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후반..인터넷사기..자살..

사기꾼2009.08.26
조회1,20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에 사는 10대후반 비행청소년 입니다..

인터넷 사기치시는분 사기치시려는분 이글 한번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너무 긴글이 싫으시다면 백스페이스 하셔두 좋습니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얼마전까지 아니 저번주까지 인터넷 사기를 치던 사람입니다.

인터넷사기 호기심으로 한두번 쳐본사람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처음엔 호기심과 생활비로 시작을 하였죠..

저는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자살시도까지 했을정도로 힘이 듭니다.

아직 머리속이 정리가 안됩니다..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이일을 시작한건 2009년 4월부터 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직까지 안잡힌상태죠.. 자수하려했지만 용기도 안났습니다..

그럴 용기도 없는데 사기친 멍청이입니다..

이글을 읽는분중에 저한테 사기당한 피해자도 계실거라 생각하니깐 변명아닌 변명이겠네요..

 

저는 이일을 하기전부터 "문제아"였습니다.

저는 3살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5살때 엄마라고 들어오신분이 계셨습니다.

5살때 들어오신 저희 어머님 저는 정말 친엄마인줄알고 정말 기뻣습니다. 그당시에 기억이 아직도 남을만큼이죠.. 그러다가 몇달후 저희 삼촌께서 저희엄마는 친엄마가 아니라고 하면서 망나니라고 하셨었습니다. (저희엄마하고 저하고 나이차이도 띠동갑입니다.. 12살차이죠)

그때 큰충격을 먹었었죠..그이후 엄마한테 우리엄마 아닌데 왜 엄마냐고 하면서 뭐라 말을 했었습니다.

그이후 저희 엄마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저희아버지 앞에선 정말 잘해주고 아버지 안계시면 폭행등 장난 아니였지요..

그러다 저는 증조할머님집에 간다고 맨날 가출했습니다.

그당시7살에 김포/인천에서 맨날 마천동까지 갔었죠..

거기에 있을때 만큼은 터치를 안받았고 안전한곳으로 인식을 했던것이죠.

저는 집에 잡혀올때마다 항상 폭행을 당했고 저는 그때부터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할머니집으로 가출을 한게아니라 8살부터 절도등 여러문제로 말썽을 피웠죠.

그당시 저희아버지는 건설업을 하셔서 지방가시면 2~3주이상은 집에 안들어 오셨었으니깐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흘러 10살때까지 그런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저희집은 항상똑같았죠 새엄마의 2중생활 저는 가출..이런패턴으로..

학교도 5학년까지 다녔는데 전학을 10회,출석일수 1년미만..

그러다 저희 새엄마..동생이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가정형편도 않좋았던지라 부모님께서는 애를 떼려고했습니다.

그때 저희집에 20만원정도 애떼려고 놨던돈도 제가 가지고 또 가출을했습니다.

그때는 동생이 생긴다는 생각에..또 동생을 죽인다는 생각으로 저는 그돈을가지고 나갔었죠..제가 그돈을 가져갔으니 애는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저희 새엄마는 애를 거희 저한테 떠넘겼었습니다. 아버지 2주에 1~2번 들어오시니깐 저희 새엄마는 아버지 오실시간맞춰서만 들어오셨고, 저는 그시간마다 애를 보았습니다. 그때만큼은 가출을 하지않았었죠.. 그런데 저희아버지께서 않좋을 일이 생겨서 구속이 되버렸습니다.

저희집은 이제 생활이 안되니깐 저희엄마는  노래방도우미/번개?벙개?일을하였죠. 그때 저희 엄마는 예민해 계셨습니다.. 그때 저는 동네북처럼 좀만 잘못해도 많이 맞았었죠.. 저는 이런생활이 싫어서 또 가출을 했습니다..

가출을 하다가 저는 또 나쁜애들과 어울려 절도등 맨날 문제를일삼았었습니다..

그러다가 경기도 K경찰서에 잡혀서 저는 X쉼터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저는 2달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았었죠..

