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개념없는 년을 어쩔?

시(時)우(友)2009.08.26
조회754

날씨도 더운데..잘들 견디고 계신지요

 

지난 금요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친할머니의 부고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랜시간을 누워계시기도 했지만 떠나기 며칠전부터 자식 손자들이

놀랠까봐 미리 안좋은 예감을 주기도 하셨고..그날 아침엔 뜬금없는

까마귀의 요란한 울음소리에 온가족이 이른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그렇다고 슬프지 않은것도 아니고 당황하지 않는건 아니더군요

 

일단 회사일은 대충 넘겨주고 기타 자세한 업무는 전화로 하기로했습니다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하는 아버지 친구분을 생각해서

상조보험을 부를수가 없었기에 저희 손자손녀들은 일일이 술과 음식을주문하고

상복을 챙기고 부고소식도 알려야 해서 정신이 없었고

분양받아논 묘에 매장을 하느냐 화장을 하느냐에 어른들도 한참 분주할 때 즈음

 

그날 오후부터 시작되는 전화한통이 삼오제가 끝나는 어제오후까지

정확히 총 음성54통 문자13건 음성2건!

상중이라고 전화 통화 어렵다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전화를 해재끼는 이개념없는 년은 거래처 경리과장!

 

부장님께 전화해서 이년 전화좀 못하게 하라고 부탁하니

걱정말고 일 잘 치르고 오라시는데...부장님랑 통화 하고도

전화는 30통이 넘습니다.

회사일때문에 꺼놓을수는 없고 진동으로 돌려놨는데..

정작 회사에서는 전화가 한통도 안왔습니다.

온 가족들이 제 핸드폰 진동에 몸서리를 칠정도고..

작은아버지는 참다참다 노발대발 하십니다.

다들 먹고노는데 너만 바쁘고 너만 일하냐고...^^;;

 

어제 마지막 삼오제때는 음성이 들어왔더군요

답답해 죽겠는데 도대체 왜 지 전화를 피하냐고..ㅎㅎㅎㅎㅎ

아~ 이건 뭐 상중이라 욕을 할수도 없고...

정녕 49제까지 참아야 하는건지...아님

지금이라도 당장 쫓아가서 아갈을 찢어줘야 하는건지..

 

고분고분 해도 처리해줄까 말까 한 일을 이렇게 되먹지 못한

행동으로 사람을 곤란하게 하는데...나이 서른이 넘어서

사회 생활을 이따구로 하는 인간이 또 있을까 싶네요

 

성질같으면 내 이년을 당장 하옥하여 엄벌에 처하고 싶지만..

엄마는 자꾸 49제 지날때까지 조용히 지내라시니...

이년은 우리 할머니한테 고맙다고 해야할듯...!

 

 

 

질문이요!

네트온 쭉 잘되다가 오늘 출근해서 열어보니 안되는데

지우고 다시 깔아도 렉 걸린거 처럼 안되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