.
오빠 메일을 확인해보니
"오빠 고마워요. 내꿈꿔요. 오빠가 힘이 많이 되요" 등등..
오빠가 보낸것에는(일하는 중간에도 보냈더라고요)
"언제 만나자고? 11일? 그때 시골가는데.. 하면서
메일 많이 기다렸어~ ^^ "이런내용?..
꽤나 다정한 말투더라고요..
저한테는 메일은 커녕 그런 다정한 말투도 없었는데 말이죠.
날짜를 보니 .. 또 한달넘게 저를 속이고 있었고..ㅠㅠ
만난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주점 여자와
나를 속이면서까지 이럴수가 있을까요..
정말 가관인것은
"아무일도 없었다고, 만나지도 않았어! 그냥 메일친구라니까!!연락 안하면 되잖아!"
하면서 뻔뻔스럽게도 큰소리 치네요..
그러다가 제가 속상해 하니까 또 미안하다고 하고..
오히려 자기가 삐졌어요..정말 아무일도 아닌건가요 ㅠㅠ
그 메일친구라는분..
결국엔 돈얘기 꺼내네요.
동생이 사고당했다.. 부모님이 안계시다.
동생이랑 둘이 고아원에서 자랐다.
동생이 사고로 뇌를 다쳤는데 돈이 모자르다.
10만원 정도 오빠한테는 큰돈 아니지 않냐며
그정도라도 빌려달라고..
직장형이 그거보고 돈뜯어낼라고 하는거라면서
그때부터 별로 연락하고싶지 않았다네요.
근데 그게 8월 20일이었어요..
이번엔 제가 반응이 무덤덤해서 그런가
미안하다는 말도 별로 안합니다.
돈 아니면 연락하려고 했나...
전 직장이 이사가는 바람에 피치못한 사정으로 그만두고
일자리가 없어서 알바를 하고있는데요..
집안문제도 있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상태여서
주말에는 그냥 넘겼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배신감이 커지네요..
일년전의 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7년을 같이한 사이라 무뎌질까봐
나름 연애 페이스조절에도 많이 신경쓰고
이벤트도 해주고
가끔 이쁘게 변신도 해주고..
만나지못하는 주말이나 평일에는
게임을하든 동료들이랑 술을먹든
좀 자유롭게 해줬어요..
건강 해치지 않게 적당히 하고 밥먹고 놀으라는 잔소리만 조금 했고요..
제 심정이 여러분들께 전해질까 모르겠어요.
완전 바람을 피운건 아니지만
배신감이 너무들고
신뢰는 완전 무너지고..
밉지만 정은 들었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이상황에 대해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