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집나간 아기고양이가 11일만에 스스로 돌아왔어요!

새벽아사랑행2009.08.26
조회75,497

 와..와우.. 저톡된건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에 톡됬네요 우선 우리 고생한 새벽이한테 감사하구요 ㅠㅠ...

 

 아 지금도 제 침대위에서 자고있네요 요샌 내가 넘 잘해줘서인지 귀찮아하면서

 

 도망다니네요. ㅠㅠㅠ 그러다가 가만히 있으면 다가와서 꾹꾹이하고 ㅠㅠ

 

 

 

 

 아참 다음부터는 주의하도록 할게요. 부주의한 실수가 우리새벽이한테는 얼마나

 

 고통으로 다가왔을지는 안봐도 뻔하네요. 새벽이 몰골이 증명해주고있으니까요..

 

 

제싸이 싸이공개합니다 새벽이랑 까미사진보러와주세요 ^^ㅋㅋㅋ

 아랜 제싸입니당

 http://www.cyworld.com/doscy

 

 

 

이건 제가아는언니사진인데 엄청 예쁜미인이에요 한번 들어가보세요ㅋㅋㅋ

 

 http://www.cyworld.com/lucysmily

 

 

 또아는언니사진

 

http://www.cyworld.com/secret_nine

 

제가 이언니땜에 웃고삽니다 ㅋㅋㅋ 싸이가시면 웃긴거+멋진거많아요 ㅋㅋ

 

 

 

 

 

 

 

아참. 

 

 새벽이집나가기전 후 사진..ㅋㅋㅋ

 

 예쁘게자던새벽이가 돌아와선 저렇게자더라구요..ㅉㅉ얼마나피곤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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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광주살고있는 슴살 처자입니다 ㅋㅋ

 

 여러 분들께서 이렇게 소개하시니 저도 따라해봤어요ㅋㅋ[사진有]집나간 아기고양이가 11일만에 스스로 돌아왔어요!

 

 

 다름이 아니라 바로 어제 아침에 일어난 일입니다.

  어제 톡을 쓴다고 썼는데 갑자기 꺼져버리는바람에 ㅠㅠ..

  오늘 다시 쓰고 있어요

 

 

 저는 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강아지같은경우는 기른지 1년 조금 덜됐구요

 

 고양이같은경우는 기른지 2개월밖에안된 아기 고양이입니다. 

 어머니 고향이 진도라서 진도서 데려온 길고양이 새끼이에요.

 

 어머니친구분께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며 이뻐하셨는데 그 집에서 새끼를 낳았나봐요.

 

 그중에서 젖을 별로 못먹던 왜소한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그게 바로 우리집고양이 새벽이랍니다.( 남동생이 소녀시대 덕후거든요 ㅋㅋㅋ)

 

 새끼고양이 데려온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보고 마중나가서 데려온 고양이

 

 너무너무 귀엽더라구요~ 정말 길고양이맞나싶을 정도로 인형같이 예쁜고양이었어요

 

 그때부터 정말 정주고 맘주고 다줬답니다. 집에있는 우리까미(강아지)가 질투할정도로요

 

 저는 시크한 고양이보다 애교많은 강아지를 좋아했는데 새벽이를 기르면서

 

 왜 사람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각설하고 안그래도 체구도 작고 성장속도가 느리던 우리새벽이

 

 사건은 8월 14일날 오전에 일어났습니다. 집에 혼자 계신   어머니께서 집에있는 쓰레기를 버리려고

 

 현관문을 연채로 집을 나갔다 들어오셨어요(저희집은 고층 아파트이구요 복도식이아니라  그 이웃집 두개하고 마주보는 그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어머니가 집에오니 새벽이가 없어졌다는 거에요. 화남어머니가 이리저리

 

  1층부터 19층까지 다 뒤져보시고(저희집은 18층입니다)

 

 또 저희들이 학교서 집으로 돌아와 이리저리 새벽이를 찾아서 아파트주변,

 

 아파트 뒤 공원까지 새벽이이름을 부르면서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한참을 지나고 아버지께서 돌아오시고 새벽이가 없어졌다니 푸욱 한숨을

 

 내쉬더라구요.. 집안 전체가 무거운 분위기...

 

 저나 제동생이나 학교를 갈때는 항상 새벽이 이름을 입에 달고다녔어요.

 

 눈에 띄는건 우리집 주변에 살고있는 무서운 길냥이들..

 

 새벽이보다 훨씬 큰 덩치에 약삭빠르기까지 하니.. 새벽이가 너무너무 걱정되는거에요

 

 안그래도 움직이는걸 보면 호기심 주체를 못해서 달려드는데

 

 달려드는 차에 달려들다가 치이지는 않았는지.. 밥 못먹어 굶어죽지는 않았는지

 

 고양이에 못박은 사건아시죠? 그런 짖궂은 사람을 만나 행여 상처입지는 않았는지

 

 동네 길냥이들에게 공격받지는 않았을지.. 정말로 며칠동안은 잠도 제대로못잤어요.