그당시 국토대장정등 캠프도 많이있었고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에 문제를 일삼았던 재판을 받게되면서 감별소에 들어갔습니다..

그 감별소에서 저는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잘 생활을해서 보호관찰2년처분을받고 다시 나왔습니다. 그당시에 저희아버지께서는 출소를 하셨고 저희집에 막내가 태어나서 저도 마음을 가로잡았었습니다. 그때 가족들간에 불화도 없었고 제생에 제일 유일한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그렇게 새로운 삶을 살다가 저는 2007년 제작년에 검정고시를 모두 패스하고 2008년도에 X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라는게 있죠.. 고등학교를 입학하게되면서 그 학교 전교생중 저만 검정고시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는사람도 없고 말도 적고해서 그랬는지 1학기밖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일로 저는 엄청난 좌절을 했었습니다.. 처음으로 교복을입어보고 정말 행복했었는데 조그만한 오해때문에 또 학교를 그만두어야된다는게 한심했었습니다. 그당시 저희새엄마는 많이 바뀌었던지라 저를 이해해주고 감싸줬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새엄마가 적응이 안됬었고 두려움의 대상이였습니다..

게다가 저희집 저를제외한 동생2 부모님 총수입이 100만원밖에 안됬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독립과 집형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자라는 취지로 서울 한X기획에서 물건파는일을 했었습니다.

숙식제공에 뭐든조건이 저한테 맞춰진곳이고 딱맞는곳이라고 생각을했죠.

거기에서 일하는게 저를 또 바꿔버린거였습니다..

판 보시는분중에 행운의2달러액자 /순금 핸드폰고리 /파란색,자주색,노란색,빨간색등복조리/도장등 구입을 해보셨거나 파는학생 보신분들 계실겁니다.

제가 그일을 했었습니다.

첫달에는 제가 기본제라 60만원을 월급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집안형편이 않좋았던지라 60만원중 숙소비와 생활비를 제외한 55만원을 집에다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회사측에서 많이팔면 팔수록 자기한테 이득이라는 수당제전환을 저에게 제시를 하셨습니다. 전 당연히 좋다고 말씀드렸고 1개판매할때마다 3천원씩 남는 수당제로 일을 하였습니다. 그당시에 돈버는데 미쳤었습니다. 많이벌면 250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를 하셔서 저는 미친듯이 팔았습니다.. 낮상가(슈퍼/PC방/부동산)부터 술집 유흥주점 보도방등 오후5시출근해서 새벽5시까지 미친듯이 팔아서 250만원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팀장님께서 자기는 힘들다고하시면서 차수리비 기름값등을 팀끼리 나눠서 부담하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부팀장까지 올라갔던지라 그건힘들다고 말을못했죠..팀장님과 같은숙소에 24시간을 붙어다녔으니깐.. 번돈250만원중 집에 보내드린돈 집에가는차비등 30만원 회식비 차수리비 HID HID벌금 숙소비등 팀원끼리 더치페이한결과 1인당 90만원 지각비(분당300원)/딜레이(1일에5만원)등 빼고나니깐 미친듯이 팔아도 100만원도 못갔습니다...게다가 월급받았다고 팀장님께서 한번쏘라고 부팀장인데 안되냐는식으로 월급받을때마다 10만원씩 회식을 하였습니다.그래도 이런일자리 없다고 이런고소득일이 어딨냐는 말에 미친듯이 일을 했었고 1월에 전 딜레마에 빠져서 저는 1월말에 그만두었습니다. 일을그만두니깐 방값 생활비 집에보내야되는돈이 없었습니다.그러다보니저는 절도등 또 그버릇이 나오는바람에 X경찰서에 잡혔었습니다.저를 담당하시는 형사분께서 저의 사정을 아시고난뒤 불구속수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 몰랐는데 절도피해금액이 약1천만원이나 된다는 소리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구속영장이 신청되었고 구속실질심사에서 저는 또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이후 쉼터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쉼터도 1달밖에 있지못하는 쉼터였습니다.. 거기는 대학교가 있는곳이라 일자리 구하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저희 새엄마께서는 제가 일을 그만둔상태인것을 모르고 맨날 돈보내달라고 하셨고 일그만둔사실을 말하면 또 집에 들어가야된다는 생각에 부모님동의없어두 되는일자리를 찾아보았지만 아예없었습니다. 그러다 같이 쉼터에있던 친구가 노가다 일단63000원짜리 있는데 거기한번 가보자고 하였고 저는 그곳에서 면접등을 보았습니다. 면접이라고 해서 특별한면접이 아니라 하루일해보고 괜찮으면 쓰고 안되면 못쓴다 이런식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날 일배우면서 열심히 일을하였고 저는 그 노가다지만 합격을 했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뭐라 말이 않나올정도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계속 돈보내라고 애기 돈이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는등 하루 수십통의전화와 수십통의 협박아닌 협박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어떻게 새어머님과 얘기를 하고 3일정도 일한뒤 18만원을 가불해서 새어머님께 붙여드렸습니다..그후 몇일뒤 회사어떻게 됬냐고 40만원 언제 붙여주실거냐고 계속 문자가왔었습니다 덮친데 덮쳐서 쉼터도 만기가되어서 나와야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쉼터에 나온뒤 40만원을 구하기위해 사기를 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중에 돈이 들어온상태에 지낼곳이 없으니깐 40만원으로 어떻게 생활비로 써버렸습니다..그런데 계속 신고등 문자가 들어왔고 저는 무서워서 돈드린다고 얘기해놓고 일을 다시하려했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미성년자경우 1달이상하려면 부모님동의에 등본등 절차가 필요하다고 하셨고 마지막으로 지방근무를 가게되었습니다. 대전고속도로 도색작업이였죠..그일을 마친뒤 돈을 받았지만 저는 집에 연락을 끊은상태인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그렇게 저는 쉼터도 못들어가고 하는상태인지라 계속 사기를 쳤습니다. 하지만 사기 1달반쯤 들어서자 아버지와 동생들이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을 했고 계속 사기를 쳤습니다.

