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상 연인이하? 조언좀해주세요 ㅠ.ㅠ

우헤헿2009.08.26
조회602

안녕하세요

간혹판을구경하는 21살 여대생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길래^.ㅠ.....)

20살들이 쓰신거 보면 어리구나...하는데 남들이 제글 보면서 욘석 이런 핏덩이 같으니라구 하실까 민망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쓰려니 손발이 후들후들 심장이 벌렁벌렁

욕얻어먹진 않을지 묻히지는 않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아니네요

이런 잡소리 집어치우고..시작하겟습니당

 

1학년1학기때 때 별다른 이성친구도 사귀어보지못하고 허송세월보내던중

2학기때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했습니다; 친구의 고등학교친구도 같은 대학교에 와서 그 친구의 친구를 소개 받앗는데요 (참 복잡하지요잉)

소개팅이 다 그렇든 사람만나고 인맥쌓는거라 생각하고 나가서 그런지

별다른 특별한 감정없이 나간 소개팅 덕분인지 편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대학와서 처음으로 생긴 남자 동기라 그런지 애착도 가고

여튼 연락도 자주 하고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하엿습니다

나름 제 생일때 초코파이 케이크도 준비해주고 나름 귀여운 짓도 많이해주엇죠

영화도 보러다니고 둘이 만나는 시간이 점점 들어 갓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친구이상 연인이하의 애매모호한 관계가 ㅠ.ㅠ....

이 정이라는게 무서운게 별다른 특별한 매력이 없어도 끌리고 좋아지게되는

아.. 이런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ㅠ.ㅠ

점점 친해지다 보니 어떤 감정이 생겻냐하면 꽃미남 조각미남은 아니여도 너무 착하고 하는짓도 귀엽고 재미도있고 (제가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ㅠ.ㅠ) 하다보니 너무 좋아지게된거예요 ..아 뭐랄까 사랑한다는 말은 안나와도 너무너무 좋은거예요 그냥 마구 잘해주고싶고 잘먹는거보면 흐뭇하고 아 뭐랄까 엄마가 아들을 사랑하는? 아 모성애같은게 불끈불끈

그래도 연인이라는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으니 좀 답답한 구석도 잇고 

이래저래 이야기하다 얘가 사귀자고 하였는데.. 아 뭐랄까..사귀게 되면 구속감이랄까?.. 그때 생각으로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고 서로 아껴주면되지 유치하게 뭔 1일 2일 요론 생각을 가지고 잇엇던거 같아요" 로미오&줄리엣 성춘량&이도령이 우리사기자! 아싸 오늘부터1일 이러지는 않앗을꺼야!" 요딴 철없는 생각으로 교제는 거절.......하였으나.. 뭐 그 후로 더 잘지내고 더욱 굉장히 친해졋답니다

한참 잘지내던 찰라 알게되고 100일정도 후에 얘가 군대에 가게되엇어요; 1월에

막상떨어지게 되니까 막 더 애틋한 마음도 생기고 편지도 자주쓰고 생일때는 소포도 보내주고 휴가나오면 만나고(공군;) 면회도 가고 도시락도 해주고 맛잇는것도 사주고 이렇게 재밋게 놀앗어요

아 그러나 떨어져있는 길어지자 이래저래 머리속과 마음속이 뒤죽박죽

전화오는시간잇잖아요 한 6시부터 10시사이엔 전화기만 붙잡고있고

안왓을때는 10시정각후에느 허망함

 

가끔 전화하면서 아 ..얘가 변했구나 그런느낌들때?...

왜편지 안쓰냐 닥달하고

쓰면 왜이렇게 많이 쓰냐 자기 생각은 안하냐 이러고...

뭐 얘도 군대생활하면서 힘들겠구나 이해는 하려고하지만

이런말들에 좀 서운하긴하죠...

 

이래저래 길게 상세하게 쓰고싶엇지만 급한마음에 이상한 말만 썻네요 ㅠㅠ..

친구들이나 지인에게 이러저러한 복잡한 마음을 토로하면

 

뭐냐 이상한관계다

니네 엔조이냐

너 못됏다

걔 못됏다

 

뭐 다들 이런 반응이신데 ...ㅠ.ㅠ....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남들이 보면 그렇게 느낄수도 있다고 충분히 생각해요 ㅠ_ㅠ...

그냥 서로 좋아하고 현실에 충실하고 따로 만나는사람도 없고 그럴 노력도 안하고 ㅠ.ㅠ...

저도 얘한테 잘해줄수잇는데로 다해주고

얘도 만나면 아...나 참 예뻐해주는구나.. 생각들정도로 잘해줘요

아 나도 사랑받는 생명체1人 이구나 생각들게 해줘서 고맙지요

 

결국 좋을땐 너무 좋은데 이렇게   지칠때가 잇네요

애매모호한 관계때문에 이러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너무사랑해미칠거같아 제대까지 기다리지는 못할거같고..

얘는 안에서 고생하는데

집에앉아 이런 추잡한 생각하고 있는 제가 민망하고 그렇네요

얘는 제가 이런 걱정하고있는지 몰라요..

저는 그냥 괜찮아 하면서 너 건강생각하면서 잘지내라 이런말만하거든요

아 뭐랄까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제 머리속에 돌아다니는 벌레의 문제인듯하네요 ㅠ

 

그 고민 조금이나마 털어놓고 싶어서 톡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는데요..

다 써놓고 보니 두서없고 막 지껄이고 내용도빠져있고 길기만한 완전 허접한글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아 묻히거나 욕먹거나 하겟지만 ㅠ.ㅠ..... 읽으시는분도 뭐랄까 저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시지는 않을지 걱정되고 ㅠ.ㅠ..그르네요 ㅠ.ㅠ..

 

뭐 군대가니까 버리네 ㅠ.ㅠ..이런생각아니구요 ...흒..

아 뭐랄까

정말 복잡하고 그러네요 ㅠ_ㅠ휴 제가 죽일년ㅇㅣ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