 

 꿈에서 새벽이가 죽는꿈을 꾸고 울고 반복하다가  며칠이 지났어요

 

 어머니도 찾아보시다가  포기하셨는지 잘 살고있다고 생각하자더라구요

 

 아직 아기고양이고 애교도 많고 귀여우니 누가 주워가서 귀여움받고잇을것같다고.

 

 전단지라도 만들어 뿌릴생각이었던 저는 안된다고 막 울고..

 

 그러다가 11일정도가 지나 어제 25일이 됐어요 동생이  개학해서

 

 빨리나가는 바람에 잠귀가 밝던터라 일어나있었어요

 

 어머니도 방에서 티비보시고계시구요. 전 컴퓨터를 켰어요.

 

 컴퓨터를 한참하고있다보니 현관문에서 고양이소리가 나는거에요.

 

 

  냐~옹~

 

 

 뭔소리지? 다른집에서도 고양이를 기르나? 하고 대수롭지않게 넘겼어요

 

 또  냐~옹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러다가 보채듯이  냐옹 소리 간격이 짧아지면서 그제서야 이 울음소리가

 

 새벽이 울음소리라는걸 알았어요. 뛰쳐나가서 현관문을 열어보니 상 거지꼴을 한

 

 우리새벽이가  앉아서 울고있는거에요! 허걱

 

  

 내 경악한 얼굴을 바라보더니 도도하게 꼬리를 꼿꼿이 세우고  들어가려는

 

 우리 고양마마를 안고 달려가 엄마를 불렀습니다.

 

 

 "엄마아아아 새벽이가 돌아왔어요!!"

 

 

집안이 떠나가도록 큰소리를 치자 엄마가 나오더니 눈이 휘둥그레져서는

 

어디서 찾았냐고 너 방금 나갔다왔지? 이러는거에요.

 

 아니라고 지가 지발로 우리집에 찾아왔다니까  놀래셔서  거짓말 치지말라는거에요

 

 보통 고양이들은 집나가면 안들어온다고 특히 아파트같은경우는 더 어렵다고;;

 

 아니라고 정말 현관문 앞에 서있었다고 하니까 엄마가 신기하다면서  별일을

 

 다보신다 그러는거에요 그러다 새벽이한테서 나는 냄새땜에

 

 따뜻한 물에 씻기고 항상 밥을 넉넉하게 줘서 중년 아저씨처럼 뚱뚱한 배였는데

 

홀쭉해져 주름이 져버린 우리 새벽이에게 따뜻한 물에 불린 밥을 주었더니

 

 허겁지겁 먹드라구요;; 그러다가 저랑 항상 같이 자던 침대서 노곤히 잠들었어요

 

 아버지도 그소릴듣고 놀라서 별일을 다본다고 세상에 이런일이 다있냐고

 

 우리집 복덩이가 왔다고 새벽이를 복덩이로 이름을 바꾸자고 하셨어요 ㅋㅋㅋ

 

 

 다큰고양이도 아니고 그 조그만 고양이가 혼자 집을나가서 얼마나힘들었을까요

 

 입에는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뭍어있었고 몸은 어디서 몸을 굴렸는지 더러움그자체..

 

 부주의하게 잊어버린 우리들을 얼마나 애타게 부르며 찾았을까요

 

 또 아파트인데 찾을 당시에는 비상구를 오르락내리락거리며 이곳저곳을 뒤졌는데

 

 없다는것은 비상구를 따라 18층까지 올라왔다는 거잖아요; 너무 너무 신기하드라구요.

 

 사람손이 그리웠는가 집나가기전엔 시크해서 별로 불러도 오지않았던 얘가

 

 자꾸 다가와서 제손에 몸을 비비는걸보고 엄마가 네 손길이 많이 그리웠나보다

 

 라고 말할땐 눈물이핑.. 흑흑고양인 정이없다고 들었는데 순 거짓말이더라구요..

 

 

 정말 하늘이 내려준 인연이고 기적이고 선물인것같아 감사하고있어요 ㅋㅋㅋㅋ

 

 우리새벽이 건강하게 잘 기르려구요  누나가사랑한다 새벽아 ㅋㅋㅋ

 

 +

 

 새벽이 사진입니다 이건 집나가기전이에요

 

 

 토끼옷은 우리 까미가 어렸을적에 입었을때에요

 

  집나갔다 무사귀환한 우리 새벽이 ㅋ

 

 더러워진 발바닥.. 어른스러워졌죠?;; 철들었나봐요  아직도 조그만합니다

 너무 야위여서 어른고양이가 다된것처럼 보이네요;;  

 

 ++뽀너스 ㅋㅋ 자꾸 올려서죄송해요

 

 

  우리 까미랑 새벽이에요 ㅋㅋㅋ

 앙숙...까지는 아니지만 둘이 서로 장난치는건지 매일매일 싸우는데

 이날따라 조용하더라구요 ㅋㅋ

 

 

 이건 우리 새벽이 동영상 ㅋㅋ 마우스 따라 고개를 갸웃거리는게 넘넘 귀여워서 ㅠㅠ