지금까지 피해금액도 500만원은 될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더이상 사기를 치고싶지 않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것도 아니라는생각밖에 안듭니다..

잠깐의 짧은 실수로 가족과 연락도 끊어야되고

몇안되던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어야되는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지금 정말 너무외롭고 지쳤습니다..

저번달에도 네이트온에 이민간다해놓고 수면제 10알정도 먹어도 봤지만 깨어났습니다.. 정말 피해자분들한테 용서받지 못할짓을 해버렸습니다..

저는 언제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처벌받고 떳떳하게 살고싶습니다..

저는 내일부터 한 시골에서 다른사람의 명의로 일을 하게됩니다..

이일도 비록 노가다지만 하루8만원정도 받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친듯이 일을해서 어떻게 해서든 정말 미친듯이 벌어서 저한테 피해보신 피해자분들께 합의금 꼭 드릴겁니다..그리고 저는 어떤 처벌이든 받을것입니다..

1년동안 미친듯 일하면 정말 피해자분들께 변제할수있을것입니다..

그이후 저는 낙인으로 찍히겠지만 그래도 저는 처벌받고 평범한삶을 살고싶습니다..

오늘 제 또래들 개학하고 교복입은게 너무 부럽더군요..

지금까지 남다른삶을 살았지만 앞으로 정말 남들보다 몇배노력을해서 남들과 똑같이 대학다니고 군대가는게 제 소원입니다..

이 소원 제가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힘들었던것을 생각해보면서 앞으로 더 힘든일도 참아볼겁니다..

혹시 저한테 사기당하신분.. 제가 아직 누구라고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네이트온 남겨주신후 피해금액과 저한테 당하신번호나 계좌번호 남겨주시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갚겠습니다.... 꼭 남겨주세요..

악플이 많이 남겨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악플이 저를 바로잡아줄수 있는거라면 저는 어떤 악플이라도 다 담아두겠습니다..

지금 까지 어떻게 글이 길어졌네요..

인터넷 사기피해보신분이나 저랑 똑같은 상황이신분 네이트온 남겨주세요..

그럼 바로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